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명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장승포수변공원에서 열리는 거제맥주축제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지난 14일 사전 방범진단에 나섰다.경찰서 방범진단반은 지난 4일 행사장과 장승포차 일대 방범시설물 정상 작동 유무와 위해 및 범죄취약 요인 등을 점검하고 결과를 유관기관과 공유해 범죄취약요인을 개선할 예정이다.또 축제기간동안 행사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교통질서 유지·관리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한편 거제경찰서는 4일부터 실시한 특별치안활동으로 다중밀집장소 관계자, 거제시 통합관제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을 방
거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시는 지난 4일부터 학동 몽돌해수욕장‧명사 댕수욕장(반려동물 해수욕장)‧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휴가철을 맞아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부하며 거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과 기부 방법, 세액공제 혜택 등을 소개했다. 8일에는 제62회 통영한산대첩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통영 강구안에서 통영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를 전개했다. 양 시는 지난 3월 체결한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홍보 협약에 따라 제도 홍보를 위해
지난해인 2022년 10월, 3년만에 개최된 제28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장관이었다.몸은 떠나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거제에 머물러 있는 출향인들 덕분에 애향 가득한 향인만남의 장을 열 수 있었고, 거제 곳곳에서는 거제시민과 거제시를 자축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으며, 거제시민상 수여와 명예거제시민 선정으로 우리 시의 자부심을 한껏 드높일 수 있는 감격의 연속이었다.어린이놀이존과 힙합무대는 아이부터 청소년 세대를 열광시켰고, 명량운동회와 전통놀이마당은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웃고 뛰며 즐길 수 있었다.다양한 체험부스와 시민참여
2023 거제맥주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거제시 장승포 친수공간(장승포수변공원)에서 열린다.‘올여름, 걱정·근심은 날려 버리고, 맥주로 행복한 여름을 보내자’는 의미로 ‘Don’t worry beer happy’를 내세워 4일동안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1만2000원의 입장권으로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생맥주를 마시며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을 사전예매를 하거나 행사장에 텀블러를 지참할 경우 2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매는 행사전용 홈페이지나 네이버·ys
지난 6월16일부터 18일까지 거제시 옥포동 일원에서 열린 제61회 거제 옥포대첩축제에 6만27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2만명보다 3배가 넘는 수치로, 올해 축제 예산을 늘리고 규모를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거제시는 지난 26일 오전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옥포대첩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의 성과 문제점 등을 평가했다.시는 옥포대첩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키우기 위해 올해 예산을 지난해(2억6000만원)보다 80% 많은 4억7000만원을 편성했다.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뮤지컬 공
둔덕면 주민자치회, 내년 8개 사업 추진키로거제시 둔덕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성재)는 지난 20일 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총회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내역 및 결산 감사 결과 보고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계획과 자치사업 선정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논의했다.특히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는 주민자치회가 현장 점검과 기준평가를 통해 상정된 10개 사업 중에서 8개 사업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이성재 회장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좋은 안건이 있으면 수시로 주민자치회에 전달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 삼한시대 독로국으로 지칭되었던 거제는 그동안의 온갖 외세의 침입에도 꿋꿋하게 버티어 오면서 강인한 문화유산을 남겼다.이러한 거제의 땅에 우리문화를 더욱 계승 발전시킬 독로문화제가 올해 첫발을 내딛
6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란 주제로 야간 축제에 초점을 두고 통영 경제부흥을 위한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글로벌 해양관광 축제 도시 도약과 축제의 시간과 공간 확장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활성화 전략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정호원 본부장은 “이번 축제 개최를 통해 10년 연속 대한민국 지정 축제를 뛰어넘어 글로벌 세계축제 도시로 위상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거제 지세포항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거제 바다로세계로 축제가 계속되는 장맛비로 인해 취소됐다.지난 16일부터 지속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7월말까지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거제지역에는 지난 16일 0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200m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현재 남부면 다포에서 여차마을 구간에 도로유실 사고가 발생해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산달도에서 태어나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기도 전에 바다를 먼저 안 인연으로 평생 어부가 된 청명수산 박명재(69) 대표는 거제 바위굴이 세계인의 식탁에서 사랑받는 거제 대표 수산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그는 가난한 집안 2남4녀 넷째로 태어나 중졸이라는 학력이 늘 마음속 가시로 상처를 안고 살았다. 주변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에 적응하며 부모님이 물려주신 부지런함과 손재주·눈썰미로 밥은 굶지 않고 살았다고 했다.중학교 졸업 후 열일곱 나이에 형님을 도와 굴·미더덕 어장에서 일을 배운 그에게 바다는 삶의 전부와 같았
●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 해양스포츠축제 '거제 바다로 세계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21일부터 팡파르.● 화려한 불꽃놀이와 푸드트럭 코너, 각종 해양스포츠에다 유명 인기가수까지 초청해 콘서트도 열린다니 한여름 낭만을 즐기며 추억 만들기에 안성맞춤.● 1999년부터 시작된 축제, 바다비경·해양스포츠·문화예술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매년 10만명 이상이 즐기는 축제, 올해는 어떤 축제가 될지 기대.
