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거제신문은 언제 알았나= 서울에서 거제로 이사 온지 3년 됐다. 신문이 오면 내가 먼저 보고 회사로 가져가 돌려본다. 신문을 통해 거제 현재와 미래비전까지 생각한다. Q. 최근 관심있는 기사는 = 지역발전 소식과 U자형 도로개설 등 경제기사를 많이 본다. 거제는 작은 섬이 아니다. KTX도 들어오고 인근에 가덕신공항도 들어서 관광먹거리 준비를 착실히 한다면 조선도시 못지않은 관광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아쉬운 점은 훌륭한 관광자원들이 너무 분산돼 있다. 관광객들은 매미성·케이블카·바람의언덕·외도 등을 선호하는데 이곳 주위
거제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의부)는 지난 18일 거제문예회관 소극장 및 장승포·옥포항 일원에서 ‘해설이 있는 옥포해전 탐방로드’를 진행했다. 제61회 옥포대첩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번째 진행되고 있으며 거제역사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오전 8시 거제역사문화연구소 송재식 교육분과위원장의 옥포해전 강의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된 120여명의 시민과 함께 옥포해전의 역사와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해설이 있는 옥포해전 탐방로드는 옥포해전 강의에 이어 장승포항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거제가 ‘문화·예술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지내 온 것은 예술가·거제시· 시민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문화와 예술이 없어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기에 모두들 삶의 모습에서 문화·예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등한시 하며 살아온 것이 사실이다.그런데 거제시와 문화.예술을 책임진 사람들, 거제시민들이 이런 오랜 답습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을 치고 있다. 그 결과가 이번 제61회 거제옥포대첩 축제라고 볼 수 있다. 지난 6월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거제옥포대첩 축제는 모든 거제시민들이 함께 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옥포 일원에서 개최된 제61회 옥포대첩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출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지난 10일 사전행사와 함께 시작한 축제는 16일 저녁 7시 30분, 1만여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공식 개막식으로 시작을 알렸다.이번 축제는 옥포대첩축제를 거제를 대표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겠다는 박종우 시장과 축제 관계자 및 시민들의 노력과 의지가 합쳐지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축제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특히 전년보다 2배가 넘는 예산과 옥포대첩이라는 주제에 맞는 40여개의 다양한 축제
오래전부터 관광은 조선산업 다음으로 거제를 먹여 살리는 제2의 산업으로 주목받아왔다.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해 곳곳에 펼쳐진 절경이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조건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거제가 천혜의 관광자원을 앞세워 관광도시로 이름 높았던 시절도 있었다. 1970년대 거제대교가 건설되면서 제주도와 경주에 버금가는 관광지로 손꼽았던 50년 전이다. 당시 해금강은 경주와 함께 신혼여행지로 각광 받으며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왔고 역대 대통령들도 여름휴가를 보냈을 정도였다. 하지만 거제관광의 명성은 50년 전에 비해 발전은
"거제문화예술 분야 업그레이드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촉매제가 되겠다는 각오로 산 세월이 올해로 20년을 맞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지난 20년 동안 각종 기획전시전과 예술 공연으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줘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되고 좋았습니다."지난 20년 거제 문화예술 전도사로 일해 온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정봉철(53) 예술기획부장은 문화예술의 불모지 거제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발로 뛰어 이젠 경남에서는 인정받는 문화예술재단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꿈과 희망의 문화예술 공연기획 중점이번 제61회 거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2일 폐회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도민체전은 경남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참가인원 1만2004명(선수 8527명·임원 3477명)이 31개 종목에 참가해 지난 9일부터 12일 나흘간 화합의 열전을 치렀다.통영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통영시립소년소년합창단의 식전공연·성적 발표와 시상·대회기 하강 및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지난해 제61회 대회부터 경남도민체전은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며 도민화합 축제의 장으로 치르고자 시·군 종합순위와 시상을 폐지했고, 이번 62회 대
