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17 목 18:34
분양, 순환버스
> 뉴스 > 정치/의회 > 정치/선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스토리 Band  
"저는 오늘 택시기사입니다"
김한표 의원,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택시기사로 민생탐방 드라이브
승인 2017년 08월 01일
최윤영 기자 kimhaeno1@naver.com
   
 

"택시운전 민생체험을 하면 평소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도로 교통체계 변화, 새로 들어선 건물과 가게. 그리고 택시를 탄 승객들의 말씀을 통해 서민의 어려움을 알 수 있고 시민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스스로 낮아져야 보이는 것들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도 된다."

김한표 국회의원이 여름 휴가기간을 반납하고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택시 운전을 통한 민생 탐방에 나섰다. 26일 만난 김 의원, 아니 김 기사는 승객을 태우지 못하고 늘어선 택시 줄 가운데에 차를 세우고 있었다.

그는 "지금 승객이 적은 시간대이긴 하지만 너무 손님이 없다. 경기가 좋을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실물경제 상황이 피부에 와 닿는다"며 "서민의 어려움을 귀담아듣지 않고 자유한국당이 점령군처럼 굴었던 것을 국민 앞에서 반성해야 하고 나부터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이다. 택시 운전은 내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시민이 가자는 대로 가야 한다.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보고 느낀 점을 의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모는 택시를 타는 손님들은 대체로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김 의원을 만난 사람들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기념촬영을 해서 지인들에게 공유하는 모습도 보였다.

차 문을 무심코 열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운전하고 있다는 표정을 짓는 사람도 많았다. 한 번은 자신의 친구 아버지가 하는 막걸리집에 간다며 장평동 삼성중공업 앞에서 탄 손님도 있었다. 친구가 가게에 왔다며 불러서 퇴근하고 빨리 가는데 택시가 와서 탔다고 했다.

택시 내부가 깔끔하고 기사님이 잘 다려진 복장에 머리도 단정하고 더운 여름에 장갑까지 끼고 운전하니까 인상적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마지막에 김 의원이 민생탐방 나왔다고 밝히니까 영광이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한창 손님 얘기를 하던 김 의원은 대뜸 택시에 몇 명까지 탈 수 있는지 아는지를 물었다. 모르겠다는 대답에 '12명'이라고 답한 그는 "나도 손님에게서 들었는데 임산부들이 코흘리개 아이들을 데리고 택시를 탔는데 태아까지 세어보니 12명이나 됐다"며 즐거워했다.

김 의원은 또 "방금 전에 휴대전화로 지인이 내일 오전 11시 운행을 예약했다"며 자신이 "예약 콜 받는 택시기사"라고 자랑했다.

김 의원은 당의 상징색인 빨간 운동화를 신고 운전한다. 승객이 타면 미리 준비한 사탕을 권하기도 한다.

그는 "사탕 들고 다니며 손님 드리고 나도 먹고 한다. 오늘 남부면 바람의언덕에 가려고 안산에서 온 손님이 가서 맛난 음식 먹으려고 오후 3시까지 점심밥을 안 먹고 있었다. 사탕 주니까 참 고마워했다"며 "운전하다가 쉬는 시간에는 휴대폰 바탕화면에 난지 5달 된 외손녀 사진을 본다. 외손녀 사진을 보면 피로가 가시는 것 같다"고 웃었다.

김 의원은 오늘 돈 많이 벌어가라는 덕담에 "조선산업이 빨리 회복되어 택시 기사들도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며 "다행히 예고된 수치가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어 양대 조선소의 조업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택시기사로 활동해 얻은 수익을 사회복지법인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윤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거제신문(http://www.geojenews.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스토리 Band  
전체기사의견(0)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이용자 동의사항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개인정보취급방침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회사는 회원가입, 상담, 서비스 신청 등을 위해 아래와 같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 수집항목 : 이름, 로그인ID, 비밀번호, 비밀번호 질문과 답변, 자택 전화번호, 자택 주소,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직업, 회사전화번호, 취미, 법정대리인정보, 신용카드 정보, 은행계좌 정보,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결제기록, 필명, 자기소개
- 개인정보 수집방법 : 홈페이지(회원가입), 각종 제보 및 접수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목적
-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 이행 및 서비스 제공에 따른 요금정산
콘텐츠 제공, 구매 및 요금 결제, 물품배송 또는 청구지 등 발송, 금융거래 본인 인증 및 금융 서비스
- 회원 관리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확인, 개인 식별, 불량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와 비인가 사용 방지, 가입 의사 확인, 연령확인, 만14세 미만 아동 개인정보 수집 시 법정 대리인 동의여부 확인, 불만처리 등 민원처리, 고지사항 전달
- 마케팅 및 광고에 활용
신규 서비스(제품) 개발 및 특화, 이벤트 등 광고성 정보 전달, 접속 빈도 파악 또는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 기타
시민기자제, 커뮤티니 이용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 단, 다음의 정보에 대해서는 아래의 이유로 명시한 기간 동안 보존합니다.
- 보존 항목 : 이름, 로그인ID, 비밀번호, 비밀번호 질문과 답변, 자택 전화번호, 자택 주소,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직업, 회사전화번호, 취미, 법정대리인정보, 신용카드 정보, 은행계좌 정보,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결제기록, 필명, 자기소개
- 보존 근거 : 수사기관의 수사협조요청자료
- 보존 기간 : 5년

그리고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회사는 아래와 같이 관계법령에서 정한 일정한 기간 동안 회원정보를 보관합니다.
- 보존 항목 : 이름, 로그인ID, 비밀번호, 비밀번호 질문과 답변, 자택 전화번호, 자택 주소,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직업, 회사전화번호, 취미, 법정대리인정보, 신용카드 정보, 은행계좌 정보,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결제기록, 필명, 자기소개
- 보존 근거 :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 보존 기간 : 5년

- 표시/광고에 관한 기록 : 6개월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 계약 또는 청약철회 등에 관한 기록 : 5년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 대금결제 및 재화 등의 공급에 관한 기록 : 5년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 소비자의 불만 또는 분쟁처리에 관한 기록 : 3년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 신용정보의 수집/처리 및 이용 등에 관한 기록 : 3년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취급방침에 대한 내용을 모두 확인하였으며 이에 동의합니다.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촛불시위로 겨우 바꿔 논 세상을

거제시는 못하는 거냐?안하는 거냐

아직도 이런일이.....

관제신문사

zzzzz
정치는 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여정…
농지 위 주택허가, 주민들 특혜의혹
거제서 휴가철 사망·사고…변사체 발견
거제대대 이전, 지역경기에 달렸다
거제, 여름휴가 성수기 18만명 찾았
경상남도 경남 거제시 거제중앙로길 1900 | 전화 055-635-8001~2
명칭 : 인터넷신문 | 제호 : 거제방송 | 발행년월일 : 2007년 12월11일 | 등록번호 : 경남 아00043 | 등록일자 : 2007년 12월11일
발행인 : 강래선 | 대표 : 김동성, 문지영 | 편집인 : 최윤영 | 광고국장 : 이익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성
Copyright 2004 거제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geoj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