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맹종대나무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거제시 하청면 맹종죽테마파크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축제다.봄철 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이번 축제는 죽순 껍질 벗기기·죽순 수확·죽순요리 시식 등 체험행사와 마술공연·대나무통 소원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개장식은 2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국비 등 44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2012년 5월 개장한 거제 맹종죽테마파크는 10만4844㎡ 면적에 3만여 그루의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거제신문은 지역의 사라져가는 전통음식 및 특색 있는 먹거리를 독자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아는 사람만 아는 거제의 맛'이라는 코너로 시민들을 만나보고자 한다. 이번 코너에서는 4월 봄, 딱 한 달만 먹을 수 있는 거제 전통 특미 '숭어국찜'을 소개하고, 더이상 만들기도 맛보기도 어려워진 '숭어국찜'의 소멸 위기를 알아봤다. - 편집자 주3월 말부터 4월이면 제철 숭어에 특유의 알싸한 향으로 무장한 '숭어국찜'이 생각난다.제피·합다리·두릅·땅두릅·오가피나무 새순과 참나물·취나물·다래순·사생이나물 등 10여가지가 넘는 산나물과 숭어
거제고등학교(교장 김회진)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동안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애향심 고취와 극기심을 기르기 위해 향토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향토순례는 내고장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자연 경관과 환경 생태계를 이해하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갖춘 건전한 자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첫 날인 지난 6일 학생들은 조를 나눠 여차·홍포 길을 함께 걸으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거제를 보고 배웠다.또 반별로 거제씨월드와 거제조선해양문화관·학동몽돌해수욕장·거제숲소리공원·바람의언덕·버드앤피쉬 등 한 곳을 선정해 탐방했다. 7일에
2022년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거제시는 시장이 바뀌었고 16명의 거제시의원도 변화가 생겼다. 재선·삼선을 한 시의원도 있고 처음 당선돼 초선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시의원도 있다. 지나온 수년 동안 조선산업 위축으로 거제시는 적잖은 인구가 유출돼 현재 23만 5000명 정도의 인구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2012년 거제시는 막대한 예산으로 ‘세계조선해양축제’를 4박5일 동안 개최하며 매일 밤마다 고현바다에서 폭죽을 쏘아 올렸다. 밤마다 폭죽을 쏘아 올린 그 시간에도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고 줄곧 야간근무를 하면서 땀
국산초등학교(교장 한순선)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과학이랑 놀자' 과학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탐구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발달단계와 흥미 위주로 진행됐다. 5일에는 강당에서 사이언스 매직쇼를 관람했다. 학생들은 마술의 신비에 가려지고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알아가면서 호기심이 높아졌다.베르누이 원리와 란돌트 반응·플라즈마 실험·극한 저온의 세계·공기 대포 등 볼거리와 체험이 많아 재미와 흥미를 동시에 체험하는 매직축제였다. 6일과 7일에는 '과학체험 부스'를 강당과 운동장 등 여러곳에 설치해 다양
거제시가 보조금 사업 진행 과정에서 내부거래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가 보조금 사업을 진행하면서 협의회장의 배우자 명의 업체와 거래를 하며 보조금을 부당하게 집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보조금 사업'은 시의 보조금이 지출되거나 교부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는 2021년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지방보조금제도 운영메뉴얼을 통해 지방보조금 사업의 내부거래를 금지하고 있다.보조금 사업자는 임직원과 직계존비속 등이 운영하는 업체와 거래를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또 위반 내용 확인이 있을 경우 환수한
지난 2020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산세를 이어가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거제의 제2 먹거리 산업인 관광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외 유명 관광지를 체류하는 형태에서 안전과 비대면 등을 중시하는 여행으로 변화했다.거제지역도 지난해 전체 관광객 방문은 줄었지만 사람들의 접촉을 피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가 인기를 끌었다. 그런 가운데 거제지역의 비경과 포토존 200곳을 찾아 관광명소로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류정남(청춘사진
‘산지에서 널리 자란다.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이 옆으로 벗겨지며 검은 자갈색(紫褐色)이고 작은 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끝이 급하게 뾰족하며 밑은 둥글거나 넓은 예저(銳底)로 길이 6∼12cm이다. 잎 가장자리에 침 같은 겹톱니가 있다. 털이 없고 처음에는 적갈색 또는 녹갈색이지만 완전히 자라면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다소 분백색(粉白色)이 도는 연한 녹색이 된다. 잎자루는 길이 2∼3cm이며 2∼4개의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2∼5개가 산
국내 최대 현대음악 축제인 '2023 통영국제음악제'가 지난달 31일 개막해 오는 9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계속된다. 제21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제는 '경계를 넘어(Beyond Borders)'라는 주제로 장르와 시대·장소를 넘나드는 클래식과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진은숙 예술감독은 "2023 통영국제음악제는 장르·시대·서로 다른 음악세계·동과 서 등의 경계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온드레이 아다멕·그리스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상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인 옥포해전을 플래시몹으로 연출한 ‘옥포대첩플래시몹 승전의 몸짓’이 거제옥포대첩축제 무대에 올려진다.옥포대첩플래시몹은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인 옥포해전의 가치와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옥포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게 연출한 무용이다.플래시몹을 주관하고 있는 스텔라무용단(단장 김경숙)은 이번 옥포대첩플래시몹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거제시민이면 남녀노소 구분없이 단체, 개인 누구나 6월5일까지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스텔라무용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한 20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서울에서 살다가 거제 온 지 3년 됐다. 지면신문은 거제신문뿐이라 선택의 여지없이 2년 전부터 구독을 신청해 읽고 있다. 지역내 많은 인터넷신문과 대비해도 알차다고 생각한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신문이 오면 첫면부터 읽고 오피니언란을 본다. 정치소식도 꼼꼼히 챙긴다. 거제시 최초로 장승포 해안에 벚꽃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이 반갑더라. 멀리 안가더라도 아파트 도로만 따라 걸어도 만개한 벚꽃이 천지다. 거제에서 열리는 늘 알던 축제도 중요하지만 면·동별로 주민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는
