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청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5년간 지지부진하면서 행정과 민간사업자간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다. 또 사업부지 주민들도 사업의 계속 진행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어 주목된다.지난 27일 거제시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신해중공업은 사등면 청곡리 일원에 해상 매립부 33만 4402㎡를 포함한 120만 9952㎡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
거제시는 지난 27일 올 연말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거제시·옥포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운영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날 공고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공고일 현재 주된 사무소가 거제시에 소재하거나 지부(지회·지사) 사무소가 등기상 거제시에 등록된 법인이다. 또 신청
거제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5일 열띤 공연으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찾은 관광객을 매료시켰다.'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열린음악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아프리칸 심포니' '퍼헵스 러브' '무인도' '편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잊혀진 계절' '고장난 벽시계' '홍도야 우지마라' '하얀나비' 등 관객이
지난 2월 발표한 정부의 임대주택 과세 방침으로 분양시장이 많이 냉랭해졌지만 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지역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탄탄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분양하는 곳마다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들도 세수가 늘어나면서 점차 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거제시 인구는 2010년 22만8355명에서 지난해 24만2077명으로 1만3722명 늘었다. 이 기간
지난달 25일 거제시 연초면 천곡사 경내. 한국전쟁 전후 보도연맹원 등을 이유로 국가 권력에 의해 집단학살 당한 민간인 희생자를 위로하는 위령제가 열렸다. 이날 '민간인희생자 제5회 거제합동위령제'에는 희생자 유족과 강해운 거제부시장, 박명옥 거제시의회 부의장, 전기풍 의원, 허철수 옥포성당 주임신부 등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아파트 입주자의 불편해소와 주택건설·관리 부문의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자체 건의, 관련단체 간담회, 규제개혁 신문고 등을 통하여 발굴된 규제개선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입법 예고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입주민의
거제시의 주택 매매 거래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지역경기 동향과 맞물려 희망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거가대교 개통 호재가 있었던 지난 2011년 이후 올해 거제 주택 거래량은 최대치로, 지역 내 부동산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지역 중추 산업인 조선경기 불황으로 업계 전반에 구조조정과 감
지난 18일 사등면 사등운동장. 성포중학교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총동문회 28회 한마음축제가 내·외빈을 포함한 동문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의 공식행사로 진행됐다. 풍물 공연 직후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1부 공식행사는 내빈소개, 모교 연혁소개 등이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인 거제시가 해양플랜트 시장의 메카로의 도약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정부는 지난 3월 지정한 거제해양플랜트 특화산업단지에 대해 오는 12월 구체적인 산단의 유형(국가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일반산업단지)과 개발규모·입지·개발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거제지역 시내버스업체 운전사들이 법적 의무교육인 교통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일 경남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거제지역 시내버스업체 2곳의 지난해 교통안전교육 이수율은 131%에 달했다. 당초 109명이 교육 이수 대상자로 계획됐으나 실제 143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는 경남도내 15개 시·군 중 창녕군 1
최근 서울시 등 지방의원들의 청탁과 이권개입 등이 밝혀지면서 '지방의회 행동강령'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공직자와 마찬가지로 지방의원들에게도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도입된 것이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청렴한 지방의원의 직무활동을 위해 지방의회별 행동강령을 제정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거제
거제시가 민자 유치로 추진 중인 거가대교관광지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전체 부지의 77%를 확보한 가운데 내년 5월 착공을 위한 국내·외 설계 공모를 준비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 시행사인 한화호텔&리조트는 지난달 16일 거제시를 방문했다. 당시 거제시의회 의원 등을 대상으로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현황과
△시민A : 이 사업이 완성됐을 기존 매립 지역의 침수가 걱정된다. 홍수 발생시 수위변화가 2cm감소 또는 4cm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 데이터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 또 인구 증가로 7000톤 이상 처리 능력의 하수처리장의 신설이 불가피하다. 이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이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답변= 증가되는 인구배분은 지구단위계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사업자인 거제빅아일랜드PFV(주)는 지난 14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거제시 전략사업담당관 관계자, 거제빅아일랜드PFV(주) 관계자를 비롯해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환경영향평가 평가 항목 설
매출 감소로 경영난에 처한 거제지역 회원제 골프장이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법적 소송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장목면에 위치한 드비치CC는 지난 8월 '회원제 골프장의 재산세 중과세 부과는 세제의 기본원칙인 형평성과 공정성을 침해한 것'이라며 거제시를 상대로 재산세부과처분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지난 13일 이 골프장 관계자에 따르면 회원제 골프장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버스 운수종사자의 전문성 및 안전관리 강화, 규제완화 및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달 27일까지 입법 예고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버스 운수종사자의 전문성과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지금까지 이론 위주의 필기시험을 통해 버스 운수종사
세계 30여 개국 1000여명의 외국인들이 벌이는 '미니 월드컵'이 지난 11일 거제에서 열렸다.참가선수는 거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선박과 해양설비, 플랜트, 엔진 등 대형공사를 발주한 외국기업 감독관(Supervisor) 900여명과 그 가족들. 수개월에서 길게는 3년 이상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머물며 발주 공사의 진행과정을 감독하고 기술
거제시 수양지구 도시개발 과정에서 위임장의 효력과 사업절차상 하자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지역은 거제시 양정동 일원 21만1350㎡(6만3933평)이며, 현재 땅은 거의 대부분 개인 땅이다. 사업시행자는 '수양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며 시행방식은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하지만 땅 주인들은 '수양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가칭·이하
지난 4일 오전 10시 '거제시 시설장애인 한마당 체육행사'가 열린 거제시 사등면 사등체육관. 삼성중공업 사랑나눔후원회 회원 10여 명이 행사 기획하느라 분주하다.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은 미리 마련된 자리로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았다."조심해서 이쪽으로 앉으세요"라고 말을 건네는 자원봉사자들의 입가엔 한결 같이 미소가 머
국내 조선업이 수주 감소와 실적 악화라는 악순환에 빠진 가운데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어디까지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 9월 수주실적은 전무하다. 당초 연간수주목표를 150억 달러(15조8880억원)로 정한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50억 달러(5조2960억원)를 수주하는 데 그쳤다. 올해 하반기 대형 발주가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임을 감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