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70여일 앞둔 가운데 이례적으로 자유한국당 소속 경남도의원들이 진주시를 지역구로 둔 강민국 경남도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를 지지 선언했다.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소속 경남도의원은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민국 도의원의 경남 도지사 출마를 지지했다. 이 자리에는 옥영문 경남도의원도 함께 했다.자유한국당 소속 경남도의원은 "보수 정통으로 경남도에서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던 자유한국당의 입지가 위태로운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정을 이끌 새로운 도지사를 뽑는 내년 지방선거는 경남도와 자유한국당
문상모 현 서울시의회 의원이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문 의원은 거제면 오수리 출신으로 거제제일고를 졸업해 새정치국민회의(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무처를 거쳐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원회 심의위원을 역임했다.지난 2010년 제8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됐다. 2014년에 재선에 성공, 현재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그는 지난 19일 전화 인터뷰에서 “오는 21일 안에 거제시에 선거사무소를 차릴 계획”이라며 공식출마선언 일정은 추후 밝히겠
권민호 거제시장이 오는 12일내로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 제출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의 입당심사가 오는 14일로 잡혀있고 권 시장의 입당 원서 제출이 가시화 됐지만 권 시장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은 지난 4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했을 때부터 끊임없이 언급됐다. 지난 8일 권 시장은 "반대가 심한 상황에서 비집고 들어가는 모양새로는 결코 입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제시정 7년을 이끈 지자체장으로서 품위를 잃지 않고 입당하겠다"고 말했다.매일 아침마다 민주당 거제지역
김한표 국회의원이 최근 국회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들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했다.지난 9일에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8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경제부처 정책질의에서 김 의원은 국지도 58호선(송정-문동),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거가대교 등 유료도로 통행료 인하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했다.국지도58호선 사업과 관련해 김 의원은 "송정-문동구간 국지도 58호선은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절차로 착공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으므로 금년 내에 본 사업에 대한 적정성검사를 마치고
김한표 의원이 지난 7~8일 2018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종합정책질의에서 남부내륙철도·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이하 거제해양플랜트 산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용과 관계없는 이야기로 전체 질의시간 15분 중 2분을 사용해 남부내륙철도와 해양플랜트 산단의 구체적인 사업진행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 특히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들었으나 거제해양플랜트 산단 실 소관부서인 국토교통부는 '금융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 김한표)은 내년 6.13 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신임당직자 26명을 지난 7일 임명했다.신임 당직자에는 민생정책개발위원장에 강기윤 전 국회의원·중앙직능위원회 경남연합회장에 진정원 전 중앙직능위 경남연합회 비상대책위원장·여성위원장에 박금자 경남도의원·차세대여성위원장에 김동순 김해시의원·청년위원장에 강석 전 도당 청년위원장·미래세대위원장에 이종완 전 도당 미래세대위 수석부위원장·청년자문위원장에 황진덕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경남지부장이 임명됐
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가 8일 오전 황종명 경남도의회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황 의원의 자택과 황 의원이 주주인 A 조선기자재 업체 사무실 등 2곳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은 오후 2시30분께까지 진행됐다. 수사관들은 황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에서 장부와 컴퓨터 백업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도의원은 A 업체에서 수 억원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와 부동산 매입과정에서 타인의 명의를 빌려 등기하는 등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횡령과 실명제법 위반 정황이 포착하고 지난 20
김창규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가 인정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형사3단독부(김명수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오전 9시50분께 열린 김 의원의 업무상배임 등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검찰은 지난 9월28일 오전 11시30분께 열린 공판에서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김 의원에게 징역 10월을 구형 했지만, 법원은 김 의원의 업무상횡령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 고소권자인 '대우투어' 측과 합의가 이뤄졌고 이해 관계자들의 탄원서와 고소가 취하된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24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배포한 글 첫머리에 '도청도설(道聽道設)'을 언급했다. 길거리에서 퍼져 떠도는 뜬소문이라는 뜻이다. 그는 지난 7년간 자신을 흠집 내려는 시도들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고 허무맹랑한 억측들이 난무했다고 하소연했다.거제시정보다는 최근 불거진 자신에 대한 의혹과 논란에 대한 항변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 권 시장은, 일련의 사건에 자신이 깊숙이 결부되거나 주도한 것처럼 비춰지는데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혔다.이날 권 시장이 언급한 최근의 논란은 세 가지다. 자
