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을 이끌어내는 대통령

화합을 이뤄주는 대통령이었으면 한다. 최근 삼성중공업 인명사고와 관련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서 화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대립이 아닌 함께 상생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해줬으면 한다. 짧은 시일 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만 해결을 위한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에도 의미가 있다. 당장 풀어나가야 할 다른 과업도 많지만 청년실업과 관련해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체감이 크게 된다.  남태훈(26·옥포동)

일자리 창출해 청년취업 해소해야

대통령이 된지 며칠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지금의 마음을 잊지 말고 국민의 편에서 항상 생각하는 대통령이 됐음 좋겠다. 청년취업에 관한 공약을 완수해주면 좋겠다. 지금은 학생이지만 취업을 생각하면 좀 암울하다. 공약에서 대통령은 임기 내 민간부문도 아닌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81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을 하셨다. 젊은이들이 꿈이 이뤄지는 사회를 바란다.  오상우(22·아주동)

국민에게 거짓말 안 하는 대통령

잘못은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안 하는 대통령이길 바란다. 거짓말하는 사람을 신뢰할 수 없다. 공약을 실천할 거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국민들에게 실망 시키지 않길 바란다. 공약이 빈 수레가 되지 않도록 늘 자기검열에 애써야할 것이다. 그리고 최근 가짜뉴스에서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서 무조건 아니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의심의 싹을 잘라줬으면 좋겠다.  윤지은(옥포고 3)

우리나라를 잘 지켜주세요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관에 대해 여전히 의심하는 시선이 많다. 특히 우리 세대에서는 진보 성향의 집단들이 갖고 있는 안보관에 염려하고 우려하고 있다. 탄핵 정국과 조기 대선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사이에서 어떤 것 하나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다. 자국민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잘 지켜주길 바란다. 그리고 노인들의 생활여건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윤순자(76·고현동)

대통령이 제 일 하도록 기다려줘야

인수위 없이 국정이 운영되고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 기대하고 바라는 점을 말하는 것은 맞지 않은 것 같다. 모든 정부가 국정 초기에는 잘해왔다. 본격 내각구성이 있기 전까지는. 괜한 기대를 했다가 실망만 더 커지면 정치혐오가 더욱 커질 것이다. 진보정권으로 교체됐다고 해서 제대로 바뀔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삼권 중에서 행정부 하나 바뀌었을 뿐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변해야할 것이 너무 많다.  김재홍(37·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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