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선교사로 일했던 허드슨 테일러가 한 때 영적인 고민에 빠져 있었다. 갈수록 그에게는 더 많은 책임이 주어졌고 주님을 따라가는 일이 너무 힘들게 느껴졌다. 열심히 노력해서 따라가면 주님은 어느새 저만치 앞서 가 계셨다고 고백한다. 주님의 모습을 닮기를 원하지만 그 일이 너무 더디기만 하였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고 온 힘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고 있지만 그러나 마음에 평안이 없었다.우리도 이런 경험을 할 때가 있다. 우리는 종종 최선을 다해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교회 다니고, 최선을 다해서 성경 읽고,
평생 농사 짓고 살든 한 농부의 집에 아주 용하다는 점쟁이가 하룻밤을 묵게 됐습니다. 그 농부는 점을 아주 잘 친다는 점쟁이에게 자신의 관상과 운명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점쟁이는 농부의 관상과 사주팔자를 유심히 살펴보고 난 이후 아주 놀랍다는 듯이 이렇게 말을 이었습니다."아하, 내가 당신의 관상과 사주팔자를 보니 당신은 천복을 타고났소. 당신이야말로 백만장자가 될 운명이오. 당신과 같이 이렇게 좋은 관상은 내 평생 처음이오." 이같은 말을 듣게 된 농부는 그 점쟁이의 말을 100% 믿고 신뢰하면서 "나는 천복을 타고난 사
졸업시즌이 다가왔네요. 초등학교 6년 과정을 마치고 졸업식을 할때 학업우수상,개근상,졸업장 등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시작과 끝이 있으며, 마지막엔 반드시 결산을 하고 평가하여 잘한 사람들에게 상을 주지요. 상을 받는 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숩니다. 그게 무슨 상이든지 말입니다.세상엔 많은 상이 있습니다만 상 중의 상은 노벨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스웨덴 출신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매년 인류 문명 발달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6개 분야(물리학상&mid
성경은 예수님과 성도의 관계를 포도나무와 가지로 설명한다. 가지가 할 일은 열매를 맺는 일이다."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15:2)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지는 삶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의기소침해 있기를 바라지 않는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맥없이 쳐져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메마르게
유대인의 지혜서 탈무드에 보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양 속담에도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도의 큰 스승 간디는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감사는 곧 행복을 보증해 준다는 것입니다.얼마 전 방송을 통해 집중적인 주목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마이클 클레이튼', '오
오래 전 큰 아들이 고등학교를 진학하려고 할 때에 거창고등학교가 전인교육을 시키는 참 좋은 학교라고해서 거창고등학교를 탐방한 적이 있습니다. 교내를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채플실에 들어갔는데 제 눈에 확 들어온 글귀가 있었습니다.'직업선택의 십계'였습니다.①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②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③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④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⑤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을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기를 원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기를 원할 것이다. 아마 새해를 시작하며 "하나님 올해는 더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더 많은 능력을 보여 주십시오" 기도하며 시작했을 것이다. 항상 더 많은 은혜를 받고 싶고, 더 많은 능력을 받고 싶고, 그래서 더 귀하게 쓰임 받고 싶은 이것이 믿는 사람들의 소원일 것이다.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능력을 주시는가? 성경은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
지난 1일 월요일 저녁 아내와 함께 세 자녀를 데리고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영화 '1987'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30여년 전 최루탄 가스를 맡으며 민주화 대열에 참여했던 젊은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여년 전의 일이 됐습니다.당시 독재권력을 계속 이어가고자 했던 신군부세력인 전두환 군사정권을 향해 '독재타도 호헌철폐'를 외치며 참된 자유와 온전한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숭고한 몸부림이 있었던 그때 그 시절 주어진 자리에서 용기있는 항거를 통해 참된 애국정신을 실현했던 시민들의 삶을 담은 영화
세월이 참 빠르네요. 2017년도 새해를 엊그제 시작했던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2018년 새해를 맞게 되었네요. 살같이 빠른 세월이라더니 참 그런 것 같습니다. 여러분! 지난 한 해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돌이켜 볼때 아쉬움이 남지 않습니까? 후회는 없으신지요? 사람들은 누구든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이켜 보면 이런저런 회한(悔恨)이 든다고 합니다. 좀 더 열심히 살걸, 좀더 참을 걸, 그때 현명한 판단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고 말입니다.이런 명언이 있습니다. '후회할 거면 그렇게 살지 말고,
한 바보가 손가락으로 하늘의 태양을 가리키며 물었다. "저게 뭐야?" 다른 바보가 대답한다. "손가락!" 어리석은 사람은 손가락이 가리키는 태양을 보지 못하고 손가락만 쳐다본다.'사사기서'에는 많은 믿음의 영웅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가리키는 손가락이다. 아낫의 아들 삼갈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600명을 죽였다고 하니까, "와~ 대단하다" 하며 삼갈을 보지 말라는 것이다. 왼손잡이 에훗이 모압왕 에글론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해방했다 하고, 노병 옷니엘이 메소보다미아 왕을 이기고 이스라엘을 구원했다
모든 인류의 구원자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일인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우리는 이 성탄절을 '크리스마스'라고 합니다. 이번 성탄절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소망하고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우리는 해마다 연말인 12월을 맞이하면서 백화점 등에서 먼저 흘러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들으며 연말의 분위기를 느끼게 되고 크리스마스트리에 양말과 각종 선물 꾸러미를 매달아 놓고 동심을