거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13개소를 추가 선정했다.이에 따라 거제시 답례품은 총 39종으로 늘었다.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번에 추가 선정된 공급업체는 △거송향버섯(생표고버섯) △지제이팜(파프리카) △투게더팜(새싹인삼) △수피랑(유자액상차) △거제도해초쑥영농조합법인(해초쑥, 해초쑥차) △대일씨에프(훈제굴, 굴엑기스) △거제알로에팜(알로에음료) △거제도칡즙(칡즙) △성포양조장(전통주) △행복앤거제천년초(천년초추출액) △산길농업회사법인(유자드레싱) △주식회사몽돌빵(과자류) △주식회사온더선셋(유자관련화장품류, 비누류)이다. 거제
거제시 대표 벚꽃 명소인 장승포 해안로 일원에서 ‘2023년 장승포 해안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거제시 최초의 벚꽃축제인 장승포 해안 벚꽃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벚꽃 내리는 바다, 장승포블라썸’이란 슬로건으로 열린다.이번 축제는 2023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장승포동주민자치회가 주관해 바다 수평선과 벚꽃의 분홍 물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승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이밖에도 △차없는 벚꽃거리 △조명을 활용한 야간 벚꽃길 △축하공연 △기념식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솜사
민선8기 2년차를 맞았다. 실질적인 민선8기 원년이 될 올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00년 거제 미래의 향방이 가려질 전망이다.거제시는 2023년 시정 운영방향인 '살아나는 경제, 새로운 100년 거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다. 거제가 해결해야 할 현안들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기획에서는 거제시가 시민과의 대화에서 브리핑한 시정 운영방향을 바탕으로 세부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네 번째로 살펴볼 분야는 '시민안전·맞춤형 복지기반 구축'이다.◇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도시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는 지난 13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와 합동으로 전년도 화재가 발생했던 거제관광모노레일 플랫폼을 시작으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일대를 돌며 범죄취약요인과 방범시설물 등을 점검했다.이번 합동방범진단은 행락철 거제시 관광객 증가에 따른 각종 범죄·사고 예방을 위해 유적공원 내 방범시설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진출입로와 내부 취약지를 진단하면서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거제경찰서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시작으로 대금산 진달래 축제, 거제맹종대나무축제 등 행락철 인파가 집중되는 장소에 대한
마라톤대회 주최측이 주민들에게 사전통보도 없이 대회를 진행하고 차량을 통제하면서 마라톤 코스에 포함된 마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지난 5일 열린 '2023 MBN 거제희망레이스(이하 마라톤)'는 거제시 거제면 거제스포츠파크를 출발해 산달도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하프와 10㎞·5㎞ 등 3개 종목에 참여한 2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인 MBN은 현수막에는 지난 5일 오전 8시40분부터 11시30분까지 거제면 서정사거리에서 둔덕면 하둔사거리까지 교통통제를 한다는 문구와 함께 가장자리에는 작은 글씨로 '마라톤대회
거제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섬도(대표 김은주)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자 공모'에 참가해 최종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 DMO(Destination Marketing/Managment Organization)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다.또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지역주민협의체 등이 협력하고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지역관광경영조직이다.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로 조직체계·재무기반·지역관광협의체 구성 등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수요일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거제 출신 무명 가수가 연승을 거듭하고 있다. ‘도전 꿈의무대’는 가수의 꿈을 품고도 설 무대가 없는 이름 없는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저마다 절절한 사연을 소개하는 서바이벌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도전 꿈의무대’는 뛰어난 원석을 수없이 발굴한 곳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미스트롯의 홍자와 김소유,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영탁, 신성, 천재원, 양지원, 홍잠언이 등이 유명해지기 전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무대였다. 오늘의 주인공 옥샘은 시신경이 점점 죽
거제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 예술단체를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육성하기 위해 3개 단체를 ‘2023년 거제시 지정예술단’으로 선정했다.선정된 단체는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대표 주지현) △거제영등오광대(대표 박기수) △(사)블루시티관현악단(대표 신숙) 등이다.△1위를 차지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 정기연주회 주제는 ‘거제’로 정하고 거제시를 알릴 수 있는 홍보 노래를 제작해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대회와 공연 참가로 문화예술의 도시 ‘거제’ 알릴 계획이다.△2위를 한 거제영등오광대는 ‘거제 할멈아 가자’ 기획공연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