올해로 28회째 열리는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가 7월21일부터 7월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과 일운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는 국제 플라이보드 챔피언십·바다로세계로 트레일런 30K·거제 윈드서핑대회·BNK경남은행 블루풋살 챌린지·바다로세계로 바다핀수영대회등 5개 해양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플라이보드 워터쇼·베리뿌쇼(물대포+디제잉+불꽃놀이)·푸드트럭 스퀘어·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특히 21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개막식 후 7시50분부터 열리는 블루썸머 콘서트에는
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는 지난 11일 올해 시정 발전에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인 모범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번에 표창을 받은 공무원은 문화예술과 김선희·시민안전과 정은주·사회복지과 문성오씨 등이다.김선희 문화예술팀장과 정은주 시민안전과 주무관은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 행사를 열과 성을 다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한 공로, 문성오 생활보장팀장은 거제보훈단체 추천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사회복지업무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윤부원 의장은 “앞으로도 거제시민들의 복지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거제시마술연합회(회장 이병헌)는 지난 8일 오후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3회 힐링 찾아가는 마술여행’ 행사를 열었다.거제시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어린이·학생·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정기획문화예술단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이명준 매직캣 마술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마술은 사회자 이명준 마술사의 LED 포이 퍼포먼스를 비롯해 거제시마술연합회 고삼식 마술사의 ‘멀티6 훌라후프’·박찬미 실크와 비둘기 마술·이병헌 마술사의 ‘로프마술’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또 김자호
거제시마술연합회 소속 박찬미 마술사가 ‘날개’라는 주제로 비둘기마술을 연기해 전국대회에서 대상과 함께 한국해양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9일 부산시 자유총연맹 대강당에서 개최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제17회 영·호남문화예술축제 전국마술대회’에서 거제시 대표로 일반부에 출전해 쾌거를 거뒀다.박찬미 마술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엑트(시나리오)를 만들어 짬나는 대로 연습했다.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마술은 연습을 많이 할수록 무대에서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새로운 마술에 도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연
지난해 100만 관광객이 찾은 거제식물원은 12년 전 '거제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뗐다. 같은 해 역사적인 개통을 알렸던 거가대교의 휴일 통행료 20% 인하를 이끌어내기까지는 10여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2008년 처음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거제-마산 국도 건설 사업은 현재진행형이다.이렇듯 지역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주요 현안을 풀어내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모두 눈앞의 성과에 연연해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과제들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100년거제디자인, 공공용지 확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청소년들의 대거 참여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체험거리가 풍성해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했다.첫날인 16일 오후 7시30분 개막식과 함께 '출정 승리의 북을 울려라!'라는 개막공연이 있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도전! 옥포대첩 골든벨'과 전통무예시범·플래시몹·플라이보·마임·버블아트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왜군을 물리쳐라-물총축제'가 열려 한여름 후끈 달아오른 더위를 식히는데 좋았다.또 경찰 선도차와 해군 군악대·의장대를 선두로 300여명의 승전행차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는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 플래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
얼마전 거제시는 거제옥포대첩 축제를 개최했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인 옥포만에서 벌어진 옥포해전을 기념해 거제시는 거의 해마다 행사를 개최했고 올해는 61회째 행사였다. 지난해 지방선거로 당선된 박종우 시장은 문화관광 분야를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예년에 비해 예산을 배로 책정했다. 올해 행사를 지켜본 시민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음을 직·간접적으로 확인을 하고 있다. 필자는 작년부터 올해 행사와 관련해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더 성공하는 행사가 되도록 우선 크게 두 건의 의견을 드리고자 한다. 먼저 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