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오히려 이런 관심이 청춘인 더 고민의 늪으로 빠지게 하지만 청춘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강력히 외치고 있다.

푸를 청(靑), 봄 춘(春). 푸른 봄철이라는 의미로 10대 후반에서 20대까지를 대부분 일컫는다. 하지만 요즘 스펙이라는 우리 안에 갇힌 청춘들은 푸른 봄보다 '눈보라치는 겨울'이 더 잘 어울릴 듯 하다.

우연히 서평을 읽다가 정말 '푸른 봄'에 부합하는 청춘작가를 만났다. 나이는 불과 나와 동갑. 21세에 이미 소셜커머스 '티몬'의 최연소 팀장을 지내고 22세에 나스닥 상장 글로벌 기업 '그루폰'의 전 세계 49개국 중 최연소 임원을 지낸 23세 강남구 작가.

현재는 자신만의회사에 CEO다. 그는 고학력자도 아닌, 고졸에 불과한 평범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그가 억대 연봉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스펙이 아니라 남들이 감히 시도하지 못할 자신만의 '스토리'였다.

그가 말했다. "이 책을 통해 꿈을 좇다보니 꿈이 스펙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래서 나는 나와 같이 이력서에 꿈을 적는 이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ingstory'라는 이름으로 예쁘게 포장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씩 선물하려고 한다. 포장지를 뚫고 빛나는 꿈들의 빛줄기가 당신을 비춰주면 그때 당신이 꾸는 꿈도 반짝반짝 빛을 발할 것이다"라고 말이다.

우리가 드라마나 책을 읽을 때도 '탄탄한 스토리'가 있어야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지켜보듯이 먼저 자신의 꿈을 가지고 그 결과에 맞는 특별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야 누군가가 나를 찾을 것이라고 이 책은 간접적이면서 너무나 직접적으로 이야기한다. 질리도록 들어도 선뜻 실천할 수 없는 '스토리 만들기'. 작심삼일이라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