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거제시부시장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주요 현안사업 해소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등을 방문하고 조선업 불황에 따른 시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국비예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부서를 찾은 서 부시장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난 자리에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장승포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사면이 바다인 지역특성을 설명하고 항만시설의 확충과 개보수에 대한 지원을,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와 간선도로과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도심교통난 해소와 주요 관광지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국지도 58호선 동서간 연결도로 노선조정을 요청했다.

서 부시장은 “정부예산안의 국회 의결 확정시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조 요청으로 시민생활 향상과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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