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 잘 지켜

운전을 시작한지 1년쯤 됐다. 운전을 하면서 생길 수 있는 많은 변수들을 생각하기에 제일 먼저 챙기는 것이 신호다. 교통신호는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려고 노력한다. 조금 미흡한 점이 있다면 가끔씩 속도를 너무 높인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속도를 준수하려는 노력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변명을 하자면 나 스스로 차에 대한 속도감이 좀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스피드를 즐기는 부분도 분명 있다. 잘못이라는 생각이 있기에 조금씩 고쳐갈 것이다.  박한울(23·옥포동)

 

 

횡단보도서 꼭 길 건너

횡단보도에서 길 건너기와 신호 지키기다. 횡단보도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에 그곳까지 걸어가서 건너기가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어릴 때 교통사고 기억이 남아서 그런지 무단횡단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안전밸트 착용을 안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좁은 차에서 안전밸트가 주는 압박감과 불편한 느낌이 싫다. 직접 운전하면 바뀔지 모르겠지만 차에서 울려대는 벨트경보음도 자주 무시하는 편이다.  권푸름(22·장평동)

 

 

음주운전 ×, 안전벨트 ○

기초질서를 잘 지키고 못 지키고를 생각하고 살진 않았다. 다만 공중도덕이라는 것을 배웠기에 나 싫은 것은 남도 싫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 생활에서 지키는 질서라면,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는다는 것과 안전벨트 매는 일의 생활화다. 잘 안된다고 생각되는 것이 불법주·정차 부분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와 직장에도 주차장 마련이 잘 돼있지 않아 불법주·정차를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할 때가 있다.  이현재(44·장평동)

 

 

 

쓰레기 분리배출 자신 있어

쓰레기 분리배출과 불법주·정차가 우리지역의 가장 큰 숙제인 것 같다. 내가 사는 아파트는 분리배출이 철저하다. 처음에 이사 왔을 때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어 했다. 이제는 생활화돼 내가 잘하는 기초질서 중 하나인 것 같다. 부족한 기초질서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횡단보도의 이용인 것 같다. 쉽게 대로를 건너다닐 때가 있고 바쁘고 차가 없으면 지나가기도 한다. 안전을 위해 고쳐보겠다.  지은숙(51·옥포동)

 

 

작은 휴지조각도 길에 안 버려

사탕껍질이나 껌종이 같은 간단한 휴지조각도 거리에 버리지 않는다. 가방에 넣어 집에 가거나 아니면 쓰레기통에 버리는 그것 하나만큼은 하고 있다. 산·바다에 있는 쓰레기를 볼 때 누구나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나 하나인데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쓰레기산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조절이 잘 안된다고 보는 것은 나의 목청으로 인한 소음공해(?)다. 음주를 하면 더 커지는 경향이 있긴 하다.   김다현(25·고현동)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