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선거도 예측 불허의 대결 전망

시의원 4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는 거제정치 1번지인만큼 예측 불허의 대결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양희 시의원, 김두호 고현동상가번영회장, 박명희 거제축협 여성아카데미 회장, 손진일 공인중개사협회 거제지회장, 이오식 장평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강병주 거제청년회의소 회장 등이 나설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은 우선 신금자 현 시의원이 의장을 염두에 둔 3선 출마가 예상된다. 이형철·반대식 시의원은 도의원 쪽으로 무게가 기운다.

이어서 윤종하 경남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 임태성 장평동 주민자치위원장, 채종신 디큐브백화점 총무팀장 등이 언급된다. 노동당 소속으로는 유영수 전 시의원이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고병우 현 거제학원연합회 회장이 교육 전문가 시의원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시의원 3명을 뽑는 나선거구는 도농복합형 선거구라서 진보와 보수 어느 쪽이 2석을 가져갈지가 관심사다. 수양동과 연초면·하청면·장목면이 대상 지역이다. 민주당은 박봉휘 문사모 사무총장과 박형국 전 거제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 유형식 웅진건설 대표, 신임생 전 시의원 등이 거론된다.

한국당은 당적으로 옥삼수·윤부원 시의원, 옥유만 덕진건설 대표가 준비하고 있다. 연초면 체육회장인 옥유만 대표는 공천을 자신하는 표정이다. 윤부원 의원은 시의회 의장을 바라보고 있다. 무소속은 황양득 외대어학원장과 김영춘 거제에코투어 대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당 박명옥 시의원은 시의원보다는 시장이나 도의원에 출마할 계획이다.

거제지역 지방선거, 민심의 향방 정할 듯

다선거구는 옥포1·2동에서 2명을 뽑는다. 민주당과 전기풍 시의원, 송미량 시의원 등 진보성향 후보, 이렇게 3파전이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박영조 삼부 대표가 도의원에 나오지 않을 경우 출마가 예상되고 2014년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는 조태현 대우조선해양 근로자도 나올 예정이다. 또 백세정 거제시레저협회장도 거론된다. 한국당에서는 전기풍 시의원이 3선에 도전해 의장을 바라보겠다는 태세다. 노동당에서는 송미량 시의원이 지역구 재선에 도전하며 정의당은 한은진 정의당 거제지역위원회 위원장이 나올 예정이다.

라선거구는 면지역으로 일운·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이 지역구다. 민주당에서 이인태 삼성크루즈 봉사단장과 진휘재 전 거제경실련 집행위원장이 준비하고 있다. 한국당은 조호현 시의원과 김동수 한국당 일운면 당원협의회장이 나선다. 임수환 시의원은 도의원 출마 결심을 굳혔다. 무소속 후보로는 진양민 시의원이 있다. 노재하 거제뉴스광장 발행인도 거론되지만 본인은 도의원에 무게를 두고 있다.

마선거구는 민주당과 진보정당의 대결 구도다. 한국당은 후보를 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김대봉 현역의원이 다시 출마하는 가운데 지난 보궐에서 아쉬움을 달랬던 하준명·김노회·김용운 씨가 재도전한다. 민주당에는 김대봉 시의원과 하준명 거제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노회 거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 등이 거론된다. 김노회 회장은 상황에 따라 도의원에 나설 수도 있다. 정의당에서는 김용운 전 거제뉴스광장 대표가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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