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많은 개발사업보다 생활밀착 정책을지방자치는 선출직 단체장이 다음 선거를 생각하다보니까 눈에 잘 보이는 건설·토목사업부터 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시장 측근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되고 역대 민선시장들이 죄다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거제 시민들은 그러한 사업을 마냥 환영할 만큼 단순하지 않다. 이제는 청년들이 거제를 떠나지 않는 정책, 결혼과
거제는 감성지능 낮은 도시예술은 멀리 있지 않고 생활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러면 생활 속 예술이 주변 공간으로 전파된다. 아이큐만 중요시하고 감성지능은 소홀하게 생각하는 세태가 안타깝다. 그러한 분위기에서는 미술을 전공하더라도 획일적인 작품만 나온다. 거제 또한 감성지능이 낮은 도시다. 예술
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지원 확대해야청소년에게 건강한 여가를 제공하는 청소년문화의집에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노래방·피시방·영화 및 음악감상실·미니도서관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을 끌어들이고, 과학·경제·요리·음악밴드 같은 다양한 취미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사회 재능기부까지 하도록
학교운영위 내실 있는 연수 원해학교운영위에 가보면 실무적인 안목을 길러주는 연수가 되지 못해 아쉽다. 학교운영위를 어떻게 운영하고 어느 지역에 잘 운영되고 있는지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원탁회의를 통해 다른지역의 운영위원들과 교류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고 그런 소통의 자리에 꼭 고위 공무원들이 참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래야 평교사들의 고충을
서비스업 허가요건 강화해야미용업소를 창업할 때 관련 전공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허가가 나도록 해야 한다. 현재는 미용사 국가자격증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는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어 미용업소가 과당경쟁에 시달리고 서비스의 질이 하향 평준화되고 있다. 요즘 창업지원정책 중에 미용업을 무료로 교육하는 과정이 있던데 전문성을 가진 직업군을 과잉 양산하는 것은
시민 삶의 질부터 생각해야시장경제 체제에서 독과점이 아닌 선의의 경쟁으로 우수한 업체가 운영하는 것은 거제시민들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거제시가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는 것도 아니고 공적 업무를 담당하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이 경쟁에 투입된다면 청소 근로자 근로조건 개선에서부터 거제시 전반의 생활쓰레기 문제들이 일부 해소될 수 있다고 본다.
크게 문제되지 않아크게 개의치 않는다. 최근 몇 주 정도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나 또한 외출 시 상의는 갈아입고 하의는 환자복을 입고 나갔다. 편의상 입고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환복이 불편해 그대로 나가는 환자도 있었다. 겉옷을 걸치거나 상의라도 갈아입고 나간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외출 후에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외출자 스스로나
시 탁상행정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거제시가 탁상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다. 제일 좋은 방안은 거제시가 개인 사유지를 매입해서 더 이상의 논란 소지를 없애는 것이다.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토지소유주의 요구대로 편의시설을 짓도록 허가를 해줘야 한다. 바람의언덕은 이미 유명해졌다. 거제시 탁상행정으로 이제와서 거제 관광지에서 제외되는 불
개인재산권 공익 내세워 무시해선 안 돼바람의언덕이 사유지였다는 사실이 놀랍다. 자세한 내막은 다 알 수 없지만 개인이 지방정부를 상대로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출입통제라는 카드를 꺼낸 것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조치에 대해 이기적인 욕심이라고 매도해서는 안 된다. 거제시는 토지 소유주가 납득할 수 있는 경제적 보상 대책을 마련해서 원만한 합의
절대평가로 변화 환영평준화가 되면 중학교부터 학업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거라고 예상된다. 성적으로 아이들을 차별하거나 서열화하는 문화에서 벗어난다면 아이들에게도 좋을 것이다.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다 거쳐본 세대로서 아직 어떤 평가 기준을 가져야 할지 어른들도 고민이 많은 부분인 듯하다. 하지만 학교이름이나 교복으로 선입견을 갖고 대하는 어른들의 편견을 벗
