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문화 후속연계 잘 돼야

바뀌어야 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관광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행사에 체육·문화 등 후속연계가 잘 이뤄져야 된다. 올해 방문한 관광객이 내년에도 다시 오는 관광객이어야 한다. 이번에 열렸던 게이트볼 대회 후 타 지역에서 온 선수들이 거제 바다를 구경하고 감탄을 하고 갔다. 이들이 이번에는 선수로 왔지만 다음에는 관광객으로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거제시의 적극적인 홍보도 있어야 할 것이다.  김형두(80·하청면)

 

대중교통 불편 해소

여름이면 거제에 자주 오지만 차 없는 사람들에게 거제관광은 너무 막막하다. 고현터미널에 내려서 지역 해수욕장까지 버스를 타고 가려면 힘이 빠진다. 여기에 시장까지 봐서 가려면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시티투어버스가 있지만 관광하러 오는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지는 못한다. 좌석버스처럼 큰 정류장만 들리는 버스노선이 신설된다면 관광객들의 불편함도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  정윤주(29·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내세워야

거제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내세워야 한다. 거제는 남해안 비경 중 최고로 자랑하는 바다풍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계절에 맞는 바다 행사가 열리지만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해안가 펜션들이 많지만 성수기를 제외하면 인적이 드물다. 사람이 많이 올 때는 더 많이 오게 해야 하고, 없을 때도 와서 즐길 수 있도록 놀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이말자(72·일운면)

 

관광객들에게 설문조사 필요

잘 생각나지 않는다.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거제사람 보다는 여행객들에게 설문으로 물어봐도 좋을 것 같다. 불편함을 제대로 느끼는 것은 관광객이지 지역민들은 불편한 점을 잘 느끼지 못 한다. 주요 관광지에 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서 여러 가지 의견들을 모아보는 것이 우리 거제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창우(16·하청면)

 

물가 낮춰야

거제 물가를 낮춰야 한다. 관광온 지인들이 하나같이 물가가 비싸다고 얘기한다. 부산에서 관광차 왔다가 외포멸치를 사러했는데 비싼 가격에 놀랐다고 한다. 부산 기장멸치와 가격 차이가 너무 난다는 것이다. 또 여름철 해수욕장 숙소 근처엔 즐길거리도 몇 없는데도 가격은 비싸다. 조선업이 부흥했을 때야 비싸더라도 소비가 됐지만 이젠 그렇지 않은데 물가가 내려올 줄 모른다.  강병규(36·상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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