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출생률을 기록한 가운데 다산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유·아동 수용시설 및 교육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민원지적과에 등록된 거제 신생아 수는 2012년 3456명, 2013년 11월 기준 2685명으로 집계됐고, 2012년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율에서는 15.16명으로 전국 최고
거제시의 끼 많은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 닦은 열정과 실력을 한자리에 모여 뽐내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JCI거제청년회의소와 CHK Company가 주관한 제3회 거제시장배 청소년동아리 댄스&가요제가 지난달 28일 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5시간 동안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YMCA 김해진
대우조선 노동조합(위원장 성만호·이하 대우노조)이 지난 18일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외매각반대 의사를 강력히 밝혔다.'국가경제 파탄! 지역경제파단! 해외매각 반대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길종 도의원, 김해연 전도의원, 이행규 시의원, 배병철 공무원노조 지부장, 김돌평 대우조선 울타조 조합장, 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군대란 우리와 동떨어진 집단'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을 깨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군을 실현하고 있는 제 8358부대 3대대 14대 대대장 조우제(학군 33기) 중령을 만났다. 근엄하고 각이 잡힌 군인의 이미지와는 달리 아버지와 같은 푸근하고 따뜻한 인상을 주는 그를 처음 대면하는 순간 거제
주사바늘은 어린 시절부터 우리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따끔 하는 찰나의 순간이 무서워 눈을 질끈 감고 울음을 터뜨렸던 기억은 누구나 한 번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헌혈을 하기 전 가장 긴장되는 순간 또한 주사바늘이 팔목을 찌를 때다. 그 공포의 순간을 이겨낸 일 초의 찡그림 뒤에 우리는 수 백 명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대우조선 HSE
"받으세요!" 우렁찬 외침과 함께 코트 위로 테니스공이 힘차게 날아갔다. 매년 거제·통영·사천·고성 4개의 시·군이 차례로 돌아가며 개최하는 공무원 친선테니스대회는 공무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1998년 처음 시작됐다. 거제시청테니스동호회(회장 양수준)가 주관한 '제
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가 지난 11월22일부터 1월말까지 음주운전특별단속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거제경찰서 교통관리계에 따르면 2009년 음주단속 2577건 중 정지 1059건·취소 1518건, 2010년 2524건 중 정지 1261건·취소 1263건, 2011년 1971건
뮤직비디오 하나로 전 세계 5억여 명이 클릭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스타일'의 싸이. 싸이가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면 양지초등학교에도 싸이 못지 않는 스타가 탄생했다. '양지의 싸이'라 불리며 리틀 싸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공수병(4년) 학생이 바로 그 주인공. 그만한 나이에는 보기 힘든 불꽃 카리스마로 무대 위를 장악하며 별난 끼와 열정을 쏟아 붓
영남권 중·고 레슬링 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량을 겨루는 '제9회 영남지역 중·고 레슬링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거제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경남도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거제시, 거제시체육회, 거제레슬링협회, 대한레슬링협회, 경남도체육회 후원으로 경남을 비롯해 경북, 대구, 울산, 부산 등 10개의
"육아스트레스와 고향에 대한 향수로 라디오라도 들어보려고 가정용 오디오를 구입했었는데 라디오 수신이 안돼 몇 년째 장식품으로 사용하고 있어요."라디오 난청에 대한 거제시민들의 불평은 쏟아지고 있지만 문제 해결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평동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김모(36) 씨는 "집이나 차 안에서 라디오를 제대로 들
'형형색색 덧칠하는/햇살 한 점 마음 한 점/ 조용히 손 내밀고 가을이 외출 한다/ 내 마음 빗줄기 따라 낙엽 함께 야위어 간다…' -학부모 문학대학 조소형 어려운 시절 학교를 다녔기에 '꿈과 끼'를 발휘하지 못했고, 결혼 후에는 육아와 가사일 등으로 펜을 놓았던 학부모들이 시집을 발간해 화제다. 경상남도 거제교육지원청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지난 15일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에 위치한 장승포파출소 지세포출장소 청사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1991년에 지어진 협소하고 낡은 건물을 탈피해 3개월에 걸쳐 완공된 신축건물은 노세운 지세포 출장소장에게 있어 남다른 경사가 아닐 수 없다."대문은 필요없다." 지세포 출장소를 지을 당시 노 소장이 했던 말이다
일상으로부터 탈피해 우아함과 낭만, 설렘을 가득 담은 댄스스포츠 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 간의 춤에 대한 땀과 열정을 한없이 뽐냈다. 거제시 댄스스포츠 협회(회장 최진행)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거제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및 블루시티컵 포메이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구
"40여 년 전 이른 봄, 해금강 비포장도로 동백길을 지나가는데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기억속의 거제는 언제나 아름다움 그 자체였죠. 경찰생활 37년, 퇴임 후 미련 없이 거제를 찾은 이유입니다." 천하일경(天下一景)이란 말이 아깝지 않게 다도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망산 아래, 거제관광의 아름다운 자산 남부면
몸을 움츠리게 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실내공간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꽃 피우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참여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제5회 거제시장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거제시체육관에서 김한표 국회의원, 권민호 시장, 이길종 도의원, 이행규·신금자·전기풍 시의원 등 13명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하는 분위기
1984년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윈드서핑부를 창단한 해성고등학교(교장 진선진 신부)가 지난달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에서 대형사고(?)를 쳤다.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전국체전에서 쟁쟁한 고교 2~3학년생을 제치고 고교 1년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이다.파란의 주인공은 해성고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욱(
개교 83주년을 맞은 계룡초등학교가 꿈나무 어린이들의 새로운 교육의 장인 친환경 학교로 재탄생했다.지난 6일 계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교직원·학부모·학생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계룡문화제 및 그린스쿨 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그린스쿨 준공식에는 경상남도교육청 고영진 교육감, 권민호 시장, 경상남도의회 정동한 교육위원장,
아름다운 시골 어촌마을의 작지만 사랑과 꿈이 숨쉬는 학교, 외포초등학교를 찾았다. 교문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즐거운 웃음소리와 함께 힘차게 공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저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얼굴들을 하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안녕하세요!"라며 곧잘 인사를 한다. 김수생 교장은 지난해 9월에 부임해 남다른 학교 사랑으로 학교의
한국자유총연맹 거제시지회(지회장 천종완)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거제시 공공청사 6층대회의실에서 제28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권민호 시장, 김성우 거제경찰서장, 이길종 도의원, 강연기 거제시의회 부의장, 정철용 거제시재향군인회장, 강희종 국회의원 사무실 사무국장, 자유총연맹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거제 동상우체국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우체국에 6년 동안 얼린 생수를 꾸준히 기증하고 있는 날개 없는 천사를 알리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동상우체국 직원들의 '오아시스'는 사등면 덕호리 광리마을 삼보냉동냉장 김현규(55) 대표였다.수협에서 근무 하다 지난 2004년 공장을 인수해 냉동·냉장업을 시작하게 된 김 대표는 2005년 혹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