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상 거제시 주민생활과장은 지난 2일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지난 2008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여경상 과장은 마전동장, 옥포1동장으로 재직하면서 매일 8시 이전에 출근해 통장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밤사이 각종 사건사고들을 챙겼다.오후에는 지역 순찰을 돌며 주민불편사항을 파악해 우선 해결하고, 어려운 어르신
△승진 : 6급⇒5급(8명) 회계과 행정6급 이경희 → 행정5급 주민생활과 행정6급 김성겸 → 행정5급 사회복지과 사회복지6급 김순
정말 필요한 사업인가케이블카가 있다면 타보기는 할 것 같다. 즐길 거리나 볼거리가 많지 않은 우리지역이니 한번쯤은 시도를 해 보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지금껏 이 건설사업의 첫삽 운운하고 보낸 시간이 2년이다. 지금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조금도 서로 양보할 마음이 없는 것 같다. 물론 들어간 돈이 있는 업체 입장에서야 어떻게 하던 계속 추진을 하고 싶기는 하
"꽃이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꽃을 받쳐주고 있는 푸른 잎이 있기 때문이며, 밤하늘 별이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것은 하늘이 어둠을 마다않고 까맣게 물러서 있기 때문이다. 행복은 이처럼 비우고 낮아질 때 가까이 다가오며 고요하고 아름답게 번져간다."연초·하청·장목면에 사는 65세 이상의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개발이익은 기업의 몫…공익성 없다공익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고현항 매립공사로 발생하는 이익의 대부분은 기업에게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거제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기업의 이익을 위한 사업이니 만큼 그 사업에 더 이상의 혜택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발전을 위해서라면 다른 방법도 많이 있을
'주경야독(晝耕夜讀)'은 낮에 농사를 짓고 밤에 글을 읽는다는 뜻으로, 바쁘고 어려운 중에도 꿋꿋이 공부함을 이르는 말이다. 여기에 주경야독의 산 증인이 있다.지난 10일 부산경상대학 36회 학회수여식은 박미선(47·거제면) NH농협은행 장평지점 팀장의 자리였다. 28년 직장생활 속에서 4년간의 도전이 결실을 맺었다. 그의 배움에
넘어진 자리에 머물면 실패지만 일어나면 실패가 아니다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입사했을 때 처음 들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이런 한 마디가 나에게 큰 힘이 됐다. 가끔 힘들어 주저앉고 싶어도 이 말을 되새기면 그 자리에 벌떡 일어나려고 노력했다. 아직까진 내 인생을 바꿨다고 말하기는 이르지만 지금까지처럼 실천해 나간다면 인생에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 믿고
"불이야" 고함소리에 최석운씨(58·장평동)는 손에 들고 있던 물고기 뜰채를 집어던졌다. 그리곤 자신의 가게 출입구 가까이 벗어놓은 의용소방대 조끼를 집어 들고 가게 밖으로 뛰쳐나왔다.점점 가까워지는 소방차의 사이렌소리가 귓등에 울리는가 싶었는데 자신의 눈앞의 광경에 정신이 번뜩 들었다. 멀리도 아닌 자신의 상가 바로 앞, 그
경제적 안정으로 웃음 되찾았으면윗사람에게는 건강하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아랫사람에게는 복 많이 받기를. 경제상황이 어렵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몸도 마음도 무거워 보인다. 불황이 시작되기 전만 하더라도 활기차던 주변 사람들이 지금은 마음이 굳고 닫혀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하루속히 경제적으로 안정돼 모든 시민들이 예전처럼 얼굴에서 웃음꽃이 넘쳐나기를 바란다.
"너희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 영화 '은교' 중.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동이 터온다. 새벽의 햇살보다 텔레비전의 불빛이 더 밝다. 바삐 일어날 일도, 서둘러 아침밥을 준비할 일도 없다. 종일 켜 놓은 텔레비전은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이다. 일어났다가 앉았다를
책임 있는 운영 위해 시에서 맡아야시에서 운영해야 한다. 만약 소각장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시에서 운영한다면 책임 있는 대책이나 보상이 이뤄질 수 있지만 민간업체가 운영한다면 공익적인 측면 보다 기업이익을 먼저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주민피해에 관해 소극적으로 대처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투명한 행정을 위해서라도 민간에서 운
지난 9일자로 국세청은 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으로 배민규 서기관(55)을 임명했다.경남 고성이 고향인 그는 진주고등학교를 나와 국립세무대학을 1기로 졸업했다. 지난 2010년 행정사무관을 거쳐 지난해 6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배 지서장은 34년 경력의 명실상부한 세무통(通)이다.배 지서장은 "지역경제가 상당이 어려워 체납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로정비와 주차시설 확대도로가 너무 좁고 부족하다. 면 지역은 별 문제는 없겠지만 장평·고현·옥포동 등 밀집지역의 주도로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이변도로 역시 불법주차로 인한 차량통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차량증가 속도에 거제시의 도로행정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교통질서와 주차질서를 위한 시민들의 의식개선을 요구하기에 앞서
강학도 초대 국민의당 경남도당위원장(57)이 지난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당 개편대회에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강 도당위원장은 기호1번으로 이날 당원 현장투표와 전화자동응답 서비스(ARS) 투표결과를 합산해 504표를 얻었다.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전현숙 경남도의원은 488표에 그쳤다.강 도당위원장은 "소통하는 경남도당, 일하는 경남
6남1녀 어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기에 자신에게 돌아온 부(富)는 당연했다.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사회활동으로 이어지는 감투에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외환위기가 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잘못 끊었던 어음에 부도가 나고, 당하기를 반복하며 서경수 거제시새우조망자율공동체 위원장(63)은 나락으로 떨어졌
열심히 일하고 배려하는 시민열심히 일하는 시민이 되겠다. 거제시의 경제수준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알고 있다. 여기에 걸맞는 시민이 되도록 열심히 일해 돈을 많이 벌겠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잊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 경제적 여유가 생길수록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시민이 되겠다. 그리고 남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 되지
2016년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군주민수(君舟民水)'다. '물(백성)은 배(임금)를 띄우기도 하지만, 물은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올바른 정치 지도자가 생각해야 할 도리를 일깨워주는 사자성어라 할 것이다.지난달 15일 거제경찰서는 제64대 서장으로 김주수 총경(57)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았다. 진주가
□승진 : 50명 ○ 5급 ⇒ 4급(2명) o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행정5급 전덕영 → 환경사업소장 o 교육체육과장 시설5급 김인태 →
거제소방서 제16대 서장에 김동권 전 하동소방서장이 오는 1월2일 자로 취임한다.김동권 서장은 1961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1987년 소방에 입문해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사천소방서장, 하동소방서장을 역임했다.김 서장은 투철한 직업관과 뛰어난 업무수행능력으로 조직 내에서는 큰 일꾼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직원들과 격의 없이
김주수 제64대 거제경찰서장이 지난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이날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조선산업이 조화된 거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편으로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거제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해온 직원들과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