2018년 6월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예측불허인 거제 정치 행방을 놓고 추석연휴 기간동안 대화의 불이 붙었다. 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권민호 시장의 속내가 무엇인지 세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권 시장이 정적을 제거해달라고 사주했다는 폭로사건(일명 8.30장명호 정적제거 폭로사건)은 장씨의 금품갈취 사건으로 마무리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폭로사건이 권 시장 보다 다른 후보들에게 타격이 더 커서 '일타삼피'의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밥상머리에서 오갔던 정치 뒷이야기를 정리해봤다
서일준 거제시 부시장 "관리비용 면밀한 검토 필요"지난 7월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할 때 청와대에서 거제시 입장을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고 거제시는 당연히 시민의 염원인 소유권 완전 이전을 요구했다.그런데 청와대가 소유권 이전은 추후 논의할 사항이며 개방에 따른 관리 부분부터 논의하자고 해서 우선 관리권의 조속한 이관을 요청했다. 아직 소유권이나 관리권 반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청와대와 논의하지는 않았고 청와대에서는 국방부, 해군 등과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TF팀이 구성되면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제는 권 시장이 구 여권 후보로 재선에 성공하는 등 보수 표심이 우위를 점했다.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권 시장은 3만5314표를 얻어 3만151표를 받은 김해연 전 도의원을 따돌렸다. 도의원 선거에서도 당시 새누리당은 선거구 3곳을 석권했다. 시의회에서도 새누리당은 14명 중에서 10명의 당선인을 배출했고 새정치민주연합 2명, 노동당 1명, 무소속 1명이 각각 당선했다.지난 대선에서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거제지역 18개 면·동 가운데 문 대통령은 9개 동 모두와 도시화율이 높은 연초면에서 승리했다.
경남도의원 선거는 현재 선거구 3곳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버티고 있지만 자천타천으로 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어 정치판도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고현·상문·장평동을 아우르는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는 민주당에서 김성갑 시의원의 공천이 우세하다. 김 의원은 도의원 출마를 염두에 두되 더 나은 인물이 있으면 양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당에서는 반대식 시의회 의장과 이형철 시의원이 물망에 올랐다. 이형철 의원은 도의원 공천을 위해 뛰다가 여의치 않으면 시의원 출마로 돌아설 전망이다. 무소속으로는 이길종 전
시의원 4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는 거제정치 1번지인만큼 예측 불허의 대결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양희 시의원, 김두호 고현동상가번영회장, 박명희 거제축협 여성아카데미 회장, 손진일 공인중개사협회 거제지회장, 이오식 장평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강병주 거제청년회의소 회장 등이 나설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은 우선 신금자 현 시의원이 의장을 염두에 둔 3선 출마가 예상된다. 이형철·반대식 시의원은 도의원 쪽으로 무게가 기운다.이어서 윤종하 경남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 임태성 장평동 주민자치위원장, 채종신 디큐브백화점 총무
김한표 의원이 경남도당 위원장 취임식을 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대체하기로 결정했다.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김한표 위원장은 21일 오늘 거제면 옥산리 노인요양원 정원에 당원들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김 위원장은 "대한민국과 경남 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어르신들에게 발 씻겨드리기, 안마해드리기, 점심 먹여드리기, 시설청소하기 등의 봉사활동으로 취임식을 대신하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은 최근 민통선을 걸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변 위원장은 이인영 국회의원이 준비한 '민통선이 민족통일선이 되는 날까지…2017 통일걷기'에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민통선 및 철책을 따라 50여㎞를 걸었다.변 위원장은 지난 3일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한 이인영 의원 등 일행과 경기도
거제시의회 의원들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삭감된 장승포 송년불꽃축제 예산을 다시 편성해야 할지를 놓고 깊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조호현 위원장은 최근 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연락해 오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장승포 송년불꽃축제 예산을 다시 편성할 것인지를 물었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대체적으로 반대하는 의견이 우
권민호 거제시장이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경남도지사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거제지역 민주당 인사들의 입당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권 시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에 입당해 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문 대통령의 부친과
"택시운전 민생체험을 하면 평소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도로 교통체계 변화, 새로 들어선 건물과 가게. 그리고 택시를 탄 승객들의 말씀을 통해 서민의 어려움을 알 수 있고 시민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스스로 낮아져야 보이는 것들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도 된다."김한표 국회의원이 여름 휴가기간을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이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승인·고시를 한 달 여 앞두고 지역 정가가 찬반 양극화를 띠며 소란스럽다.더불어민주당 김성갑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장이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전면 재검토를 주장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황종명 경상남도 의원이 "지금은 거제 바다가 아닌 거제 조선산업을 지켜야 할 때"라며 전면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