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거제(대표 정홍연)는 2023년 세 번째 특별기획으로 ‘브루노 초대 특별기획전’을 이달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개최한다. 갤러리거제 주최, 경남메세나협회·㈜에스·(주)도원리사이클링의 후원으로 전시되는 이번 기획전은 5월 30일 오후 7시 국악그룹 공간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브루노 작가와의 대화로 진행된다. 브루노 작가는 프랑스 마르세이유 고등미술학교(ESBAM)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de ateliers'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런던을 거쳐 한국을 기반으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 종이에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
거제시문화예술회관(관장 김준성)은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31일까지 별관동 1층(구 호텔)에서 장승포 지역의 100년간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 ‘장승포 다이어리 100년’ 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역사적인 별관동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승포 지역의 잊혀진 100년의 역사를 사진으로 감상하는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미래로 향하는 장승포를 함께 생각해 보는 장
1970년대 건립된 대우·삼성 양대 조선소가 있는 거제는 한때 전국에서 으뜸 가는 윤택한 도시였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조선산업의 침체로 수주 둔화, 조선 저가수주, 구조조정에 이은 조선 인력 부족 등 내홍을 겪은 거제는 점점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최근 거제는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조선업을 보조할 먹거리산업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앞세운 '관광산업'을 택했다. 하지만 거제 관광산업의 현재는 초라하기만 하다. 관광 인프라 구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산업만 바라보고 있어서다. 여기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을 기념하는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가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다음 달 화려한 막을 올린다.2만여명의 시민·관광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60회 축제보다 예산을 두배 가까이 늘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했다.거제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18일까지 40여 개의 단위행사가 하늘·바다·육지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하루 사이로 각각 따로 개최됐던 기념식과 개막공연이 올해는 옥포수변공원에서 한 번에 열린다. 공식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30분 열린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19일 오후 봉축 법요식과 연등축제 거리음악회가 고현동 신현농협 본점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거제불교사원연합회장인 계룡사 주지 선암스님의 봉축사로 시작한 이날 법요식에는 스님·불자·시민 등 500여명과 함께 거제불교재가연합회 하요종 회장·서일준 국회의원·박종우 거제시장·윤부원 거제시의장 등이 참석해 경기침체로 지친 이웃들에게 위안과 위로를 건넸다.선암스님은 봉축사에서 "어려움과 힘든 일이 많은 시기지만 불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음악회가 행복과 평화를 나누는 공덕의 장이 되길 기원드린다"고 전
때죽나무 하얀 꽃이 숲속 냇물에 돛단배처럼 흐른다. 큰 꽃이 아니고 화려하지도 않고 그냥 하얗게 떠가는 꽃잎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둥지를 떠나는 어린 새처럼 들떠 보인다.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기만 한다. 그럴 수밖에. 아름다운 모습 앞에서는 그냥 가만히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때죽나무 꽃 떨어지면 여름이 시작되었다는 의미다. 봄, 봄 하던 소란과 축제가 끝나가고 있다. 자연을 경외하는 이유는 시작과 끝이 분명하고 오류에 대해서는 엄중하다. 그래서 말인데 사람만큼 자신의 오류에 대해 관대한 동물이 또 있을까 싶다.배우자에게, 자
제10회 둔덕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 축제가 지난 13일 숭덕초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둔덕면체육회(회장 이종만)가 주최하고 둔덕면(면장 옥성계) 및 둔덕면 유관 단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당초 둔덕가족생활공원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행사 당일 우천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숭덕초등학교 실내 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게 됐다.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둔덕면 20개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둔덕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둔덕중학교 학생들과 학부형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관광도시 여수의 비결 '선택과 집중'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광역시 소재 군·구는 제외)을 대상으로 한 지역관광 발전 성장성 분석 결과 전남 여수시는 남해안권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1등급 관광지로 선정됐다.이 자료에 따르면 여수시는 코로나 확산 이후 2020년 872만명, 이듬해 977만명이었지만 지난해 말 기준 1200만명을 넘어서며 1000만 관광도시를 달성했다. 여수의 관광객 유치 비결은 해안을 중심으로 한 꾸준한 인프라 개발과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 이후 새로운 관광 아이
매물도해운(주)이 남부면 수국축제 기간에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쿠네요. 매물도해운은 남부면 수국축제 기간인 오는 6월10일부터 7월14일까지 저구항에서 매물도·소매물도 운항 여객선을 이용하는 거제시민한테는 배삯 반을 특별히 깎아준다 캅니다. 그따다가 거제시민하고 동반한 외지인들도 같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칸께나 억수로 반갑은 소식입니다.이 기간 동안에 저구~매물도 왕복 할인 배삯은 평일 1만2900원(정가 2만4900), 주말 1만4100원(정가 2만7300)이고, 저구~소매물도(등대섬) 왕복 할인 배삯은 평일 1만500
