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거붕백병원(병원장 최영균)은 지난 18일부터 전문 간호인력이 간병·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병원에 소속된 간호사·간호조무사·병동지원인력 등이 환자 간병을 포함한 입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거붕백병원은 그동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해오던 44병상을 32병상 추가하면서 모두 76병상으로 확대해 1개 병동을 2개 병동으로 나눠 운영한다. 최영균 병원장은 “노인환자나 장기적인 간병으로 시간적·경제적
거제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청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3기 거제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 13명을 공개 모집한다.거제시 청년정책위원회는 「거제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수립‧변경‧시행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평가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청년 참여형 기구이다. 모집 대상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청년 단체 활동 경험과 거제시 청년 정책에 적극 참여할 의지가 있는 사람이다.위원 선정은 서류 심사를 거쳐 개별 통지하며,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16일 옥포 중앙공원 일대에서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거제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24건으로 이중 16건(66.7%)이 봄철(2~5월)에 발생했다. 특히 산림인접지역 쓰레기 소각 및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가 화재 원인의 62.5%를 차지했다.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시민들의 산불예방 활동이 중요하다.이번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활동’은 봄철 시민이 많이 찾는 등산로 등에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김원배)은 시민의 복리증진과 다양한 사회적 위험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나눔사업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 및 ‘희망+ 클린사업’을 추진한다.재단은 저소득 및 경제적 위기가구의 증가, 사회적 고립가구의 현안문제, 제도적 지원이 닿지 않는 복지 소외계층 등에 대한 지원을 확충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확대 시행하고 ‘희망+클린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은 당초 예산규모를 1억원으로 계획했으나 2억원으로 2배 증액했으며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병갑)은 지난 15일 센터 교육실에서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외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및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거제대학교 HiVE센터·거제시청소년수련관 거제메이커센터·삼성중공업(주) 기술연수원 등이 참여한 이날 협약식은 점차 다양화되고 사회진입을 위한 실질적 욕구를 요청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참여 기관의 상호 긴밀하고
거제시는 봄철 행락철을 맞아 지난 16·17일 양일 간 제1회 공곶이 수선화축제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거제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찾아가는 거제 관광 홍보관’은 1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차량으로 외관은 주요 관광지인 9경을 소개하는 사진으로 꾸몄고, 내부에는 테마별 거제 홍보영상을 실시간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시는 앞으로 전국 주요 축제장과 다중이용시설(KTX·버스터미널)을 비롯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거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 콘텐츠 홍보와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또 지역 관광숙박
거제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에 앞서 의견 제출을 받는다.오는 4월30일 공시되는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종합부동산세·건강보험료 등의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이에 시는 개별주택 2만1531호에 대해 공정하고 정확한 개별주택가격 공시를 위해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4월8일까지며, 시청 세무과나 면·동 주민센터, 시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의견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산정
거제시의회 의원발의 조례가 증가하면서 행정적 낭비와 함께 실효성 없는 선언적 조례까지 양산된다는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자치법규를 다루는 시의회는 조례 제·개정 역시 고유의 권한이자 중요한 의무다. 하지만 지나치게 조례 만들기에 경쟁적으로 집중하면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조례라기보다 유명무실한 조례나 공공성이 결여된 불합리한 조례가 제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특히 2022년 1월부터 정책지원관제도가 도입되면서 의원들의 조례안 발의가 수월해지고, 3년 전 지방선거에서 특정 정당의 평가 기준에 조례 제정 건수가 공천의 한 잣대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의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들
