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예레미야 17:5에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했다. 사람을 믿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성경은 사람을 믿지 말라고 말씀한다. 사람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람을 믿지 말라는 것이 무슨 뜻인가? 이 말씀은 사람이 서로 사사건건 의심하며 살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누구를 만나든 "저 사람은 나를 해롭게 할 사람이다. 내 코를 베갈 사람이다" 의심부터 하라는 것이 아니다.우리가 '믿는다, 믿지 못한다' 할
소금의 고마움은 떨어졌을 때, 아버지의 고마움은 돌아가신 뒤에 안다는 말이 있다. 곁에 있을 때는 몰랐다. 잃어버린 후에 소중함의 가치를 깊이 깨닫는다. 나이를 먹어도 부모님 앞에서는 아이가 될 수밖에 없고,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은 것이 부모이다.손주를 가끔 돌보면서 경험해 본다. 할아버지·할머니가 된 우리가 아무리 잘해줘도 엄마·아빠가 좋다. 엄마 품에 안겨 있어도 엄마가 보고 싶단다. 그러면서 자꾸만 가슴 속을 파고 든다. 그렇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은 부모와 가정이다. 경쟁속에서 피곤한 마음과 육신이 위로받고 쉼을 얻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으로 평가되는 유대인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성전입니다. 성전은 주인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세상의 어떤 건물과도 구별되는 성스러운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성전은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장소이며, 그 만남 속에서 구원과 축복의 승리가 이뤄지는 하나님이 계신 집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통해 네 가지의 축복을 약속했습니다.'첫째 무너진 땅을 다시 고쳐주셨다, 둘째 기도를 응답하겠다, 셋째 내 이름과 내 눈과 마음이 항상 이 성전에 있으리라 넷째 후손에 이르기까지 축복하겠다'는 것입니다.첫째, 성전은 주인이 하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이 일어나면 '기적이다'라고 하지요.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분이 회생한 경우라든지, 엄청난 교통사고 가운데서 하나도 다치지 않고 살아난 경우 등을 기적이라고 하는데, 그런 극적인 상황 가운데 일어나는 기적 말고도 우리들의 일상 가운데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기적 아닌 게 없고 은혜 아닌 게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작고한 박완서 선생의 글을 올려 봅니다.'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
전에 시무했던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수십 년을 객지 생활하다가 암 말기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신 분이 있었다. 집사님의 아들 중 한 명이었는데, 뭐가 그렇게 바쁜지 젊어서 고향을 떠나서는 수십 년을 부모님을 찾아뵙지도 못하고 살았다. 어릴 때 가졌던 신앙도 다 잊어버리고 살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간암 말기가 되어 고향을 찾아왔다.이분이 집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교회 장로님들과 함께 심방을 갔다. 가서 예배를 드리며 창세기 32:24의 말씀을 읽고 권면을 드렸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
관계(關係)라는 단어의 기본의미는'둘 또는 여러 대상이 서로 연결돼 얽혀 있음'을 말한다. 형제 관계·친구 관계·사제 관계 등 사회적으로 규정되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성 그리고 여러 대상들이 서로 연결되는 구체적인 양상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관계'라는 말이 일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수단이나 개인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하나의 처세술처럼 여겨지고 있다.이렇게 볼때 관계의 본래 뜻과 지금 쓰이고 있는 뜻은 시대가 급속히 변함에 따라 그 차이가 참으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이렇듯 여러 가지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일이 사회생활이라면,
3월9일은 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 날입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앞으로 5년간 우리 민족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선택하는 매우 중요한 날이기에 나라의 주인인 모든 국민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소중한 투표를 해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대통령이 당선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역사가 거꾸로 후퇴할 수도 있고, 진보하고 발전해 나아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가정이든, 어떤 단체나 조직이든지 간에 지도자(리더) 한 사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20년 전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2002년 한일월드
성경은 예수님을 소개할 "보배로운 산 돌"(벧전 2:4)이라고 말씀한다. 예수님은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라는 것이다.예수님은 어떤 사람에게는 보배로운 산 돌이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 걸림돌이요 거치는 바위가 되신다. 예수님은 시금석이시다. 예수님에 대한 반응에 따라 구원받는 사람과 멸망 받을 사람이 드러나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은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구원의 반석이 되기도 한다.요즘 집 짓는 것을 보면 먼저 거푸집을 짜 놓고, 레미콘 차가 와서 콘크리트를 집어넣어서 건물의 뼈대
시간이 바뀌어 2022년 이라는 새해를 맞았지만 환경이 달라진 것은 없다. 그러나 새해 깨끗한 도화지를 또 주셨으니 묵은 날의 실패를 뒤로하고 모든 일들이 잘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새 날을 맞았다.새 날의 문턱에서 이어령의 소원시를 몇 번 읽으며 가슴 뭉클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이 때에 많은 사람들이 소원시를 함께 읽고 다시 도약 할 수 있는 희망을 품게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었다.“벼랑 끝에서 새해를 맞습니다. 덕담 대신 날개를 주소서. 어떻게 여기까지 온 사람들입니까. 남들이
우리 말에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두겁을 썼다고 다 사람이 아니라 사람다운 짓(행동)을 해야 사람이란 말이지요. 사람이 사람다운 짓을 해야지, 도무지 사람으로서는 해서 안 될 짓을 하는 사람을 두고 우리는 "금수(개돼지)만도 못한 놈"이라고 하는데, 요즈음 의외로 그런 소식이 심심찮게 보도되는 것을 보면서 이러다가 우리 사회가 큰 위기에 처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여러분! 사람이면 사람다워야 하는데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다움인지를 깊이 한번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사람이 사람답
