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연초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거제시 연초면체육진흥회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윤부원·옥삼수·박명옥 거제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130여명의 내빈들이 연초면 체육진흥 발전을 위한 자리에 참석했다.

제8대 옥유만 회장이 이임하고 제9대 유형식 회장이 취임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기전달, 공로패수여, 이·취임사 및 축사, 축하떡 컷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옥유만 연초면 체육진흥회 전 회장과, 사무국장 옥영민 씨가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임하는 옥유만 전 회장은 "연초면이 역동적인 발전과 변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면민들의 노력한 결실이다"면서 취임하는 유형식 회장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역대회장들이 쌓은 위상을 잘 계승, 발전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형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생활체육을 통한 면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목표로 그동안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체육을 매개체로 면민의 화합과, 효의 고장 연초의 고유성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혼자서 빨리가기 보다 천천히 함께 멀리 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연초면 체육진흥회는 시민의 날을 대비한 종목별 선수선발과 면민화합 위주의 생활체육을 통한 면민 건강증진과 화합을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각종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어 다른 유사단체에 비해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줘 올바른 사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