어떤 관광객이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구경하다가 목이 말라 폭포의 물을 떠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아, 물맛 좋네!" 하고 걸어나오는데 폭포 옆에 "포이즌'(POISON)이라고 쓰여 있는 팻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독성분이 든 물인 줄 모르고 마신 것입니다. "아이코 큰일 났네. 죽겠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서늘해졌습니다.아니나 다를까 배가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창자가 녹아내리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급히 병원에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상황을
가을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오곡백과의 결실을 통해 아름다운 열매가 있어야 할 것을, 벼이삭은 고개를 숙이면서 우리에게 겸손을, 온 산천을 물들인 각종 나무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들어내며 하늘을 향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속에 교회들은 감사하는 절기를 가을에 갖고 있습니다.3중고에 시달려 일생을 살았던 유명인 헬렌 켈러는 "만약 내가 3일 동안만 눈을 뜨고 볼 수 있다면 나는 그 첫 순간 나를 이만큼 가르쳐 준 나의 선생님 설리반을 찾아가겠다. 다음엔 친구들을 찾아가고 그 다음엔
마산의 모 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길 때 대학부 청년들이 공동으로 자취하는 방에 들어갔다가 가슴이 울컥했던 적이 있다. 방의 중앙 벽면에 "망하더라도 말씀대로 살아보자"라는 문구가 대문짝만한 글씨로 붙어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망하더라도 말씀대로 살아보자."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며 따라가겠다는 것이다. 결과를 계산하지 않고 오직 진리위에 서서 살겠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2-3장은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에 보내는 주님의 편지이다. 여기서 주님은 각 교회를 칭찬도 하시고 책망도 하시는데, 그 중에 서머나교회를 칭찬하실
사람을 두고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시체는 의식(생각)이 없습니다. 만일 사람이 생각없이 산다면 그는 사람이 아닙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의식없이 심장만 뛰고 호흡하면서 10년을 병원에 누워 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지만 이건 온전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세계는 문화·예술·과학 분야가 생기고, 도덕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고상하게 발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반응하며 생존할뿐 의식이 없습니다. 동
로마서 9장에서 사도 바울은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한다고 말한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하는 말이 내게는 큰 근심과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다는 것이다.바울은 도대체 무엇을 그렇게 걱정하고 아파하는 것인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성도들을 권면하던 바울이었다. 그런데 그런 바울이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크게 근심하고 걱정하고 또 괴로워하는 것인가?바울의 근심은 자기 동족 이스라엘을 위한 근심이다
음력 8월15일(양력10월4일) 밤하늘에 휘영청 보름달의 자태는 참으로 영롱해 보입니다. 한가위 보름달을 보노라면 많은 아낙네들과 마음의 소원을 간직한 거룩한 종교심이 두 손을 모아 달님을 향해 빌고 비는 풍경을 우리는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밝은 달이 우리 인간에게 가져다주는 놀라운 마력과 흡입력이 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50∼60년대를 살아온 아버지 세대들은 어려서부터 토끼가 달나라에서 방아를 찧는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아마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낸 최초의 SF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보름달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 놓은 책 탈무드에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에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히브리말로 '키소', '코소' ,'카소'라고 하는 3가지 기준인데, 그 첫 번째인 '키소'는 돈을 넣는 주머니를 말합니다. 즉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그 사람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말입니다. 두 번째로 '코소'는 술잔으로 향락을 의미합니다. 즉 그 사람이 무엇을 즐기며, 어떤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느냐가 그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가 되며,
방송이나 신문 뉴스보기가 무서우리만큼 세계도처에서 재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곳곳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태풍과 허리케인이 삶을 위협한다. 각종 테러가 일어나고 똑 핵실험과 미사일발사 소식이 사회를 불안하게 한다.세상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 어떤 가정이 대한민국에서는 전쟁공포증 때문에 살 수 없다고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그런데 거기서 슈퍼마켓을 하다가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뻔뻔하게 사는 사람을 두고 '철면피(鐵面皮)'라 하지요. 이 말은 옛날 송나라에 출세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왕광원이라는 사람한테서 나온 말인데, 그는 자기보다 좀 높은 벼슬아치다 싶으면 누구든지 간에 그 앞에 굽실거리면서 낯이 간지러울 정도로 온갖 아부를 다 떨었다고 합니다.어느 날 한 관리가 술에 취해 채찍으로 그를 때리자 "때리세요. 매는 때리라고 있는 것이니 기꺼이 맞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화를 내기는커녕 헤헤 웃으며, 비굴하게 고관의 비위를 맞췄다고 합니다. 이를 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