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정비와 주차시설 확대

도로가 너무 좁고 부족하다. 면 지역은 별 문제는 없겠지만 장평·고현·옥포동 등 밀집지역의 주도로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이변도로 역시 불법주차로 인한 차량통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차량증가 속도에 거제시의 도로행정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교통질서와 주차질서를 위한 시민들의 의식개선을 요구하기에 앞서 시는 어느 정도의 도로상황이나 주차시설을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최재선(53·상문동)

조선업 불황 타개 위한 갖은 노력

중앙정부에서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것을 지자체장이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거제시만의 노력도 필요하다. 거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조선업이 있었기 때문이고 조선업이 망하는 건 거제시가 망하는 것과도 같다. 정치색은 배제하고 조선업 전문가들을 동원해 현 상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는 등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갖은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이세현(22·장목면)

젊은 세대를 위한 정책 마련

거제에는 젊은 부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 공원, 행사프로그램, 체험시설 등 갈만한 곳도 갈 수 있는 곳도 부족한 것이 거제의 현실이다. 젊은 도시 거제라고 말만 할뿐 실제로 그 젊은 세대들을 위한 정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거제가 생산력 높은 젊은 도시로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에서부터 다양한 사회시설에 이르기까지 거제시는 젊은 정책을 펼쳐야 한다.  김경하(32·고현동)

제대로 된 복지와 SOC 구축

조선업 덕분에 경제는 성장했지만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 것이 거제의 현실이다. 복지 예산만큼이나 사회기반시설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을 윤택해지게 만들 필요가 있다. 지금 도로공사가 거제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주먹구구식이라 사업기간에 맞춰지는 게 없다. 유동 차량 및 인구를 분석해서 순위를 정하고 그동안 납부 많이 했던 지방세를 빌미로 경남도에서 최대한 예산을 끌어오도록 하겠다.  제승규(29·옥포동)

경제를 살리겠다

경제를 살리겠다. 조선산업이 거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러므로 조선경제를 제일 먼저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세우겠다. 현재 조선소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불가피한 인력감축이라면 실업대책도 세울 것이다.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거제를 떠나지 않고 거제에 남아 경제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거제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본다.  구순분(62·고현동)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