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당에 나온 암탁이라는 만화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아 이 책을 읽게 됐다. 내용은 '잎싹'이라는 암탉이 새끼를 품겠다는 소망을 굳게 가지고 넓디 넓은 들판으로 나가게 되는 이야기였다.잎싹은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친구 청둥오리는 그런 잎싹을 도와준다. 잎싹의 자리는 늘 안전한 가운데가 아니라 찬바람 불고 비 들이닥치고 외롭고 위험한 맨 끝자리였지만 그렇게 혹독한 자리에서 싹트고 자라나 마침내 아름다운 꽃을 피운 잎싹, 자신과 다른 초록머리를 지극한 정성으로 돌본 뒤 초록머리를 떠나보내고 족제비에게도 새
내 언니는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하루는 언니가 책을 읽는데 가보니 '레 미제라블'이라는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나는 그 책이 재미있어 보이기에 나도 언니를 따라 읽어봤는데 재미도 있고 인상 깊은 부분도 있어서 이 책을 주제로 독서감상문을 쓰게 됐습니다.장발장은 감옥에 갔다 온 범죄자 입니다. 그래서 장발장은 피곤하지만 아무도 집에 재워주지를 않습니다. 그러다 한 근처 성당에서 나온 늙은 부인이 사제관으로 가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제관으로 가게 됐습니다.그곳에서는 주교님이 따뜻하게 받아주고 맛있는 음식도
나는 평소 장난감을 좋아한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고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항상 장난감이 내 친구였다. 그래서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책을 읽게 됐다.하지만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정호라는 아이가 물건을 훔치는 내용이다. 문방구에 정호는 딱지를 사러 갔다. 문방구에서는 5∼6학년 정도 되는 형들이 있었다. 형들은 들고 있던 것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을 정호는 보게 된다. 정호는 도둑질하는 모습을 보고 무서워서 힘이 쭉 빠졌다.그러면서 자기도 한번 해 볼까? 라는 생각을 한다. 정호가 생각만 하고 훔치지
어릴 적부터 바다를 좋아했던 로빈슨 크루소는 19세에 마침내 선원이 된다. 그는 항해 도중 폭풍우에 배가 가라앉아 가까스로 구조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오히려 아프리카로 가는 더 험난한 항해를 택한다.그러다 배가 중앙아메리카의 카리브 해 인근에서 폭풍을 만나 침몰하고, 로빈슨 크루소 혼자만 살아남아 외딴 무인도에 다다르게 된다.그는 절망감을 떨쳐내고 난파선에서 생활도구와 무기, 식료품과 금화 등을 챙겨와 무인도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다 섬에 온지 15년째 되는 어느 날 해안에서 낯선 사람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몇 년 뒤
며칠 전, 나는 '풍선괴물 우누구누'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을 고르던 도중 책 이름이 눈에 띄었고 책 뒤편에 있는 요약 된 줄거리에 나오는 주인공 에디의 성격이 나와 비슷했기 때문에 에디의 마음이 잘 이해될 것 같았다.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집에 우누구누가 있다고 상상하며 약 4가지 생각을 했다.첫 번째 '에디와 나의 성격이 같으니 에디가 우누구누를 대하는 태도와 내가 대하는 태도가 같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에디의 성격은 두려움이 많고 잘못된 일이 있으면 오해가 풀리지
7살! 처음으로 우주 백과를 읽은 이후 우주에 무엇이 있는지가 나를 무척 설레게 했다. 그러던 중 만화영화 '도라에몽'에서 인어들이 사는 아쿠아별에 관한 이야기를 봤다. 그 순간부터 나의 머릿속은 아쿠아 별로 가득 찼고 나의 꿈은 천체 물리학자가 돼 아쿠아 별의 존재를 밝히는 것이 됐다.우주에 대해 궁금증이 많아진 나에게 물리와 우주과학 공부는 필수! 그래서 만나게 된 이 책은 먹고 또 먹고 자꾸 먹어도 끝없이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처럼 읽고 또 읽어도 신기했고 아쿠아 별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었다.우선 아
나는 '어린왕자'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내 생각으론 아이들을 더 존중해주는 책인 것 같다. 왜냐하면 처음 책을 읽기 전에 이 글을 쓴 글쓴이가 레옹 베르트에게 쓴 편지가 있는데 거기서 글쓴이가 하는 말이 '이 책을 어른에게 바친 것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사과를 구한다'라고 돼 있었기 때문이다.그리고 난 처음에 어린왕자가 하는 한 마디의 말이 이해가 안됐다. 어린왕자가 하는 말이 "아저씨는 5억 개의 작은 방울을 갖게 될 거고 난 5억 개의 우물을 갖게 될 거야"
