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52) 전 도의원이 6.13 지방선거 거제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합류가 예상됐던 김 전 도의원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백의종군해 이제껏 거제에서 경험하지 못한 정권 교체에 힘을 싣고자 한다"며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월 기자회견서 당내 경선 대상에서 배제될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던 입장과는 다른 결과다.이전부터 거제시장 출마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던 김 이사장은 "(시장 출마가)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의)공멸이 될 수도 있는 길이기에 불출마를 결
지난 20일 연초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거제시 연초면체육진흥회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윤부원·옥삼수·박명옥 거제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130여명의 내빈들이 연초면 체육진흥 발전을 위한 자리에 참석했다.제8대 옥유만 회장이 이임하고 제9대 유형식 회장이 취임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기전달, 공로패수여, 이·취임사 및 축사, 축하떡 컷팅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옥유만 연초면 체육진흥회 전 회장과, 사무
거제시는 매년 개최하던 대금산진달래축제를 올해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대금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의 최근 회의결과에 다른 것으로 지난해와 올해 식재한 진달래 묘목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대금산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영희)는 지난 12일 장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강영희 위원장, 박종균 장목면장 등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지난해와 올해 대금산 일원에 새로 식재한 진달래 묘목 및 진달래 군락지 자원 보호를 위해 올해에는 대금산진달래축제는 개최하지 않고 오는 4월4일 산신
거제시 능포해역에서 패류독소가 식품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이 지역에 대한 패류채취 금지명령이 내려졌다.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전날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거제시 능포해역에서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한 239㎍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패류독소란 이른 봄철 다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패류의 체내에 독성 성분이 축적되고, 이를 사람이 먹음으로써 발생하는 일종의 식중독이다.동결, 냉장 또는 가열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수온이 상승하는 3~4월 중에 발생했다가 수온이 18℃ 이상 되는 5월말~6월경에 자연 소멸하고
처음부터 무조건 조심해야요즘 화제라는 것은 알지만 어떤 일인지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 집이나 학교에서 친구들과 하는 얘기들이 모두 들은 것이 전부지만 입에 담기도 싫은 그런 문제들이 일어난다는 것이 너무 무섭다. 사회구조 문제상 쉽게 거절할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에겐 안 일어나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 말고, 자신이 처음부터 무조건 조심해야 하고 아예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시연(14·고현동) 스스로 부끄럼 느끼고 반성해야전국적으로 성 관련 문제가 난리다. 피해자들이 자신의 신변까지 밝
거제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상공회의소 3층 대강당에서 임시의원 총회를 개최, 김환중(62·(주)풍전 대표이사) 현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제9대 의원 50명 중 46명이 참석한 이날 임시의원 총회에서는 제9대 의원현황, 주요업무 추진사항 보고에 이어 임원진으로 회장, 감사 2명, 부회장 3명, 특별상임의원 2명, 상임의원 15명, 일반의원 22명, 특별의원 7명 등을 선출했다.이날 총회에서 감사에 이정태(대일수산(주))·조경희(웨딩블랑), 부회장에 김점수((주)삼양건설)&middo
거제지역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자 가운데 36.6%가 부당대우를 경험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와 지도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거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노승복)는 6일 거제시공공청사 중회의실에서 '거제시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348명(남 135명·여 212명)이 응답했다.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20.2세이며, 대학생 174명, 고등학생 146명,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 28명이었
이웃 간의 갈등에 못 이긴 A씨가 음독자살기도에까지 이르러 경찰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45분께 일운면 와현마을에 사는 A(56)씨가 종류 미상의 농약을 음독해 대우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A씨는 심한 구토 증세와 위세척 등 응급조치를 한 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지난 5일 양산 부산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신장 기능의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를 처음 발견한 건 와현마을 이장과 이장의 지인이었다. 와현마을 이장 B(66)씨는 A씨로부터 장문의
사단법인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동성, 이하 경지협)는 지난 5일 거제관광호텔에서 3월 월례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경지협은 이날 월례회는 19개 회원사 가운데 거제신문을 포함한 9개 회원사의 대표이사·발행인·편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불참한 회원사들은 각종 안건·의결을 위임했다.경지협은 이날 회의에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동취재팀 운영 및 회원사 간 정보교류, 신입회원사 입회의 건, 협회 발전에 관한 안건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동성 회장(거제신문 대표)은 "다가
무분별한 개발허가, 이젠 중단거제의 무분별한 개발허가 이젠 중단할 때라고 생각한다. 거제는 남아도는 주택, 아파트가 많은데 왜 계속 허가를 내주고, 건물을 올리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개인소유의 땅이고 주거 목적이라지만 현재 거제는 개발난립으로 아파하고 있다. 나무가 아닌 전체적인 숲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어떤 것이 거제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지 현명한 판단을 해주고 남은 기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 임희미(45·상문동)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지금 거제사람들 열명에게 물어보면 아홉은 힘들다, 살려달라고 말을 한다. 시장
