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2년정도 됐다. 예전에는 중앙지를 구독했지만 현재는 거제신문 외에는 다른 신문 받아보는 것은 없다. 신문 구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며 이것저것 묻는 말에 이렇게 일일이 연락을 하나 싶어서 놀랬다.

Q. 어떤 계기로 거제신문을 읽게 됐는지
= 처음에는 지역신문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다. 거제신문 열독자인 지인이 추천해줘서 읽기 시작했다. 지역문제들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주는 것 같아 좋지만 열심히 읽는다고는 못하겠다. 신청은 내가 했지만 남편이 나보다 더 열심히 읽는 것 같다.

Q. 거제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 지난달 개통한 고현-상동방면 고현천변 우회도로 문제를 얘기하고 싶다. 출·퇴근 시 지나는데 별다른 이점이 없다. 차는 차대로 여전히 막히고 급코너라 멀리서부터 속도를 줄여야만 한다.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경험도 있었고 내가 본 사고만 2건이 넘는다. 실제로 집계해보면 더 될 거다.

Q. 최근 기사 중 인상 깊었던 기사는
= 수돗물 불소화사업 중단관련 기사다. 동부면에 사는 부친의 집에 정수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소냄새가 많이 난다고 한다. 수불사업은 절대 시행해서는 안 될 사업이라 생각한다. 물을 마시고, 수도세를 지불하는 주민들이 이렇게 반발하는데 임시중단이 아니라 완전중단이 되야 한다. 최근 동네에서 하는 서명운동에도 참여했고 이웃들도 많이 참여한 것을 보았다. 새로운 사실이 나온다면 바로 보도해주길 바란다.

Q. 거제신문에 바라거나 아쉬운 점은
= 최근 비가 많이 와서 배수로가 범람하거나 도로에 물이 고여있는 웅덩이가 많이 보인다. 기억하는 것만 해도 몇 개월 전부터였는데 나만 신경이 쓰이는 건지는 몰라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사거리가 될 지는 모르지만 주요도로에 있는 물 웅덩이들을 조사해 보도해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한다. 

김윤이(45·상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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