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대표 김동성)이 2021년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대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본지는 지난 12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2021년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환상의 섬 거제, 쓰레기 천지…이건 아니라고 봐'란 주제로 최대윤·이남숙·옥정훈 취재팀이 발표에 나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대상을 차지한 본지 영상기획취재 '환상의 섬 거제…'는 낙동강에서 거제지역으로 밀려오는 쓰레기와 낚시 등 어업과 행락활동으로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를 중점적으로 다
거제의 임도·산림이 일부 양심 불량자들이 버린 쓰레기로 신음하며 병들어 가고 있다.거제지역 쓰레기 문제를 영상으로 기획취재하는 '환상의섬 거제 쓰레기 천지, 이건 아니라고 봐' 취재팀은 최근 거제시청 산림녹지과 직원들과 평소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연초면 다공리의 한 임도를 찾았다.다공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10분 정도 차를 타고 들어가니 문제의 장소가 나왔다. 이곳은 수년전부터 상습적으로 쓰레기가 불법 투기되는 곳이다.동행한 거제시청 산림폐기물 처리단 A씨는 "거제의 임도 어느 곳을 가던 차를 댈 수 있는 공간만 있어
임도는 임업경영과 산림을 보호·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정한 구조와 규격을 갖추고 산림내 또는 산림에 연결하는 시설이다.거제에 임도가 집중적으로 개설된 것은 90년대 전후로 당시에는 주로 산불방재용으로 이용됐었다.하지만, 최근에는 등산 등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거제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치가 일품이라서 등산객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예전에는 관련인들만 알던 임도가 요즘은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사람들이 차를 한대 댈 수 있는 공간만 있
거제는 바다로 둘러싸여 엄청난 해양쓰레기가 지역 해안으로 떠밀려온다.집중호우시 낙동강 하구언 수문을 열면 낙동강 지류를 따라 모인 쓰레기가 조류를타고 거제 전역의 바닷가를 뒤덮는다.해마다 이같은 일이 반복되며 거제의 고질병이 되었다.이같은 문제점을 알아보고 해결책에 접근해 보고자 한다.
거제신문은 기획영상으로 제작중인 '환상의섬 거제, 쓰레기 천지…이건 아니라고 봐' 어업인편 촬영을 위해 거제의 여러 어촌마을 쓰레기 실태를 조사·촬영했다.거제시 사등면 창호리 신교방파제 일대와 성포·오량리 신계해안길, 장목면 소계마을 등이다. 몇몇 마을 물양장과 방파제 등은 어구와 쓰레기 등이 정리되지 않고 널브러져 있어 마을 전체 이미지를 흐렸다.사등면 창호리 신교방파제는 규모가 크고 낚시꾼들이 많이 찾기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물양장에는 어선을 수리하고 남은 페인트통이 그대로 쌓여 있어 볼썽사납다. 게다가 낚시인들까지 덩달아
거제신문은 지난 20일 기획영상으로 제작중인 '환상의섬 거제, 쓰레기 천지…이건 아니라고 봐' 어업인편 촬영을 위해 거제시 옥포2동 덕포 앞바다 수심 8m 바다속을 들여다봤다.이날 수중촬영은 전문 수중촬영팀과 함께 진행됐으며, 폐어구와 각종 쓰레기로 뒤덮인 바다 밑 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수중카메라와 잠수 장비를 갖춘 촬영팀은 흐린 시계(수중 시야 2~3m)에도 불구하고 입수하자마자 시야를 가리는 폐통발과 폐그물 등이 침적된 현장을 발견했다.어업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라 쓰레기들이 있을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곳곳에
거제신문이 영상으로 제작하는 '환상의섬 거제, 쓰레기 천지…이건 아니라고 봐' 보도 이후 불법투기 등으로 곳곳에 널브러져 있던 쓰레기들이 대부분이 말끔하게 치워졌다.지난 8월1일 '환상의섬 거제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거제가 직면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영상으로 담아 거제신문방송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데 이어 13일에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제발 가지고 가세요, 낚시꾼편' 영상을 업로드 했다.업로드한 영상 두편 모두 20일 현재 2000회에 가까운 조회수와 수십건의 댓글들이 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취재진은
거제시 거제면 죽림해수욕장이 일부 캠핑·차박족의 노상방변 및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주민에 따르면 죽림해수욕장은 코로나19 여파 이후 전국적으로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말이면 수십대의 캠핑카가 모여들고 있으나 일부 캠핑족의 노상방변과 쓰레기 투기로 악취를 풍기고 있다.실제 지난 24일 찾은 죽림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인근 야산과 해안 풀숲에는 용변을 본 흔적과 물티슈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또 캠핑 후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것이 원칙이지만 해수욕장 한 곳에 음식물 쓰레기와 뒤엉켜 방치된 상태였다.현재 휴장중인 이
본지는 거제시청 자원순환과와 동행취재를 통해 거제에서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쓰레기와 분리배출에 대한 실태 및 문제점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 쓰레기 배출과 관련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그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동행취재를 계기로 고질적인 불법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연중기획으로 거제지역 쓰레기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파헤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생활 쓰레기는 물론 해안·해양·임도·관광지 쓰레기 등 거제에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제대로 배출하는 방법 등을 현장취재를 통해 알아보면서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