윤영 전 국회의원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거제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윤영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그는 "서일준 예비후보와의 경선은 누가 봐도 상당히 불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경선을 요청한 것은 보수후보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명령에 복종했기 때문"이라면서 "자유한국당 입당을 통해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으나 김한표 국회의원이 거부했다"며 김한표 국회의원에 날을 세웠다.또 "저는 탈당해도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고 무소속으로 그대로
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9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교육공동체가 소통하는 '교육 사랑방'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이승열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학사가 학교 방문, 이 학교 김기태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 대표위원, 학교운영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정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또 이날 11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교육감과 학부모가 직접 소통하며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찾아나감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 공동체인 학교와 가정의 교육협력을 돈
도다리쑥국의 매력에 흠뻑육·해·공 가리는 것 없지만 봄철 거제의 대표적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도다리쑥국이 생각난다. 따뜻해진 날씨 휴일 가족, 친구들과 놀러가서 먹을 생각을 하니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봄철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도다리는 쑥국이 아니더라도 회로 먹어도 참 맛있는데 거제사람들은 봄철 자연스럽게 도다리쑥국을 떠올린다. 거제로 여행오는 관광객들도 도다리쑥국의 매력을 느껴보면 좋겠다. 장재웅(27·장평동) 알이 꽉 찬 주꾸미 '입안에 살살'딱히 하나 콕 집어 말할 만한 음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운영위원장 변호영)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아주초등학교 뒤 3.1운동기념탑에서 제99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거제지역에서 개최한 유일한 3.1절 기념행사다.변호영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당직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등 더불어민주당 당원 약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3.1운동을 통해 선조들의 민족독립과 애국심을 기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그동안 수많은 위기와 고난을 굳건히 이겨낸 것은 바로 3.1정신이었음을 상기하며 그 정
거제시장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옥정희 전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장(사진)이 출마기자회견장에서 돌연 출마포기를 선언해 궁금증을 낳게 하고 있다.출마기자회견이 열린 지난 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옥 전 회장은 출마기자회견문도 배포하고 '옥정희 거제시장 출마 기자회견' 현수막도 내걸었지만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옥 전 회장은 "8개월여 동안 준비했던 시장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봉사자로는 충분한 자질을 갖췄지만 시장 후보로는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있는지 물음표가 찍힌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이들에게 사전설
"휘영청 밝은 달아, 동민과 가족의 무사 안녕 도와 주렴~."거제시 수양동발전협의회(회장 김형곤)는 이날 수월초등학교 인근 들판에서 지역민 약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를 개최했다.2017년에 이어 올해도 조류독감으로 인해 거제지역 공식행사들이 여러 곳에서 취소됐지만 수양동 행사는 무사히 진행됐다.이번 달맞이행사는 소원지 쓰기·떡국 및 귀밝이 술 나눔행사 ·거제영등오광대의 마당놀이·기원제례·달집태우기·소원성취 불꽃놀이·행운권 추첨 등 다
"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한다."지난 13일 거제시 연초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연초분회(분회장 이득만)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노인강령을 정독하는 윤종원 부회장의 목소리가 회의실을 가득 채운다.총회에는 윤부원·옥삼수·박명옥 거제시의회 의원, 서일준 전 거제시부시장, 변광용 전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식전 밸리댄스 행사, 노인강령
거제시의사회(회장 조태윤) 2018년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거제시 장평동 삼성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는 김한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홍준 전 국회의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화의원 신찬종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회장 인사말, 내빈소개 및 축사, 이웃돕기성금전달, 노동관계법의 이해 강의, 결산·감사·예산보고, 경품추천 등 순으로 이어졌다.조태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7년은 일이 서투르고 일이 많아 바쁜 해였다.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거제지역이 올해 들어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어드는 등 무역흑자를 기록해 거제 경제에 파란불이 켜졌다.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무역통계자료 수출입 개황에 따르면 거제지역 1월 수출은 14억3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2% 증가했다. 이는 전국 수출 증가율 22.3%(492억 2300만달러)과 경남 증가율 34.4%(39억5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수입은 1억13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수입은 21.1% 늘어난 455억8900만달러, 경남 역시 15.6% 증가한 1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이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김 전 총장은 지난 5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교육을 '우리 아이들이 신명난 교실, 교사들이 자부심을 갖는 교육'으로 바로 세우기 위해 제17대 경남교육감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낡은 교육은 가라'던 현 교육감 체제가 4년을 거의 채워가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제게 마지막 남은 교육을 위한 역사적 소명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김 전 총장은 이날 △질적 수준이 높은 급식 △안전한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