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 학살이 일어났던 2차 세계대전을 유태인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이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책이라서 실제 어떻게 유태인에 대한 핍박이 이뤄졌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유태인 학살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주고 주인공이 유태인 학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자세히 담겨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유태인 경찰이었다. 유태
츠네오는 심야의 마작 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다. 마작 게임방에서 밤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할머니 이야기를 듣게 되고, 어느 날 새벽 츠네오는 언덕길을 달려 내려오는 유모차와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 소녀를 발견한다. 소녀의 이름은 조제다. 츠네오는 음식솜씨가 좋고 할머니가 주워온 책들을 읽어서 똑똑한 조제에게 매력을 느끼고, 조제
언제부턴가 우리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울까 라는 것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왔다. 나 또한 미래를 생각해 보았을 때 유아교육 관련 서적이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이 책에는 자기 점검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나는 어떤 부모인가를 분석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평소 나는 어떤 모습 이였는가? 명령자의 역할부터 상담자의 역할까지 다양한 유형이 있다.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전기풍)가 창립 1년 만에 ‘거제복지’ 창간호를 발행했다.거제지역 사회복지의 다양한 소식을 담은 ‘거제복지’는 사회복지협의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좋은 이웃들 사업’과 유인제 후원단장을 자원봉사자로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 사회복지의 쟁점과 동향&rsq
나라와 언어를 초월해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았던, 작가 톨스토이가 자신의 삶을 위한 지침으로 삼았고, 살면서 가장 필요하고 유익하다 여겼던 내용들을 담아 인생의 마지막으로 우리들에게 남겨주고 떠난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여기에는 우리들의 살아가는 올바른 삶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어리석었던 삶을 뒤돌아보게 하고, 뉘우치고 바른 길로 인
이 책은 몇년 전 강풀의 원작만화를 통해 알게 된 작품이었다. 그래서인지 낯설지 않고 영화화 된다고 했을 때 친근하고 캐스팅 까지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내가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은 소재가 독특하구나 였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감성적이고 짠하다. 그러면서도 사랑이야기에 긑히지 않고 사회복지적 측면에서도 살펴볼 점이 있다.
우리는 점점 대중매체에 길들여지면서 책과의 거리는 서서히 멀어지고 있는 실상이다. 말로는 독서교육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현실은 책을 읽는 것보다는 TV 보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책에 나타나는 현실은 지금 현재의 우리 현실과 전혀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우리 현실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클라리세와 같은 우리의 잠
'백범평전'은 나처럼 시대적인 배경, 당시에 처해진 환경조건 등을 자세히 알지 못 하고 겉핥기식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책 내용 중에는 철학적인 인용문들이 많이 사용 되었는데, 사실 잘 알지 못하는 내용들이라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덕분에 새로운 지식들을 많이 알게 되어 유익했던 것 같다. 나는 백범 김구 선생님
우연히 알게 된 폴란드 작가,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인상 깊게 보고 나서 그의 신간을 기대한 사람 중 하나다. 6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SNS나 블로그 활동도 열심히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트위터를 팔로우 해 글귀 하나하나에 감동과 깨달음을 얻기도 했다. 드디어 나온 그의 신간 '마법의 순간'. 신기하게
몇해전 졸업생들이 후배들의 옷을 벗기거나 때리고 바다속으로 몰아넣은 사건이 아직도 기억난다. 뉴스나 주류매체에서는 이 사건들을 분석하는 기사들로 넘쳐났지만 별로 설득력 있는 결론이 제시되지 못했다. 그 사건들을 청소년 문화의 문제점으로만 접근하려 해서는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있는 학교폭력이나 왕따문제와 마찬가지로 이것은
청춘, 청춘, 아파라, 넘어져라, 늦지 않았다 등. TV를 봐도 책을 읽어도 '청춘'이라는 단어는 이제 심심찮게 거론된다. 때로는 오히려 이런 관심이 청춘인 더 고민의 늪으로 빠지게 하지만 청춘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강력히 외치고 있다. 푸를 청(靑), 봄 춘(春). 푸른 봄철이라는 의미로 10대 후반에서 20대까지를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문학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는 유명한 작가라는 건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하루키 작가의 소설이라면 찾아서 읽을 만큼 존경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 책은 하루키의 전형적인 소설과는 달랐다. 평소 하루키의 책을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는 하루키가 일본의 패
아주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조차 위로받을 수 없는 것이 누구나 있다. 얼마전 그런 나에게 친구가 시집을 하나 건넸다. 시보다 '소설'을 선호하는 나는 얼마동안 그 사실을 까맣게 잊은 채 살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다시 발견해 한 장을 읽게 되었는데 마음 한 구석에 끼어 빠지지 못했던 바위가 산산조각 난 것 마냥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그 후 찜찜한
이 소설은 네 젊은 주인공들이 제 각각의 이상과 고민, 시대적인 아픔을 같이 겪으면서 성장해나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야기는 8년 만에 그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대학시절 시국의 이데올로기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윤교수의 임종이 다가옴을 알리는 전화와 함께 과거의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꿈과 이상, 사랑을 찾아 뜨겁게 타오
시험 기간 중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최근 유명 연예인의 추천으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있는 책이기도 했다. 나는 왠지 모르게 '오늘 운이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책 중간 중간에는 주인공 꾸뻬 씨가 얻은 행복에 관한 깨달음을 정리한 수첩이 등장한다. 그 항목들을 읽다보면 다 맞는 말, 다 아는 말이라 식상하기까지 하다. 서양인의 입장에서
아무것도 하기싫을 때 우린 어떤 것에 합리화 시키게 된다. 특히 요즘같이 봄꽃이 만개하고 좋은 날씨가 연속일 때면 "날씨가 너무 좋아서" 혹은 "갑자기 기분이 센치해서"라는 핑계를 대며 하던 것을 멈추고서라도 밖으로 나가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반대로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면 "볼펜이 고장나서"
우리들의 시작은 작고 초라했지만 그리고 아직도 서투른 발걸음이지만 우리는 씩씩한 걸음으로 여기까지 왔음을 기뻐하고 자축하는 마음에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함께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고 책을 통하여 우리에게 더 많이 이야기할 공감이 있어 좋다.이제 중년을 훌쩍 넘어 세상에 당당히 혼자 맞설 수도 있을 줄 알았는데 살아갈수록 세상은 어렵고 버겁다. 사는
'대화'란 상대방을 처음으로 마주하고 난 후 가장 먼저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요소다. 그렇기 때문에 첫인상 다음으로 대화가 자신의 이미지를 좌우한다. 그런데 누구나 상대방과 대화를 하다보면 '욱'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 상황에서 만약 자신의 기분을 그대로 표현하게 되면 상대방과는 인연을 더 이상 쌓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담아두고 후에
중국 작가 다이허우잉이 쓴 자전적 소설이다. 11명의 등장인물이 각각 자신의 입장에서 1인칭 서술을 한 전개기법이 각 장으로 나뉘어 읽기가 수월하다.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이 역사의 수레바퀴에 맞물려 동창생간의 사상적 대립과 인간적인 갈등을 보여준다. 중국의 공산당 사상과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에서 인간과 인간관계는 이러한 격동에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작가의 토절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인권이야기'라는 부제를 보면서 요즘은 거의 모든 책들이 자기계발서인데 비해 또 다른 시각으로 다가왔다.이 책은 영화를 인용해 쓴 인권이야기다. 전체는 9개의 단락으로 나뉘고 각기 다른 각도의 인권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청소년들의 인권, 소수성애자의 인권, 여성·장애인·노동자·종교의 양심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