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오빠가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책을 읽고 재미있고 감동적이라며 읽어보라고 추천해줬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됐다.이 책은 주인공 '올리브'가 보육원에서 생활하다가 그곳을 나와 소매치기들에게 억지로 끌려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훌륭한 마음씨와 용기를 잃지 않아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족을 다시 되찾는다는 내용이
우리 가족은 한 달에 한 두 번 등산을 간다. 나는 5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서 등산을 가기 시작했다."석진아, 이번 주말에 산에 갈까?"라고 아빠가 물어보시면 내 마음속에는 지진이 일어난다. 간다고 할까? 안 간다고 할까? 갈팡질팡 하다가 대부분 나는 "좋아요"라고 한다.산에 올라갈 때 다리가 아프고 힘은 들지만 상쾌한
이번에 내가 읽은 책은 '슈퍼 거북'이라는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는 토끼가 거북이를 기다리다 낮잠을 자다가 거북이가 이기는 내용이었는데, '슈퍼 거북'의 내용은 그 반대여서 조금 더 재미가 있었다.한 마디로 말해 '토끼와 거북이'의 그 뒷이야기를 상상해 그려낸 책이다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
나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다. 다른 친구들처럼 학교와 학원에 다니고 아파트에 살며 성적도 보통이다. 나는 내가 그냥 이렇게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다른 친구들도 나와 비슷하게 살고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그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삐삐 롱스타킹이라는 여자아이를 알게 된 후부터였다. 나는 삐삐를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이라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에 시립도서관에 간다. 어느 날은 내가 책을 고르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누리야 누리야'라는 책을 읽어 보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그림도 이상하고 너무 두꺼워서 읽기 싫었는데 어머니 말씀을 듣고 빌려서 읽어봤다.'누리야 누리야'는 집에서 가출을 한 누리의 이야기다.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집을
소설가가 장래희망인 만큼 여러 종류의 소설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접한 로맨스 소설이 '인소의 법칙'입니다. 처음에는 별 기대없이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소설 속 주인공 '함단이'의 감정이 저에게 실제로 느껴지고 전해지는 것처럼 생생하고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유한련' 작가의 글이 저의 롤모델이 될 만큼
해바라기를 와락 안은 슬픈 눈의 소녀는 나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하는 것만 같았다. 그 손짓을 따라간 나는 '아스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됐다.아스카는 엄마와 가족들로부터 상처를 받아 목소리를 잃게 됐다. 그래서 아스카는 요양치료차 시골에 있는 외갓집에 가서 지낸다. 외갓집에서 사랑을 받으며 지내던 어느 날, 아스카는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
동지 여러분, 저는 동물농장의 시민인 토끼 찰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동물농장에서 힘이 없는 동물중 대표적인 동물로 불리기도 합니다.그런 제가 연설을 할 만큼 현재 동물농장은 우리가 원했던 자유와 평등의 동물농장이 아닌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곳이 됐습니다.동물농장은 우리 동물들이 힘을 모아 인간들을 몰아내고 법을 정하고, 인간들과 싸우며 지켜온 소중한
타이라에게는 비발디라는 귀여운 고양이가 있어 정말 행복했나 봅니다. 저도 둘도 없는 친구가 있답니다. 저도 그 친구의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때로는 헤어져서 슬플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타이라에게도 그런 사정이 있었습니다. 개학식 날 학교를 가기 싫었습니다. 타이라는 비발디와 잠시라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해가 갑니다. 저도 싫어하
욕은 나쁜 거라고 어른들은 말했다. 그런데 욕이 쓰여 있는 책을 보게 됐다. 한 번 훑어봤는데 '우리 반 욕킬러'에는 내가 들어봤던 욕이 많았다. 학교 친구 중에 욕을 많이 쓰는 애가 있는데 그 애 생각이 나서 읽게 됐다.주인공 지남철은 욕으로 애들 기를 팍 죽일 만큼 욕을 잘한다. 그래서 반 친구들이 지남철에게 욕 좀 해달라고 꼬신다. 친구
