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자판기 - 이애경·박부금 作

▲ 송윤하(마전초 6년)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책 표지에 나와 있는 그림이 재미있어 보였고, 제목도 흥미로워 보여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은 친한 친구가 없어 고민인 승민이가 진이의 도움을 받아서 친구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집으로 가던 승민이는 로봇 경연대회에서 봤던 진이를 우연히 만났다. 진이는 승민이를 자신의 가게로 데려가서 '친구 자판기'를 보여줬다. 진이는 친구 자판기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아침 일찍 가게에 들르라고 하고 마법 이슬을 따러 나갔다.

아침 일찍 진이의 가게로 간 승민이는 동준이를 뽑았다. 동준이와 학교에 갔다. 아이들이 동준이에게 농구를 하자고 했는데 승민이는 하기 싫다고 해서 동준이도 하기 싫다고 했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이 승민이에게 농구를 하자고 해서 승민이는 아이들과 농구를 했다.

그 다음 날 승민이는 체험학습을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이 다닐 친구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유정·민지·예솔·현빈·기철이와 같은 조가 된 승민이는 놀이공원에서 두 팀으로 나눠서 다니게 됐다. 유정·민지·예솔·현빈이 팀과 기철이와 승민이 팀으로 나눠서 다녔다.

승민이는 기철이가 화장실에 갔을 때 자판기를 가지고 온 진이를 만났다. 친구로 유정이를 뽑는다고 한 승민이는 유정이와 둘만 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 진이의 가게에 간 승민이는 곧 있으면 시험이라 공부를 잘하는 현수를 뽑았다. 학교를 마친 후 승민이의 집으로 현수를 데리고 가서 공부를 했다.

마법 화초정원에 가게 된 승민이와 진이는 떡볶이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마법 자판기로 뽑는 친구도 좋지만, 좋은 친구를 기다리는 것보다 자신이 먼저 좋은 친구가 돼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승민이는 로봇 축구대회에 나갈 아이들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친구를 사귀는 법을 알게 된 승민이가 자랑스럽게 느껴졌고 나도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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