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장터 열고 한달간 전시...먹거리‧관광 홍보

거제산 아열대 상품과 농특산물이 서울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지난 7일부터 한달간 전시되고 있다.

거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옥대석)과 서울특별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단장 김원일)은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사업 MOU를 체결하고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상생상회에서 체결된 협약은 거제 아열대 작물의 수도권 홍보로 인지도 확산 및 판로개척에 의미를 두고, 거제의 아열대 작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관광 연계상품을 소개해 거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를 계기로 서울 상생상회에서는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한 달간을 거제시 지역문화 주간으로 정하고 ‘거제 아열대상품 및 농특산물 전시회’를 진행한다.

특히 지난 8일~9일에는 상생상회 지하 공유공간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제 아열대의 맛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거제의 아열대 작물인 파프리카, 루꼴라 등을 이용한 나들이 도시락과 아열대 채소 반찬 3종을 선보이는 등 전 회차 만석으로 서울 시민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동시에 같은 기간 1층에서는 거제의 블루베리, 한라봉, 히카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선보였으며, 옥외에서는 ‘상생상회  with 거제 로아팜’을 개장해 서울 시민들이 거제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추진단은 히카마, 파인애플, 파프리카, 건표고버섯, 블루베리, 산딸기 등 다양하고 신선한 거제 아열대상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시식과 시음회 등도 열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거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이번 상생상회와의 협업으로 거제의 우수한 농산물을 서울 시민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는 아열대농산물을 포함한 지역 농특산물을 전국으로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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