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몇몇 초등학교의 등·하교 길에서 교통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 구조상 지나가는 차량의 위협에 노출되기 때문이다.어린이보호구역이지만 규정속도인 시속 30㎞를 지키는 운전자가 드물다. 게다가 도로 양 옆을 따라 불법주차된 차량이 길게 늘어서 어린이 통학에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다.아주초, 멀고 험한 학교가는 길아주동 아
"우리도 안전하게 주차장 관리하고 싶지. 결국 사람을 더 써야 하는데 주차비 수입만 가지고는 어림없어…."A지역의 유료공영주차장 위탁업체 대표인 B씨는 고현동 거제중앙로 유료공영주차장 운영방식이 부럽다. 주차관리원들이 무단횡단도 안 하고 인도에서 주차비를 받아 안전해 보였기 때문이다.관리인원을 늘려야 하나 고민해봤지만 그렇게
#1. 클락션이 울렸다. 걸음을 멈추니 사거리 한가운데였다. 주차비 미납 운전자를 쫓다 규정속도 시속 60㎞인 도로 한복판에서 각종 욕설을 다 들어야했던 A씨(49).#2. 주차비 안 내고 가려는 차량을 막다가 차량에 치여 전치 3주 갈비뼈 부상을 입은 B씨(54)와 지나가는 차량에 손이 스쳐 골절상을 입은 C씨(49).#3. 차에서 내리면서 쓰레기를 버려
급속한 산업화 이후 노인인구의 증가와 청년층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그에 따른 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지난 3월 발표한 '고령화 세계:2015(An Aging World·2015)'에 따르면 2050년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을 '전 세계 2위'로 전망하고 있다. 1위를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근본이며, 자녀들은 사회의 영속성을 보장하는 뿌리다. 이러한 가정의 모습은 사회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해 왔다. 농경사회의 대가족 문화는 산업화에 따라 핵가족으로 바뀌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증가로 다문화가정이 늘어가는 추세다. 2000년 이후 외국인들의 국내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지금은 그 숫자가 200여만명에 육박한
지역관광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많은 지자체들이 앞다퉈 시티투어를 개설해 운행하고 있다. 시티투어는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권을 포함해 전국 60곳에 가까운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티투어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저비용 관광패턴이며 기후변화 시대의 관광지 환경보전을 유도할 수 있는 저탄소 발생형 관광산업이다. 나아가 시티투어는 지역경제를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지역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조선 협력업체의 법정관리가 이어지며 그 피해는 집계조차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남 지역에서는 최근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중앙언론에서 연일 보도하고 있는 거제지역 상황은 현실과 다소 괴리감이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 조선업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온 거제신문이 '거제조선 위기극복 시민이 말한다' 기획 마지막 순서로 지역경제의 최일선에 종사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만났습니다.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역시 조선업 위기극복에 대한 마음만은 한결 같았습니다. 조선업이 살아야 자영업자도 살 수 있다는 이들에게 지역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