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거제지역 학생들의 생각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시간, 제3차 거제교육토론회가 지난 16일 거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60여명의 학생과 30여명의 교사·학부모·시민이 원탁에 둘러앉아 교육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승열 거제교육청 교육장을 비롯해 변광용 거제시장과 송오성·옥은숙 경남도의원, 노재하·전기풍 거제시의원이 참석해 청소년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거제교육
범죄예방 위해 필요CCTV를 추가로 설치를 하던지 현상유지를 하던지 크게 신경 안 쓴다.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게 중요하지 CCTV가 많고 적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화장실 안에 몰래카메라를 찾겠다고 CCTV를 설치할 수는 없지 않은가. 범죄예방을 위해 더 필요하다고 하면 더 늘리는 게 맞다. 사생활 침해와 범죄예방 둘 중 어느 것이 중요한지는 고심해봐야 할 문제다. 박길태(73·아주동) 사생활 침해 많다방범용 CCTV와 교통수집 CCTV 등 현재 설치된 CCTV 대수를 들으니 지금도 충분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2년 정도 읽었다. 사회복지관에 있던 것을 처음 봤었는데 어떤 때는 다 들고가서인지 안 보이더라. 맘 편하게 신청해서 보자하고 구독신청 했다. 안 까먹게 매달 자동이체도 신청하고 이제는 집에서 읽는다.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골고루 다 읽는다. 한번씩 거제 사회인 야구대회 기사들이 종종 올라오는데 다른 운동 동호회 기사들은 없는지 궁금하다. 올해 초에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거제의 축구팀이 우승을 했다고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규모가 큰 동아리들을 취재해도 재밌을 것 같다.Q. 거제에서 가장
권순옥 장승포농협 조합장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부울경본부(이하 사무금융노조) 성명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권 조합장은 지난 10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사무금융노조 성명 가운데 일부를 제외하면 사실관계를 입증할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권 조합장이 사무금융노조 주장에서 인정한 부분은 개인 정치이력과 활동이다.권 조합장은 "정치이력과 활동이 장승포농협과 노동조합의 노사교섭과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는데 명예를 실추시키고 압박하려는 의도로 악용하려 하는 것은 노동조합의 정신에 반하는 것이니 즉시 중단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그는 단협의
일운면 라마다호텔이 완공된지 8개월이 지났지만 공사대금을 모두 지급하지 않아 A 공사업체가 거리에 나섰다.A 공사업체 관계자 30여명은 지난 9일 시행·시공사의 책임을 묻는 항의집회를 라마다호텔 앞에서 열었다. 이들은 라마다 호텔 진입로에서 '근로자의 피와 눈물 인건비를 지급하라', '건설사는 갑질을 그만하고 대금을 지불하라' '건설사는 노임을 즉각 지급하라' '가족들은 굶어죽게 생겼다' 등의 피켓을 들고 시행·시공사의 공사대금을 촉구했다.A 업체에
체육·문화 후속연계 잘 돼야바뀌어야 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관광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행사에 체육·문화 등 후속연계가 잘 이뤄져야 된다. 올해 방문한 관광객이 내년에도 다시 오는 관광객이어야 한다. 이번에 열렸던 게이트볼 대회 후 타 지역에서 온 선수들이 거제 바다를 구경하고 감탄을 하고 갔다. 이들이 이번에는 선수로 왔지만 다음에는 관광객으로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거제시의 적극적인 홍보도 있어야 할 것이다. 김형두(80·하청면) 대중교통 불편 해소여름이면 거제에 자주 오지만 차 없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도전19벨, 춘향이의 첫날밤'이 지난 11일 지역 1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됐다.거제시·거제교육지원청·거제경찰서가 주최하고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거제경찰서는 공연관람 전 학교폭력예방 사행시 공모전에서 187점의 출품작들 중 우수작품 2명을 선정해 시상식도 가졌다.뮤지컬 '도전19벨,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3년 정도 읽었다. 구독한 것만 그 정도이고 오고가며 거제신문을 읽은 것까지 합치면 꽤 오랜 기간 읽었다고 자부한다. 그만큼 시간도 많이 흘렀고 벌써 창간 30주년이라니 놀랍다. 앞으로도 거제의 중심에서 공정보도 해주길 바란다.Q. 어떤 계기로 읽게 됐는지= 지인이 평소에도 거제신문을 읽으라고 추천을 했다. 그렇게 구독을 시작했었는데 거제신문을 열심히 보게 된 것 같다.이제는 길을 가다가 제보할 거리가 보이면 거제신문에 전화를 한다. 취재가 될지 안 될지는 기자의 눈으로 봐야하지만 전화할 때마다
수많은 낚시객들이 찾는 지세포방파제에 안전을 지켜주는 펜스가 5개월째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거제시는 장기간 방치된 사실을 인지했으면서도 담당기관인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보수접수만 했을 뿐 임시조치는 취하지 않은 것이 취재과정에서 밝혀졌다.일운면 지세포리 275-1에 위치한 지세포방파제는 지세포권역 3대 낚시 명당으로 손꼽힐 만큼 수많은 낚시객들이 찾는 곳이다. 지난달 29일 취재 당시에도 현장에는 평일임에도 많은 낚시객들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었다.문제는 안전펜스가 부서져 주의를 요하는
제1회 남부면수국축제화려하게 펴 아름다운 수국축제를 권하고 싶다. 20여년 동안 가꿔온 수국을 거제를 찾는 전국 관광객들에게 알리면 좋을 것 같다. 축제기간은 하루뿐이지만 수국꽃은 7∼8월까지도 피고지고 한다. 거제관광 하면 바람의언덕을 대표적으로 떠올리지만 남부 수국축제를 가본다면 대만족할 것이다. 단점이라면 대중교통이 불편해 자가차량이 아니라면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반효금(52·아주동) 남부면 해안드라이브남부의 명사해수욕장을 지나서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한다. 고현에서 1시