거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거제지부(회장 김삼석)가 주관한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 기념 백일장이 지난 10일 옥포대첩기념공원 기념탑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백일장에는 400여 명의 초·중·고등학교, 대학 및 일반 참가자들이 참여했으며,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입상자가 결정됐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학생부는 각 학교별로 시상하고 대학·일반부는 주소지로 우송하게 된다.또 이번 백일장 우수작은 ‘거제문학 43집’과 거제문협 시화배너전시와 선상문학제 시화배너전시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거제산 아열대 상품과 농특산물이 서울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지난 7일부터 한달간 전시되고 있다.거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옥대석)과 서울특별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단장 김원일)은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사업 MOU를 체결하고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지난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상생상회에서 체결된 협약은 거제 아열대 작물의 수도권 홍보로 인지도 확산 및 판로개척에 의미를 두고, 거제의 아열대 작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관광 연계상품을 소개해 거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이를 계기로
1970년대 건립된 대우·삼성 양대 조선소가 있는 거제는 한때 전국에서 으뜸 가는 윤택한 도시였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조선산업의 침체로 수주 둔화, 조선 저가수주, 구조조정에 이은 조선 인력 부족 등 내홍을 겪은 거제는 점점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최근 거제는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조선업을 보조할 먹거리산업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앞세운 '관광산업'을 택했다. 하지만 거제 관광산업의 현재는 초라하기만 하다. 관광 인프라 구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산업만 바라보고 있어서다. 여기다
Q. 거제신문은 언제 알았나= 20여년 됐다. 일주일간 일어난 거제소식을 알차게 꾸려 지면으로 만나게 돼 반갑다. 인터넷을 더 선호하는 MZ세대들에게 지면신문 읽기를 권하고 싶다. Q. 최근 관심있는 기사는 = 거제관광에 대한 기획기사다. 거제는 국립공원과 수산자원보호구역이 많다 보니 개발에 한계가 있다. 대형 리조트 2개와 케이블카 등이 있지만 체험시설은 많이 부족하다. KTX가 거제에 들어서면 숙박·관광 등 모든 관광인프라도 함께 아우러져야 한다. 가덕도신공항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인근 통영은 다양한 관광산업에 많은 투자를 한다
거제시 둔덕면 특산물인 둔덕포도를 알리고 지역농가의 수익을 증대하기 위한 거제둔덕포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옥기종) 발족식이 지난달 31일 둔덕농협 회의실에서 열렸다.옥기종 추진위원장·옥성계 명예위원장(둔덕면장)·김성현 농업관광과장·노재하 시의원·추진회 회원 30여명 등이 참석한 이날 발족식은 오는 9월9일과 10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포도축제 계획을 위해 마련됐다. 거제둔덕포도축제는 앞서 둔덕면 방하마을 일원에서 개최됐던 '거제청마꽃들 코스모스축제'에 이어 지난해 11회 때부터 지역 특산품인 둔덕포도를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회장 김삼석)가 주관한 제61회 옥포대첩기념백일장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옥포대첩기념공원 기념탑 일원에서 열린다.거제지역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옥포대첩기념백일장은 올해 공정한 심사와 옥포대첩기념축제 행사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일주일 앞당겨 진행된다. 초·중·고·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백일장운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뉘며 글의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심사발표는 오는 6월 12일 거제문인협회 카페 및 지역 언론사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며 전체 대상과 장원은 거제문인협회가, 그 외 시
민선8기 거제시정을 이끈 박종우 시장의 공약사업 평균 이행률이 5월말 현재 27.4%에 달하는 것을 나타났다.92건의 공약사업 중 7개 사업은 완료했고, 2개 사업은 부진하며, 8개 사업은 미착수 상태다. 상동 제2소공원 옹벽배수로 정비공사 80% 이행 등 총 75건의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거제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지금까지의 민선8기 공약사업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2023년 상반기 공약사업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박종우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공약 관련 부서장과 시
통영시가 사단법인 세계축제협회가 선정하는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통영시는 오는 6월2일 오후 2시부터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2023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도시 포럼 및 지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지정식에는 중국·호주 등 3개국 200여명의 축제전문가 등이 참여한다.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아시아·태평양 축제도시는 세계축제협회는 아시아 지역 8개국 36개 도시를 대상으로 1차 심사에 이어, 2차 심사에서 10개 도시를 선정해 3차 축제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대우병원(원장 진대호)은 지난 20일 아주동 ㈜준후택 야외광장에서 지역 향토기업인 ㈜준후택(대표 박항만)과 지역내 어르신 초청 무료 건강검진과 경로 효 잔치 한마당 축제를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이후 산업화 등으로 고난과 격동의 세월을 겪으며 지금의 대한민국 성장에 공헌한 어르신들께 감사와 위안의 드리고자 계획됐다.또 어른을 공경하는 효 문화를 장려·확산해 세대간 소통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내외빈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진대호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봉사단은 무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