나는 도서관에서 우연히 '601호 재판관'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어떻게 알게 됐냐면 누나의 권유로 알게 됐다.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책의 주인공이 어떤 과정을 거쳐 재판관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의 줄거리는 주인공 수형이가 어쩌다가 임시 반장이 되고, 결국에는 진짜 반장까지 된다.반장이 되고 닭다리 사건, 지갑도난 사건, 폭력 사건까지 터진다. 선생님은 학급회의를 통해 모든 사건을 풀어 가라고 하지만 수형이는 두 편으로 갈라져 격하게 싸우는 아이들 때문에 점점 지쳐간다. 그러던 중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신
이 책을 논술 학원을 통해 알게돼 읽게 됐다. 책 제목을 보고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졌다.'이름을 빼앗긴 소녀-에바'라는 책은 조안 M.울프 작가가 쓴 책인데 제2차 세계대전 중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지은 책이다.그 당시 나치(독일군인)들은 많은 사람들을 집단수용소에 가두거나 처형했고 독일인이 아닌 아이들을 납치해 독일인으로 바꾸려고 했다. 그 중의 한 명이 이 책의 주인공인 밀라다였다.밀라다는 파랗고 큰 눈과 황금빛 머리로 아리안 민족의 외모를 닮았다는 이유로 독일교육원에 끌려갔는데 그곳에서 에바라는 이름을 가지게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어머니께서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오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도 삼촌이 있어서 책이 궁금해서다.이 책의 내용은 지능이 6살 아이보다 좋지 않은 용구삼촌이 매일 소가 풀을 뜯어 먹도록 잠깐 소와 나갔다. 오는데 어느 날 나갔다가 밤이 늦어도 돌아오지 않자 이웃집 사람들과 가족들이 용구삼촌을 찾으러 나서는 내용이다.나였으면 내 가족이 아니라고 용구 삼촌을 찾는데 도와주지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이웃들과 가족들이 모두 찾으러 나서는 장면과 이웃들과 가족들이 모두 용구 삼촌을 사랑하는 장면에서 감동을 받았다
저는 시간관리가 잘 안 되는 편입니다.생활계획표를 잘 짜더라도 지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때 도서관에서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최형미 작가님이 쓰신 '시간부자가 된 키라' 라는 책입니다.이 책의 등장인물은 시간을 헛되게 쓰는 키라와 키라의 단짝친구 모니카, 회중시계 요정 블리크 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키라는 바쁘다는 이유로 친구 모니카와 약속한 아침운동을 늦잠을 자지 못하고 지각까지 했습니다.하지만 너무 바쁘면 약속은 깜빡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버릇을 고치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강아지와 산책하던 키라는 우연히
'백치 아다다'는 계용묵 작가가 쓴 책으로 '아다다'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이야기는 아다다가 동이를 깨면서 시작된다. 된장을 푸려다 동이를 깨버린 아다다.그런 딸을 본 어머니는 딸이 다쳐 아파하는데도 깨진 동이만이 아깝게 보인다. 그리고는 아다다의 머리채를 잡은 채 '시집 못갔으면 오늘은 어디든지 나가서 죽고 말아라'며 호통을 친다.'확실이'라는 이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다다'라는 말밖에 하지 못해 부모조차도 '아다다
내가 읽은 책은 키토 아야의 일기 이야기인 '1리터의 눈물'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일본의 아치아현에서 태어난 꽃다운 15살 소녀다.어느날 아침 학교에 가기 위해 서두르던 아야가 넘어져 피투성이가 됐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 후로도 넘어지는 일은 자주 발생했고, 학교에서의 평균대 평가에서도 몸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았다.아야는 항상 자신의 둔한 운동신경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야의 엄마는 아야가 요즘들어 휘청거리며 걷고, 자주 넘어지는 것 같다며 병원에 가보자고 제안했다.나라면 병