'배려는 우리 주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합니다.'법무부 법사랑 통영지역연합회 청소년위원협의회 거제지구(위원장 김환중)는 지난 1일 둔덕詩골농촌체험센터에서 제15회 농어촌지역 의료봉사 및 주민 지원행사를 진행했다.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과 거제시가 후원한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 400여명이 의료진찰과 법률·세무상담 등을 받았다.또 거제시자원봉사센터와 같이한 점심식사는 거제법사랑 회원들과 노정환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 변광용 거제시장, 최수천 법사랑통영연합회 회장 등이 같이 했다.시골지역이라 병원 찾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2012년부터 구독했다. 이전에는 지역신문은 보지 않고 일간지만 받아봤었는데 몸이 좋지않아 장기간 치료를 위해 보던 신문을 해지했었다. 이제는 수술도 받고 건강도 회복이 되니 심심하기도 하니 신문 생각이 나더라. 중앙지보다는 지역신문을 보자 해서 거제신문을 보기 시작했다.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가리지 않고 골고루 보는 편이다. 정치·사회·동네소식 모두를 천천히 다 읽는다. 다른 주간지를 보지않아 잘 모르지만 거제신문은 사건에 대한 정보가 많이 들어있어 좋다. 그리고
8년 동안 임금을 한 푼도 주지 않고 지적장애인에게 고된 어업을 시킬 뿐 아니라 경제 착취까지 한 사건이 거제에서 발생했다.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지적장애인에게 수년간 임금을 주지 않고 노동력 착취유인 및 상습 폭행, 사기 등의 혐의로 선주 A(6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통영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교회에서 알게 된 피해자 B(52)씨를 '의식주를 해결해주고 노후자금으로 적금도 넣어주겠다'고 유혹해 최근까지 8년 동안 임금 한 푼 주지 않고 자신의 소유 어선 등에서 선원으로 일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해고된 김모 전 국장과 김모 전 과장의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결이 또 내려졌다.지난달 28일 오전 대전고등법원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지방노동위원회·중앙노동위원회·대전지방법원에 이어 대전고등법원까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이 김 전 국장과 김 전 과장을 '부당해고'가 맞다고 판정한 것이다.부당해고 판결을 받은 김 전 과장은 "사법부에서 '부당해고
고집부리지 말고 최선을솔직히 말하자면 지지했던 후보는 아니다. 하지만 선거는 끝났고 거제시장은 정해졌다. 한 사람의 시민으로 내 마음에 안 들더라도, 이제는 거제시를 위해 앞장 설 변광용 거제시장을 위해 응원하는 게 맞다. 변 시장도 고집부리지 말고 다른사람들의 말도 귀기울여 들어주고, 다른 후보 였던 사람들의 본받을 점은 본받아 자신들의 단점을 메꿔 앞으로는 존경받는 거제시장이 되길 바란다. 박남천(80·사등면) 시민의 뜻 잘 받아들여주길보수의 텃밭이었던 거제지역에서 처음으로 진보 측 시장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전국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2년정도 됐다. 예전에는 중앙지를 구독했지만 현재는 거제신문 외에는 다른 신문 받아보는 것은 없다. 신문 구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며 이것저것 묻는 말에 이렇게 일일이 연락을 하나 싶어서 놀랬다.Q. 어떤 계기로 거제신문을 읽게 됐는지= 처음에는 지역신문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다. 거제신문 열독자인 지인이 추천해줘서 읽기 시작했다. 지역문제들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주는 것 같아 좋지만 열심히 읽는다고는 못하겠다. 신청은 내가 했지만 남편이 나보다 더 열심히 읽는 것 같다.Q. 거제에서 가장 떠오르
"거제수협 김선기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욕보이지 말고 지금까지 자행된 모든 불법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라."거제수협 직원 사망사건 진상규명이 결국 6월을 넘기고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수협 故 이 모 조합원 명예회복을 위한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이하 수협대책위)는 진상규명이 늦어지고 사태가 장기화되자 다음달 초께 대규모 집회까지 예고해 거제수협과 충돌이 예상된다.수협대책위는 지난 20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수협 김선기 조합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수협대책위는 김 조합장이
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인은 지난 18일 '새로운 거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갔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인수위 명칭을 변광용 시장 당선자의 선거 구호를 따서 '새로운 거제 준비위원회'로 결정했다.또 화합과 소통, 수평적이고 열린 인수위를 지향하고자 위원장을 두지 않았으며, 각계각층의 시민 100명을 준비위원으로 위촉해 출범했다. 100명의 준비위원들의 위촉식은 지난 21일 오후 7시 거제축협 농수산물 유통센터 2층에서 열렸다.변
우선순위 정해 효율적으로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 게 정치인의 운명이다. 다수의 시민들은 아는 게 없어 보고 듣고 느끼는 그대로 판단한다.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거제경제가 하루아침에 살아나지는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를 보면 방향은 맞는데 순서가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 임기동안 이행할 공약들에 대해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부터 우선순위로 정해 효율적인 행정정책을 펼치길 바란다. 한효용(58·고현동) 못사는 사람도 웃을 수 있는 거제 됐으면이번에 내가 뽑았던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당선됐다. 주위에
다양한 동·식물과 물고기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버드앤피쉬(Bird & Fish) 생태체험장(대표 유수상)이 지난 20일 준공식 및 개장식을 갖고 관람객을 맞이했다.이날 개장식에는 버드앤피쉬 체험영농조합법인 유수상 대표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관계자와 옥은숙 경남도의원 당선자, 노재하 거제시의원 당선자, 서점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시니어 문화예술협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체험장 견학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