5학년 때 읽고 이 책을 다시 읽어보기로 결심한 건 기후변화를 반드시 막아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토모'라는 아이가 런던에서 살고 있었는데 어느 시골마을로 이사를 가서 최대한 기후변화를 막으려고 하는 이야기다.토모는 도시에서 살다가 어느 시골마을로 이사를 가는데 토모는 새로 이사 온 곳을 싫어했다. 하지만 엄마·아빠는 여기
안녕하세요. 저는 하청초등학교에 다니는 정여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1박2일을 보고 안중근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됐습니다.저는 안중근이라는 책을 읽고 안중근과 11명의 동지들이 모여서 왼손 네 번째 손가락 한마디를 잘라서 흐르는 피로 태극기에 대한독립이라는 네 글자를 썼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저라면 아무리 나라를 위해서라도 손가락
베니는 귀가 들리지 않는다. 바로 어렸을 때부터 청각장애를 가지고 살았다. 나는 청각장애를 가지면 불편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대화도 제대로 못하고 정말 힘들 것 같다. 그런데 베니는 어렸을 때부터 그 장애를 가지고 살았으니까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내가 안 아파서 복 받은 것 또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베니는 귀가 들리지 않지만 그 덕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속 독자들의 눈물의 원인이 됐던 제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말썽을 부리는 공상가이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5살짜리 어른이기도 했었다.그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아서 글을 깨우치고 무엇이든지 외우는 천재적인 아이이기도 했기에 일찍 들어간 학교에서도 방황하지 않고
어느날 엄마가 책을 많이 읽어야 똑똑해진다며 책을 사주시겠다고 하셨다. 나는 인터넷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찾아봤다. 책을 찾아보던 중에 '아름다운 아이'라는 책을 봤다. 책 표지는 눈이 하나인 남자아이 얼굴이 있었다.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내가 본 책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각 부
요즘에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범죄가 안 일어날 것 같은 곳, 안 일어날 것 같은 시간대에 범죄를 안할 것 같은 사람이 범죄를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범죄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등 여러가지 사고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 동생이 교통사고로 다칠 뻔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며 당황했습니다. 예전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받은 아빠도 저
안녕? 제이크. 난 달리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초등학생이야. 너처럼 양팔을 크게 내젓고 두 발을 힘차게 내딛는 달리기는 아니지만 말이다. 늘 숨차게 달려온 건 너와 같아.사실 네 이야기를 알게 된 것은 얼마전 일이다. 도서관에서 요리책을 보며 입맛을 다시고 있는데 목소리 큰 참견쟁이 내 친구가 나에게 네 이야기가 담긴 책을 줬지.친구는 이야기가 이상한데 계속
아Q정전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학교 도서관에서였다. 아Q정전은 한 남자가 겪는 일들에 대한 기록이다.이 인물의 이름은 '아Q'로 청나라 말기의 찢어지게 가난한 하층민이다. 용모가 우습고 제대로 된 교육 하나 받아보지 못한 아Q는 밭도 집도 없이 허드렛일을 하는 처지였다. 그럼에도 자존심 충만한 아Q는 이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건달들과
삐뚤삐뚤한 글씨체 가운데 내 눈에 띠인 글, 바로 '수학가게'. 수학을 대체 어떻게 사고팔고 한다는 것인지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수없이 떠오르는 호기심들에 수학가게로 들어가 봤다.수학보다는 소프트볼에 관심이 더 많은 활발한 여학생 '하루카'. 그리고 여름에도 까만 동복차림에 남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내뿜는 자그마한 남학생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책 표지에 나와 있는 그림이 재미있어 보였고, 제목도 흥미로워 보여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은 친한 친구가 없어 고민인 승민이가 진이의 도움을 받아서 친구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집으로 가던 승민이는 로봇 경연대회에서 봤던 진이를 우연히 만났다. 진이는 승민이를 자신의 가게로 데려가서 '친구 자판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