성역화 아닌 생가복원 찬성교육적 측면에 맞춘 생가복원에 찬성한다. 보여주기 식으로 성역화는 반대다. 거제도에 대통령이 두 번씩 나온다는 것은 자랑할 일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오든, 둘러보러 오든 그곳으로 찾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서 볼거리가 교육거리가 되고 관광거리가 된다면 얼마나 좋은 것이겠는가. 거제에 도움이 되고
화합을 이끌어내는 대통령화합을 이뤄주는 대통령이었으면 한다. 최근 삼성중공업 인명사고와 관련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서 화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대립이 아닌 함께 상생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해줬으면 한다. 짧은 시일 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만 해결을 위한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에도 의미가 있다. 당장 풀어나가야 할 다른 과업도 많지만 청년실업과 관련해
북한과의 합리적 협상가휴전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북한을 어떻게 상대하는지가 중요하다. 무조건 퍼주기 식의 대화는 우리나라 경제에도 좋지 않고 북한에 효과도 없어 좋은 방안이 아니다. 그렇다고 북한과의 전쟁 도발을 유도하는 사람도 국민들에게 불안감만 조성해서 부적합하다. 북한을 상대로 밀고 당기기를 잘해 우리나라가 원하는 방식으로 합리적인 협상이 가능한 사람이었
외도와 거제포로수용소관광지로서는 워낙 오래된 곳이라 식상하다고 할 수 있지만 거제에서 꼭 한 번쯤은 가봐야 할 명소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처럼 휴일이 이어질 때는 하루씩 날 잡아서 천천히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안타까운 것은 5년 전과 10년 전에도 거제에 추천할 만한 관광지가 이 두 곳 말고 딱히 없었다는 것이다. 거제 관광의 현실인 것 같다. 많은 분
정치신념 아닌 권력욕의 움직임청년 유권자로서 권 시장의 선택이 아쉽다. 보다 정정당당한 행보였으면 기꺼이 응원했을 것이다. 권 시장은 처음부터 무소속이었기 때문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고 탈당하면서 말했다. 하지만 그 말은 무소속으로 다음 정치행보를 이어갈 때만 할 수 있는 말이다. 정말 시민들을 위해 탈당을 결심했다면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
대도시 전통시장 카드결제 어렵지 않아직장생활은 거제에서 하고 있지만 원래 집은 창원이다. 창원의 본가 근처의 전통시장에서는 카드결제가 안 되는 곳을 보기 어렵다. 전통시장 안에서 간판까지 달고 상호명이 있는 상태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면 당연히 카드결제를 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찾아가도록 시장도 변해야 한다. 무작정 전통시
교통신호 잘 지켜운전을 시작한지 1년쯤 됐다. 운전을 하면서 생길 수 있는 많은 변수들을 생각하기에 제일 먼저 챙기는 것이 신호다. 교통신호는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려고 노력한다. 조금 미흡한 점이 있다면 가끔씩 속도를 너무 높인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속도를 준수하려는 노력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변명을 하자면 나 스스로 차에 대한 속도감이 좀 떨어지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매듭짓고 가야잘한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못한다는 생각도 없다. 지난 2년 동안 거제의 경제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권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첫 삽도 못 뜨고 있는 것도 있으니 뒤를 책임지는 자의 역량도 중요한 부분이다. 3선 출마를 언급한 것도 우선은 자신이 벌려놓은 일들이 많으니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매듭을 짓고 가겠다는 의미로
회생 이전, 경영악화 원인자 밝혀야거제는 조선업 도시다. 양대 조선소를 중심으로 지역민들이 살아가고 있다. 대우조선을 회생시키지 않는다는 건 거제시민에게 무일푼으로 거리에 나앉으라는 의미다. 물론 회생시키기 이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세계경제가 불황이라 할지라도 대우조선을 이렇게까지 망가뜨린 이들을 색출해내 처벌받게 하는 것이다. 고인 물이 맑아지기 위해
자연 그대로 둬야자연 그대로 살려두는 것이 좋겠다. 우리들 주변에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관광시설이나 놀이시설이 많다. 우리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콘크리트 건물 속에서 지내고 있다. 딱딱한 인공시설을 짓기보다 꽃과 나무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과 더불어 감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남으면 좋겠다. 눈앞에 보이는 경제적 이득보다 지심도의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