매물도해운(주)이 남부면 수국축제 기간에 매물도 여객선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매물도해운은 남부면 수국축제 기간인 오는 6월10일부터 7월14일까지 저구항에서 매물도·소매물도 운항 여객선을 이용하는 거제시민에게 운임 50%를 특별할인한다. 거제시민과 동반한 외지인도 동일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저구~매물도 왕복 할인 운임은 평일 1만2900원(정가 2만4900), 주말 1만4100원(정가 2만7300)이다. 저구~소매물도(등대섬) 왕복 할인 운임은 평일 1만5000원(정가 2만8000), 주말 1만630
미스경남 관광홍보사절단이 지난 9일 거제시를 방문해 관광홍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미스경남 △진 조수빈(BNK경남은행) △선 양채림(진주실크) △미 이서영 △굴수협 변재원 △블루시티거제 이아민 △합천유통 문예진 등으로 구성된 관광홍보사절단은 거제 주요 관광지인 구조라성·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사진촬영을 한 뒤 거제시청을 방문해 박종우 시장과 직원들의 환영 속에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관광지를 둘러본 사절단원들은 거제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언급하며, 앞으로 거제시를 홍보하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특히 미스경남 블루시티거
오는 5일 거제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거제 어린이 축제가 우천으로 인해 거제시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돼 개최된다.거제시가 주최하고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충식)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 식전행사(무예 시범단 공연, 어린이 합창단 동요 제창) △ 기념식(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 공연마당(다문화 전통춤 공연, 댄스공연, 태권도 시범, 마술공연 등) △ 홍보마당(아동학대예방, 아동권리 홍보, 건강한 식생활 등 체험부스) △ 나눔마당(솜사탕, 슬러쉬, 과자, 생수) △ 체험마당(소
거제시 지정예술단체인 거제영등오광대(대표 박기수· 회장 도부자)는 지난달 23일 거제식물원 정글돔 앞에서 '꽃길따라 찾아가는 전통문화 놀이마당'을 진행했답니다. 거제영등오광대의 올해 첫 사업인 이번 공연은 거제의 전통문화인 거제영등오광대를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긴데,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가이꼬 김해수필협회 및 김해오광대 보존회 허영모 사무국장을 초빙해가 '지역 무형문화유산과 지속성'을 주제로 워크샵을 먼저 열엇따쿠네요. '꽃길따라 찾아가는 전통문화 놀이마당'이랏꼬 이름 지어진 마당에서는 거제영등오광대 뿐만이 아니라 경
거제시 지정예술단체인 거제영등오광대(대표 박기수·회장 도부자)는 지난 23일 거제식물원 정글돔 앞에서 ‘꽃길따라 찾아가는 전통문화 놀이마당’을 진행했다. 거제영등오광대의 올해 첫 사업인 이번 공연은 거제의 전통문화인 거제영등오광대를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거제영등오광대는 김해수필협회 및 김해오광대 보존회 허영모 사무국장을 초빙해 ‘지역무형문화유산과 지속성’을 주제로 워크샵을 열기도 했다. ‘꽃길따라 찾아가는 전통문화 놀이마당’은 거제영등오광대 무대뿐만 아니라 경기민요와 영남북놀이 공연도 함께하는
거제고등학교(교장 김회진) 음악회 제2회 ‘잇다’ 연주회가 오는 5월16일 대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거제고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잇다’를 올해는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타악기팀과 금관 5중주 팀을 초대하였는데 올해는 경남 프리모 앙상블 중창팀과 MUSIC:SUM, 금관앙상블(SOOM), 이현서(성악가) 등을 초대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장르와 더 많은 팀을 초대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진 교장은 “부모님
거제에는 봄에만 나는 특별한 제철음식이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라난 초록빛 힐링푸드, 바로 죽순과 미역이다. ◇ 맹종죽순 전국 최대 생산지, 거제서 열리는 ‘맹종대나무축제’약 10만㎡ 면적에 3만여 그루의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서는 매년 4~5월 무렵이면 갓 올라온 부드러운 죽순을 만날 수 있다.죽순은 하루에 50㎝ 이상 자라 한달 정도가 지나면 대나무가 되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4월에서 5월초까지만 수확이 가능하다. 죽순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륨·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피로회복에 좋다.
제14회 양지암축제가 능포동주민자치회(회장 김용섭) 주관으로 오는 29일 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오후 1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식후행사와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서예 체험·보물찾기·초대가수 공연·트로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리마켓·벼룩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또 푸트트럭 먹거리도 준비돼 있으며, 행사 중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경매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김용섭 회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
28회 산방산 삼월삼짇날 기념행사가 지난 22일(음력 3월 3일) 둔덕면 산방산 일원(헬기장)에서 열렸다.산방산 삼월삼짇날 기념행사는 옛 부터 삼월삼짇날이 되면 선남선녀들이 새 옷을 갈아입고 산방산 정상에 모여 참꽃과 산나물을 채취하며 짝짓기를 한 둔덕면 고유의 풍습을 잇기 위해 만든 축제다.1회부터 9회까지 산방산 참꽃축제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회째를 맞은 지난 2005년부터 삼월삼짇날 축제로 명칭을 변경했고 올해는 둔덕면발전협의회(회장 제석훈)가 주관하는 기념행사로 열렸다. 둔덕면풍물패와 고고장구의 식전공연을 시작
2023하동세계茶엑스포(이하 茶엑스포)가 오는 5월4일부터 6월3일까지 한 달 동안 하동군 스포츠파크와 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135만 관람객 방문을 목표로 하는 茶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하승철 하동군수)가 주관하는 차(茶) 분야 최초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하동세계茶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거제시를 방문해 유치활동 및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거제신문은 세계 최초로 열리는 茶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