폭염과 높은 습도로 짜증이 몰려오고, 활자를 읽는 것조차 귀찮더라도 에어컨 밑에서 페이지 서너 장만 넘기며 힐링받게 되는 책 한 권을 추천한다.가벼운 듯 진중한 문장들. 왜 이 책이 많은 청춘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는지 이해가 될 수밖에 없어 처음 읽을 때는 공감을, 두 번째 읽을 때는 위로를, 또 책 넘김을 하면 힐링을 받게 된다. 그저 우리 삶, 그 자체를 이야기하고 있기에.화자는 작가가 아닌 지금 책을 읽고 있는 '나'다. 모두 '나'로부터 비롯된 이야기들, 그리고 내 주변에서 한 번쯤은 일어났을
먼저 이 '한 스푼의 시간'이라는 책의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명정이라고 불리는 한 노인과 은결이라고 불리는 한 로봇이 같이 생활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명정은 혼자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외국에 유학을 갔다가 사고로 죽은 외아들에게서 택배가 왔다. 놀랍게도 그 택배 안에는 진짜 사람같은 인간형 로봇 샘플이 들어가 있었는데 명정은 그 로봇에게 은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면서 둘만의 이야기가 시작됐다.처음에는 로봇의 프로그램이니 뭐니 하면서 모르는 용어들이 많이 나왔지만 차근차근 읽어가다보니, 로봇 은결이 명정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내가 읽었던 책중에서 제일 재밌고 정말 좋아하는 책이다. 그 이유중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장르의 소설이기도 하다. 또다른 장점은 이 소설속에서 누군가가 익명으로 고민을 써서 보내면 잡화점의 주인이 그 고민에 대해 조언이나 해결방법을 찾아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정말 흥미로운 거 같다. 모로는 사람의 고민을 해결해준다니 그런게 지금 있다면 나는 꼭 써서 보냈을 것이다.이 책의 주인공인 '달 토끼'는 현역 운동선수고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다. 또한
엄마와 함께 '나라를 망친 공방'이라는 책을 읽었다. 공방은 옛날 중국 한나라 시대의 사람이다. 공방의 아버지는 수양산 깊은 골짜기에서 산나물을 캐먹고 사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공방은 야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공방은 관리가 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꿈을 위해서 노력했다. 하지만 관리가 된 공방은 임금에게 잘 보이려고 뇌물을 썼다. 뇌물을 쓰는 것을 보니 참 우스웠다. 임금을 만나기 위해 뇌물을 바쳤기 때문이다.또 임금의 재산을 모으기 위해 백성들에게 나랏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거뒀다. 백성들이 돈을 갚지 못하
분홍색을 띈 화려하고 밝은 느낌의 책. 나는 이 책이 나에게 이렇게나 많은 생각이 들게할 줄은 몰랐다. 수년지기인 현지와 수희. 둘은 수희가 잘나가는 스타가 됐음에도 변하지 않는 깊은 친구사이다. 그러던 어느날 한 사건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돼버리고 서로를 향한 오해가 엄청난 반전을 일으킨다.나는 중학교 1학년 여중생으로서 이와 같은 책에 흥미를 느끼고 공감하며 읽었다. 항상 편했던 친구라도 한 번 틀어져 버리면 돌이킬 수 없게 서로를 미워하고 그 누구보다도 증오한다. 가장 친했던 친구에 대한 원망과 실망감이 뒤섞여 후회가
최근 나는 '도둑왕 아모세'라는 책을 읽었다. 먼저 '도둑왕 아모세'라는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수준이 높은 책은 아니다. 반쯤 읽으며 9살인 동생에게 권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그렇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을 가치 있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랜 생각 끝에 나는 이 책을 여러 관점에서 읽어봤다. 예를 들면 선과 악의 대결에서 '선'인 아모세와 '악'인 네페르호테프와 아이, 모두의 입장에서….그럼 지금부터 내 나름의 논리로 그들을 옹호해 보겠다. 일단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흔한 말이지만 부끄러워 입안에서 맴돌다 쉽게 입밖으로 꺼내기 힘든 말. 하지만 항상 회사 일로 바빠 늦게 퇴근해 잠들어 있는 내 얼굴을 어루만지며 자주 하시는 말,이 책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골라 읽게 됐다. 그림이 정겹고 예쁜 책이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등장하는 그린이는 꼭 내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았고, 그린이를 아주 많이 사랑하는 아빠는 꼭 우리 아빠처럼 느껴졌다.우리 아빠는 조선소에서 시추선을 만드는 일을 하신다. 내가 어렸을 땐 지금보다 훨씬 더 바쁘셨다. 외국으로 출장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