2021년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믿음과 비전을 잃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여러분!2022년 새해 보다 더 아름다운 삶의 모습, 향기나는 삶의 모습으로 주변을 행복하게 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달 국내 여러 대학의 교수들 880명이 교수신문을 통해 발표한 '올해의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가 선정됐습니. '묘서동처'는 중국 후진때 당나라 역사를 서술한 '구당서(舊唐書)'와 이를 북송 때 수정한 '신당서(新唐書)'에 나오는 사자성어로서 '고양이와 쥐가 같은 젖을 빤다'는 뜻입니다.고양
성경에 "우리가 그(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말씀한다. 그리스도인에게도 고난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울 일이 있다. 예수님을 믿어도 속 상하는 일들이 있다. 고통스러운 일들이 있다.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서 고난받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떠나셨기 때문에 고난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도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도 이 땅에서 고난을 받는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한다.그렇다면 우리는 그 어려움 속
지금 우리가 살고 이는 이 시대를 가리켜 불확실성의 시대이면서 동시에 감사 부재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다. 그만큼 각박스럽다는 느낌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국어사전에 보면‘각박스럽다’를 형용사로‘인심이 몹시 모질거나 야박한 데가 있다’라고 표현한다.이를 테면 감사보다는 원망과 짜증이 많으며, 가정들을 돌아보아도 원망과 불평이 많은 것이다. 또한 현실을 살펴보아도 원망과 불평이 많은 것을 피부로 느낀다. 이러한 감사 부재가 우리들의 마음과 가정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우리는 태산을 넘어 험곡에 이르는 듯한 이
사람을 두고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사실인즉 모든 사람들의 인생의 목표가 행복이요, 그러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수고하고 땀 흘리며 살고 있으니 그렇게 정의해도 별반 무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행복이 풍족한 물질의 소유나, 인기 혹은 성공과 같은 것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일평생 수고하며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렇게 살아온 여러분들은 과연 행복하게 살고 계신지 묻고 싶네요.모르긴 하지만 행복을 그런 것에서 찾는 사람은 결코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
미국의 매사추세츠 만의 입구에 있는 주요 항구도시 보스턴(Boston), 뉴잉글랜드의 역사·문화·상업·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한 보스턴, 하버드대학교·보스턴대학교·매사추세츠공과대학 등 미국의 유수한 대학들이 있는 보스턴시에 살고 있던 청년 '스트로사'는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자 했지만 자신의 수중에 돈이 전혀 없었습니다.스트로사는 고민 고민 끝에 당시 보스턴에서 거부로 소문이 난 '바턴'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약속된 시간에 찾아가서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진지하게 설명하면서 거금 2천 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갑자
롬 6장에서 성경은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라고 말씀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더이상 죄 가운데서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담안에서 죽었는데, 이제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살아있는 자가 되었다. 이런 우리는 마땅히 죄에 대하여 죽어야 한다.'죽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누군가 공동묘지에 가서 거기 있는 한 무덤을 향해 있는 욕 없는 욕 다 퍼부어 보라. 그때 일어나서 왜 내 욕하느냐고 따질 시체가 있겠는가?이번에는 반대로 온갖 칭찬을 다 해 보라. 기분
현재 우리 사회에서 자주 회자되는 말이 있다. ‘내로남불’이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뜻은 대략 짐작하면서 ‘사자성어’로 알고 있다.‘내로남불’의 뜻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긴 문장을 축약해서 줄임말로 말의 앞말만 따서 만들어진 신조어라 할 수 있다. 굳이 뜻풀이라고 말하기는 어색하지만 말 그대로 ‘내가 하면 사랑이지만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로 남을 비난하면서도 자신에게는 관대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을 뜻하는 ‘이중잣대’에 관한 표현이다.이를 테면 ‘내가 하면 예술이고 남이 하면 외설’‘내가 하면 오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그동안 따스하던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져 가을을 느끼게 하네요. 가을이 되면 제일 아름다운은 것은 뭐니뭐니 해도 가을 단풍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풍이라면 내장산이 유명한데 가보면 온 산이 노랑빨강으로 울긋불긋 하게 물들어 마치 불붙은 것 같은 엄청난 풍경을 볼 수 있는데 그 광경을 보고자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로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지요. 두 번째로 가을을 말하라고 하면 풍성한 과일과 각종 열매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을이 되면 드넓은 벌판에 누렇게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고 추수를 기다리
10월을 맞이하면서 완연한 가을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계속 우리 곁에 머물러 있으면서 삶을 지치게 할 것만 같았던 무더운 여름 기운이 저만치 멀어져 있으며 아침저녁으로는 수은주가 뚝뚝 떨어지면서 우리의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이 됐습니다. 낮 시간을 보내면서 만나게 되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저녁노을의 붉은 기운은 우리 인생의 스승이 되는 계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잠시도 쉬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일해 오신 흔적이 넓은 들녘에 펼쳐져 있는 황금 들판을 통해서 입증이 되고 있으며, 푸르름을 자랑하던 각종 나무들이 연분홍빛 아름다운 옷으로
우리는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말은 우리의 인격과 신앙을 측정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計器)이다. 병원에 가면 의사는 제일 먼저 "아~ 해 보세요"라고 말한다.의사는 우리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혀를 체크한다. 우리의 혀는 우리 안에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잘 나타내준다.그런데 신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그렇다. 혀는 우리의 영적인 건강도 드러내 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런 말이 있었다. "loose lips, sink ships(입술을 잃으면 배를 잃는다)" 입술을 지키지 못하면 생명이 파멸당한다는 말이다.우리는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