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 내 60개동(28만㎡) 건축물에 대한 설계자를 결정하는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를 지난 14일 공고했다.이번 공모는 건축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건축사가 모두 응모 가능한 국제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참여 업체는 공모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19일까지 참가등록을 하고, 6월13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야 한다.앞서 국토부는 오는 2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공모 당선작은 기술전문위원회의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24일 발표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도지사 박완수 )가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경남 수출 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방산·항공 분야의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지난 15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경남의 지난 2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 30억불, 수입 18억불, 무역수지 12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승용자동차와 선박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기계류·전기전자제품은 감소했다.수출 국가별로는 EU(137.0%)·미국 (9.3%)·중국 (2.7%)이 증가했다. 일본·중동·CIS·동남아는 감소했다.경남 수출은 지난해 연간 420억불로, 202
거제신문 제9기 바른언론독자위원회 5차 지면평가회의가 서면으로 진행됐다.이번 서면회의에는 반대식 위원장과 김민수·김영춘·배동주·송재식·안욱현·이경희·정형국 등 7명의 위원이 참여해 지난 1월1일자부터 2월29일까지 발행된 신문에 대한 평가와 거제신문이 취재해줬으면 하는 기사·기타의견 등을 제안했다.다음은 지면평가 서면회의내용이다.●반대식 위원장=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검증 심층보도가 필요하다. 또 최근 백년디자인 전문가 워크숍이 삼성호텔과 한화오션에서 진행됐다. 이에 대한 1차 용역보고회와 거제시의회 제주도 연수일정과 내용·시민 숙의
지난 2월 거제씨월드 돌고래 2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4년 개장 이래 14번째 돌고래 폐사다. 이에 시민사회단체 연합은 지난 15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죽음의 돌고래쇼장 거제씨월드 폐쇄하라!’ 기자회견을 연 후 거제씨월드를 찾아 피켓시위와 돌고래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거제시는 반복되는 죽음의 책임을 통감하고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하고, 죽음의 착취 시설 거제씨월드 폐쇄하라’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지난 2월25일과 28일 거제씨월드에서 돌
봄바람이 불어온께나 온통 꽃향기가 진동을 한다 아이가. 씽쑹쌩쑹한 가심이 불티맨키로 부풀어 오리고, 허패에 바람이 들기 시작하모 수선화가 억수로 피 있는 공고지로 가야한다 칸께나. 강명식 할배가 돌아가시고, 할매도 마이 아파서 비이있던 공곶이. 거제시에서 힘드리 가이꼬 가까낫따 칸께나 얼매나 잘해놨는지 한 번 가바야 안 하겠나. 안섬을 앞에다 두고 노오란 수선화 벌판에서 자그락 차르르 구르는 파도소리는 또 얼매나 좋을 끼가.이 공곶이 지명의 유래를 찾아본께 인터넷 한두 군데에 '궁디', '엉디'를 닮은 지형이랏꼬 '공곶이'로 햇따쿠
해방 이후 거제도는 통영군에서 원래 행정지역인 거제군으로 복군을 희망했다. 1949년 4월27일자 조선일보 기사에 '거제도민은 복군을 요망한다'는 제목으로 1914년 당시의 총독부로부터 국내의 행정기구를 축소·간소화시킨다는 명목으로 거제도를 육지와 가장 가까운 통영군에 합병했다. 현재 거제사람들은 한결 같이 거제도 복군을 갈망하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이 기사는 당시 경상남도 초대 도의원에 이어 제2대 경남도의회 의장직을 맡게 된 진석중 의원과 제2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채오(李采五) 의원에 의해 제2대 국회 제
● 20여일 앞으로 다가 온 총선, 행복하고 잘 사는 거제를 만들겠다는 선량들이 하나둘 나서더니 3자 대결로 굳어지는 모양새.● 거제의 일꾼·시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어렵고 힘든 일을 굳이 자처하니 갸륵한 희생정신(?)이 고맙기 그지없지만 화장실 갈 때 마음이랑 나올 때 마음이 같을지는 두고 볼 일.● 모쪼록 각오하고 내디딘 발걸음, 최종 승자는 한 명뿐이지만 혹 패하더라도 거제를 위한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 족하지 않을는지.
거제시에 유일한 복지관이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시절에, 상담심리 석사졸업과 동시에 거제시에 개인상담실 1호인 정현주심리상담센터를 개소했다. 벌써 20년이다.긴 임상 기간동안 유아동, 청소년과 대학생의 첫 상담시간에는 어머니와의 상담 시간을 먼저 갖는다. 어머니의 임신 전부터 어머니의 정서, 임신기간 동안의 엄마와 태아의 상태 그리고 출산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녀에 대해서 기억하는 생육사를 경청한다.그 이유는 현재, 부모의 시각에서 보는 자녀의 문제에 대한 원인분석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부모는 특히 어머니는, 유·아동의 언어, 신체
어떤 사람이 부처를 찾아가 호소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게 없으니 도대체 무슨 연유일까요?" "그것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가진 게 없는 빈털터리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 해도 남에게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법이다."①화안시(和顔施) 얼굴빛을 환하게 ②자안시(慈顔施) 눈빛을 편하고 부드럽게 ③언사시(言辭施) 말씨를 부드럽게 ④심려시(心廬施) 상대방을 배려해주기 ⑤사신시(捨身施) 몸을 움직여 돕기 ⑥상좌시(床坐施) 자리를 양보 ⑦방사시(房舍
지구는 둥글다. 둥근 지구의 가로 중심선이 적도(赤道)고, 세로 중심선이 황도(黃道)다. 이때 황도와 적도가 교차하는 두 교점이 춘분점과 추분점이다. 천문학에서는 춘분점을 기점(0°)으로 황도를 따라 15도씩 이동하면 24절기가 생겨난다.춘분은 '봄을 나눈다'는 뜻으로, 밤과 낮의 길이가 역전되는 분기점이면서 추위와 더위가 같아지는 날을 의미한다. 춘분이 되면 제비가 날아오고, 산수유·생강나무는 노랗게 꽃을 피우고 산에는 진달래 꽃봉오리가 터질 듯이 부풀어진다. 농촌에서는 봄기운이 듬뿍 들어있는 들나물을 캐어 무치거나 국을 끓여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