문제 많은 개발사업보다 생활밀착 정책을지방자치는 선출직 단체장이 다음 선거를 생각하다보니까 눈에 잘 보이는 건설·토목사업부터 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시장 측근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되고 역대 민선시장들이 죄다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거제 시민들은 그러한 사업을 마냥 환영할 만큼 단순하지 않다. 이제는 청년들이 거제를 떠나지 않는 정책, 결혼과
"거제시가 조선 산업 호황으로 단 기간에 급성장 하다 보니 시민들이 경제적인 풍요는 누리고 살지 몰라도 예술 분야의 낙후성으로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적다고 봅니다. 이로 인해 작은 것에 감사하고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 사람들의 불만이 지금과 같은 조선업 위기 상황에서 표출 된다면 앞으로 많은 사회적 비용을 치룰 수 있습니다."23년간
거제는 감성지능 낮은 도시예술은 멀리 있지 않고 생활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러면 생활 속 예술이 주변 공간으로 전파된다. 아이큐만 중요시하고 감성지능은 소홀하게 생각하는 세태가 안타깝다. 그러한 분위기에서는 미술을 전공하더라도 획일적인 작품만 나온다. 거제 또한 감성지능이 낮은 도시다. 예술
"남을 위해 무엇을 해준다는 것이 오히려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 일인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봉사단체 '무지개빛 사람들'의 신종균(48)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의 자립을 돕는 봉사를 통해 오히려 자신이 얻는 기쁨이 더 크다고 밝혔다.그는 진정한 봉사는 관심과 실천 그리고 정
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지원 확대해야청소년에게 건강한 여가를 제공하는 청소년문화의집에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노래방·피시방·영화 및 음악감상실·미니도서관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을 끌어들이고, 과학·경제·요리·음악밴드 같은 다양한 취미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사회 재능기부까지 하도록
"대통령을 두 명이나 탄생시킨 역사적인 도시 거제가 고향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살고 있는 재부 25만 향인들이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향인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해 나가겠습니다."제17대 재부 거제향인회장을 맡은 옥치남(70) 회장은 40·50대 향인들의 무관심을 해소하기 위해 장학
학교운영위 내실 있는 연수 원해학교운영위에 가보면 실무적인 안목을 길러주는 연수가 되지 못해 아쉽다. 학교운영위를 어떻게 운영하고 어느 지역에 잘 운영되고 있는지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원탁회의를 통해 다른지역의 운영위원들과 교류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고 그런 소통의 자리에 꼭 고위 공무원들이 참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래야 평교사들의 고충을
서비스업 허가요건 강화해야미용업소를 창업할 때 관련 전공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허가가 나도록 해야 한다. 현재는 미용사 국가자격증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는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어 미용업소가 과당경쟁에 시달리고 서비스의 질이 하향 평준화되고 있다. 요즘 창업지원정책 중에 미용업을 무료로 교육하는 과정이 있던데 전문성을 가진 직업군을 과잉 양산하는 것은
"거제시민 모두가 현실에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면서 성불의 길로 가는 것이 바람입니다. 또 어려운 조선 산업이 정상을 되찾아 거제 시민 모두가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거제지역 불교사원 연합회 신임 회장을 맡은 세진암 정허 현초(63) 주지스님은 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경제적으로 힘들고 지친 거제 시민들을 위해 부처님께 자비를 베풀어
서일준 거제시부시장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주요 현안사업 해소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등을 방문하고 조선업 불황에 따른 시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국비예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주요 부서를 찾은 서 부시장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난 자리에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장승포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사업
시민 삶의 질부터 생각해야시장경제 체제에서 독과점이 아닌 선의의 경쟁으로 우수한 업체가 운영하는 것은 거제시민들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거제시가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는 것도 아니고 공적 업무를 담당하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이 경쟁에 투입된다면 청소 근로자 근로조건 개선에서부터 거제시 전반의 생활쓰레기 문제들이 일부 해소될 수 있다고 본다.
"누굴 위해 봉사한다고 어디 내 놓고 자랑할 만한 일이 못 됩니다. 그냥 마음 맞는 회사 동료들이 모여 조금 땀 흘리는 정도 일 뿐입니다."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돌보는 일을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심봉사회 박덕규(53) 회장은 "자신들의 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시간과 물질을 조금 나누는 정도라
옥윤덕 화백은 지난 6일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남농미술대전’ 시상식에서 문인화 부문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둔덕면 출신은 옥 작가는 대전대학교 서예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7회 경상남도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특선에 입상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남농미술대전은 한국
거제시 승진 - 7월6일자 □ 5급⇒4급(2명) o 행정과 행정5급 옥성호 → 행정4급
크게 문제되지 않아크게 개의치 않는다. 최근 몇 주 정도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나 또한 외출 시 상의는 갈아입고 하의는 환자복을 입고 나갔다. 편의상 입고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환복이 불편해 그대로 나가는 환자도 있었다. 겉옷을 걸치거나 상의라도 갈아입고 나간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외출 후에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외출자 스스로나
"최선이 될 수 없는 낡은 전통은 과감히 버리고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는 2017-18 국제로타리 캐치프레이즈를 기억하며 맡은바 소임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심학수 총재는 취임 일성으로 이같이 밝혔다. 심 총재는 "위대한 일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노력할 때 얻어지는 것임을 잘 알기에 총재라는 중책을 맡아 내가 무엇
윤원근 우정사업본부 서기관이 3일 제35대 거제우체국장으로 취임했다.윤 국장은 1986년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운영지원과·예금사업단 금융총괄과 등 우정사업본부 주요 요직에 근무했다.윤 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경영방침을 밝히면서 "직원복리증진과 거제시민에 대한 고품질의 우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
김성은 성지원 대표이사는 지난달 29일 국가보훈처 주관 2017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김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부터 11년 연속 국가유공자 가족의 노후주택을 무료 보수지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또 2014년 2월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대표이사로 취임해 성지원에서 기거하고 있는 아
"과부 마음은 홀아비가 안다고 가난의 설움과 살아생전 부모님에게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 이 커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듭니다."고현동 주민자위원회 임춘식(62) 위원장은 30년간 봉사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봉사가 남을 위해 하는 것 같지만 하다 보면 오히려 자신이 얻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