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도교육감은 경선 후 공동 인터뷰 진행키로

사단법인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동성, 이하 경지협)는 지난 5일 거제관광호텔에서 3월 월례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경지협은 이날 월례회는 19개 회원사 가운데 거제신문을 포함한 9개 회원사의 대표이사·발행인·편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불참한 회원사들은 각종 안건·의결을 위임했다.

경지협은 이날 회의에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동취재팀 운영 및 회원사 간 정보교류, 신입회원사 입회의 건, 협회 발전에 관한 안건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동성 회장(거제신문 대표)은 "다가오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회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약 90여일 남은 시점에서 지역 신문사들은 공정보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지협 내 6.13 특별취재팀장을 맡고 있는 주간함양 최경인 대표는 "현재 후보자들이 난립한 상태에서 (도지사·도교육감)출마 후보의 인터뷰를 보도할 때 개별적 활동 보다는 경지협 차원에서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지협은 따라서 현재는 경남지사와 경남교육감 후보자가 난립해 있기 때문에 경선 등을 통해 후보자가 압축되면 '경지협 특별취재팀'이 공동인터뷰 등 기사를 작성해 회원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여타의 게재기사는, 현재와 같이 해당 지역에서 기사를 작성해 회장사에 보내면 이를 취합, 회원사들에게 발송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신입회원사 입회의 건은 "입회하고자 하는 회원사들은 입회 승인을 하는 쪽으로 생각해야 한다"면서도 "기존 회원사도 참여율이 저조한 회원사는 핸디캡을 줘야한다" 등의 의견들이 나왔다. 입회신청을 한 지역신문사는 윤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회원가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지협 참석자들은 월례회를 마친 뒤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권민호 거제시장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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