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매년 낙동강 하구언에서 흘러내려오는 각종 쓰레기와 지역 연안에서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내습하는 여름철이면 거제지역 해안가와 해수욕장에 각종 해양쓰레기가 밀려와 관광휴양도시 거제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 또 각종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 어민들이 해상에 버리는 쓰레기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어족자원
도심지역 이면도로에 만연한 불법 주·정차 때문에 소방출동로 확보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낮 시간대의 경우 소방출동로 확보가 어느 정도 가능한 반면 야간에는 이면도로 양방향 불법주차로 소방출동로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여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동 지역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우초등학교 인근 야산의 교회신축 공사 중단과 허가취소를 요구하는 학부모 등의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대우초 학부모 등은 지난 20일부터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실력행사에 돌입했고, 지난 21일에는 학부모와 학교관계자 등 5000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거제시에 전달했다.이번 사태는 지난 4월 교회신축 공사가 시작되면
지역민의 삶의 한복판에 위치한 전통시장은 아직까지 대형마트에는 없는 인심과 추억이 있다. 다소 불편하다는 인식 때문에 지자체의 관심에서 멀어져가고 있지만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로 늘 생기가 넘치는 곳이 전통시장이다. 하지만 많은 사업비를 투자해 현대화사업을 실시하며 자생력 확보와 자구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은
올해부터 해수욕장 안전관리가 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넘어오면서 쓰레기 발생 문제와 함께 안전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이를 대비해 거제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5 하계 해수욕장 관리 종합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해수욕장 관리본부장(김종천 해양조선관광국장) 주재 아래 이철호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해상안전과장, 이용훈 거
거제와 부산 간을 운행하는 시내직행버스 노선이 시외버스업체들인 대한여객 등 3개사의 노선인가 취소소송으로 인해 운행중단 위기에 처하면서 업계와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업계와 시민들의 반발이 심한 것은 시외버스업계가 제기한 이번 소송의 관할법원인 부산고등법원에서 이해 못할 조정권고안이 제시됐기 때문이다.조정권고안을 받아들일 경우 사실상 거제~부산 시내
'사람 손만큼 부지런한 것이 없고, 사람 눈만큼 게으른 것이 없다.' 어려서 어머니가 자주 들려주던 말이다. 눈으로 생각하는 것으로만 일은 이뤄질 수 없고,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사람의 손에 삽과 괭이를 쥐어주니 기적을 만들어 냈다. 공곶이는 사유지다. 강명식 부부가 5만여평의 땅을 40년도 넘는 세월 동안 갈고 닦아서 만든 자신들의 농원이
지세포-공곶이-예구-서이말등대를 잇는 천주교 순례길은 새봄을 맞아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선교자 윤봉문이 떠난 후 형인 윤경문은 공곶이에 머물며 천주교 교리전파에 힘을 쏟았다. 그렇게 형제의 순교한 정신이 깃들어 있는 해안 순례길 공곶이로 향했다. 4㎞에 달하는 순례길 중에서도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은 거제 팔경중 하나에도 속하는 공곶이다.관광안내도 현판아래서
지난해 프란체스코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너무도 큰 아픔을 준 세월호 사건이 온 국민의 가슴에 상처로 남아 아물어지지도 않은 그즈음, 교황은 종교를 떠나 위로의 존재로 온 국민에게 다가왔고 감동과 감사의 기억을 남기고 떠났다. 교황 방문 당시 조선시대 후기에 박해로 순교한 한국천주교 선교자 124명을 복자(카톨릭 교회가 죽은 사람의 덕행성을 증거해 부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 정비공사와 한국가스공사에서 실시하는 가스배관공급 공사로 인해 도심 곳곳에 차량정체와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실시하고 있는 신현하수관거 정비사업은 불명수 유입 및 우·오수관 오접 차단으로 공공해역 수질오염 방지와 하천수질 개선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옛 신현지역(장평·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온난한 기후로 최적의 동계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거제시. 전국의 야구팀과 축구팀이 겨울이면 거제를 찾아 올 시즌을 대비한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거제가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온화한 기후조건 때문이다. 또 전국의 강팀들이 거제 스포츠파크와 하청야구장을 찾으면서 다양한 팀과 연습경
권민호 거제시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저소득층을 위한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사업이 이달 중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거제시에 따르면 '300만 원대 임대아파트 건립사업' 실시설계가 이달 중순께 마무리 돼 12월 중 경남도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경남도 승인 절차를 밟게 되면 거제시는 민간사업자인 평산산
△시민A : 이 사업이 완성됐을 기존 매립 지역의 침수가 걱정된다. 홍수 발생시 수위변화가 2cm감소 또는 4cm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 데이터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 또 인구 증가로 7000톤 이상 처리 능력의 하수처리장의 신설이 불가피하다. 이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이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답변= 증가되는 인구배분은 지구단위계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사업자인 거제빅아일랜드PFV(주)는 지난 14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거제시 전략사업담당관 관계자, 거제빅아일랜드PFV(주) 관계자를 비롯해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환경영향평가 평가 항목 설
국내 조선업이 수주 감소와 실적 악화라는 악순환에 빠진 가운데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어디까지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 9월 수주실적은 전무하다. 당초 연간수주목표를 150억 달러(15조8880억원)로 정한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50억 달러(5조2960억원)를 수주하는 데 그쳤다. 올해 하반기 대형 발주가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임을 감안하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하나인 풍력발전단지가 거제에 생길 예정이다. 화석연료와 원자력보다 상대적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얻는다는 긍정적 취지에도 불구하고 숲을 망가뜨리고 자연환경을 헤친다는 모순적 비난을 동시에 사고 있다. 곳곳에서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풍력발전소는 바람을 전기로 바꾸는 시설을 말한다. 정부는 이 풍력을 비롯해 태양력
도로 건설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해양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거제는 매년 휴가철과 연휴 때면 밀려드는 차량들로 지역 도로 곳곳이 정체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도로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교통량 분산과 원활한 물류이동, 시민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 등에 꼭 필요한 도로 건설. 이에 거제신문은 거제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