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개발허가, 이젠 중단

거제의 무분별한 개발허가 이젠 중단할 때라고 생각한다. 거제는 남아도는 주택, 아파트가 많은데 왜 계속 허가를 내주고, 건물을 올리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개인소유의 땅이고 주거 목적이라지만 현재 거제는 개발난립으로 아파하고 있다. 나무가 아닌 전체적인 숲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어떤 것이 거제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지 현명한 판단을 해주고 남은 기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  임희미(45·상문동)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지금 거제사람들 열명에게 물어보면 아홉은 힘들다, 살려달라고 말을 한다. 시장대행도 행정에 있어선 누구보다 전문가이겠지만, 지역 내 문제에 대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구석구석 업무파악을 잘해 거제의 중점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캐치해야 한다. 그래야 경제가 살고 시민들이 웃는다. 시민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함께 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윤종호(58·고현동)

 

소상공인들도 웃을 수 있도록

사심 없이 남은 기간 동안 시장대행으로서 거제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 이때까지 거제는 조선업 활황과 불황에 시장경기가 따라갔었다.  조선업이 이전처럼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계속 거제에서 살고 있다. 행정에서 관광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하는데 말뿐이 아닌 발로 뛰는 행정을 보여주면 좋겠고, 소상공인들도 함께 웃을 수 있게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김학규(65·동부면)

 

공정선거를 치를 수 있게

6.13 동시지방선거까지 4개월여가 남았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뭘 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물론 한다고 해서 당장 성과를 볼 수도 없다. 그동안 거제를 이끌어오던 거제시장과 부시장이 선거를 위해 모두 사퇴하고 현 부시장이 왔는데 이행 사업 같은 큰 사업들을 바라지 않는다.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를 별탈 없이 공정하게 선거만 잘 치를 수 있게 유지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박병실(70·동부면)

 

거제 휴양지 알리기에 관심

이런 복잡한 시정에 와서 정신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바람일 수도 있는데, 현재 관광지로 내세우고 있는 면·동 뿐만 아니라 관광을 목표로 하는 거제시가 조명되지 않은 채 외면받는 지역도 관심가지고 계획을 세워줬으면 한다. 여름에야 해수욕장 같은 대표적인 휴양지로써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조용한 계절도 많기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김희실(77·사등면)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