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민족독립과 애국심 기려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운영위원장 변호영)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아주초등학교 뒤 3.1운동기념탑에서 제99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거제지역에서 개최한 유일한 3.1절 기념행사다.

변호영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당직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등 더불어민주당 당원 약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3.1운동을 통해 선조들의 민족독립과 애국심을 기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수많은 위기와 고난을 굳건히 이겨낸 것은 바로 3.1정신이었음을 상기하며 그 정신의 계승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변호영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로지 태극기 하나로 일제의 총칼에 맞서 독립운동에 나선 애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었다"면서 "국내·외적인 어려움을 3.1일 독립운동 정신으로 이겨내자"고 말했다.

변 위원장은 이어 "나아가 3.1정신을 현재의 촛불정신으로 이어 나가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1919년 3월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대한민국의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3.1절은 내년이면 100주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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