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하나뿐인 내 친구 - 헬게 토르분 作
【 거제신문 제15회 독서감상문 공모전】 초등부 저학년 최우수 작품

▲ 김성경(거제중앙초 4년)

타이라에게는 비발디라는 귀여운 고양이가 있어 정말 행복했나 봅니다. 저도 둘도 없는 친구가 있답니다. 저도 그 친구의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때로는 헤어져서 슬플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타이라에게도 그런 사정이 있었습니다. 개학식 날 학교를 가기 싫었습니다. 타이라는 비발디와 잠시라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해가 갑니다. 저도 싫어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친구를 보면 피합니다.

저는 그래도 비발디의 책을 읽고 이 친구의 마음은 어떨까? 내가 그 친구라면 나의 기분은 어떨까? 저는 비발디의 책을 읽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잘해주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못해주고 이러면 그 사람들의 마음을 슬퍼할 것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사랑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것처럼 친구도 칭찬해주고 이러면 모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겁니다.

타이라야, 너의 따뜻한 마음 때문에 비발디라는 너의 친구의 대해서도 알게 됐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도 친구들을 좋고 싫다고 나눌 수 없다는 뜻이라는 것을 알았어.

이 책을 잃고 난 결심했어. 내가 싫어했던 친구들에게 모두 사과하고 다시는 친구를 싫어한다고 하지 않아야겠어.

타이라야, 내 마음속에서 친구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마음 속에서 항상 응원해줘.

타이라와 비발디야, 나에게 친구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비발디와 같은 하나뿐인 내 친구를 책에서 보여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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