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우리나라는 호랑이가 많아 '호랑이의 나라'라고 불렸다. 호랑이에 의한 피해, 호환이 두려워 제를 지내면서부터 호랑이는 두려움의 대상에서 인간을 지켜주는 수호신(산신)으로 바뀌었다. 십이지의 호랑이는 방위상 동북동 방향, 시간상 오전 3시에서 5시, 달력으로는 음력 1월을 지키는 신이다.전래설화 속의 호랑이는 효자, 의인, 약자를 돕고 변신술에 능한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하지 않고 선거의 외침소리 긍정하는 사회인이 되어야 될 것이다.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라.일체(一切)의 경계에 물들거나 집착(執着)하지 않는 대장부가 되어라. 놓아 버린 자는 살고 붙든 자는 죽는다.놓으면 자유(自
가을의 색은 우리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을 알게 되면 아미타 부처님께 돌아갑니다.가을 색이 끝나면 '하얀'이란 한가지 색의 마음으로 돌아가겠지만 우리는 좋은 사회를 위해 아미타부처님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힘들어도 기쁨에도 노래를 불러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관세음보살입니다.우리는 아직까지 부처가 멀리있다 생각 하고 있겠지만 싱싱 달리는 가로수에서 움직이는
시작과 태어남은 누구에게 자유에서 아니 타인으로 만들어 지고 생각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사람의 한 평생 가운데 제일 중요한 순간이 언제인가? 시작하면서 무슨 일에 끝나기 직전이 가장 중요하다. 끝나기 직전에 어떤 마음을 품고 마무리에 따라 사람의 이름 이 달라지는 것이다.끝나기에 다다랐을 때 "내생에는 참선 정진하며 살아야지!" 하는 원
덥다하여도 어렵다하여도 우리의 문화는 계절앞에서 고개를 숙인다.떠나있는 모든 정이 하나로 모이게 하는 명절이 우리의 마음을 알게 할 것이다.多生父母 十種大恩나를 잉태하시고 지켜주신 은혜 (懷耽守護恩 : 회탐수호은)여러 겁을 내려오며 인연이 중하여서, 효의 태를 빌어 금생에 태어날 때, 날이 가고 달이 져서 오장이 생겨나고, 일곱 달에 접어드니 육정이 열렸어
50% 50% 생각이 같다면 판단은 오기와 타협이 일어나는데 언 사람은 코가 깨지는 일을 당하곤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은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나 해도 해도 안 되는 일이 연속으로 일어날 때 인력(人力)으로 어쩔 수 없는 숙명으로 돌리고 맙니다. 이것을 역학에서는 삼재(三災)라고 얼버무리며 재수 없는 일들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받아들이라는
내 운명을 고치기 위해서는 성품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 어떻게 성품을 고친단 말인가? 불교적 관점에서 보면 아뢰아식에 좋은 종자를 많이 심고 나쁜 종자를 사라지게 해야 한다. 그러면 내 삶의 운명도 달라진다.성품 가운데 부정적인 것, 나쁜 습관을 씻어내야 하며.좋은 사람을 많이 사귀고 나쁜 사람을 멀리하며 좋은 말을 많이 듣고, 좋은 말을 많이 하고 좋은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 날. 룸비니 동산에 광명으로 내리어 고해 중생 제도코자 사바에 오신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삼계개고 아당안지(三界皆苦 我當安之).인간존중 선언한 탄생게, 평등한 인간관계, 우주와 인연 맺은 모든 생명체에 대한 존중선언. 그리고 삶의 고통 속에 괴로워하는 우리들의 아픔을 치유코자 먼 도솔천
“자기본래시불 천진자성인인구족(自己本來是佛 天眞自性而人人具足)하고 열반묘체(涅槃妙體)가 개개원성(箇箇圓成)하야 불가타구(不假他求)요 종래자비(從來自備)니라.”자기가 본래 부처이며 천진한 자성이 사람마다 모두 다 갖추고 있으며 열반의 묘체가 개개인에게 모두 원만하게 이루어져 있는데 왜 다른 곳에서 부처를 구하려고 하느냐? 본래부터 스스로
오늘 오늘이 허공 속으로 사라지더니 벌써 신년을 맞았다. 양력은 새해라지만 음력은 동지섣달이다. 금년이라 할까 신년이라고나 할까?오늘과 내일이 이런 현상처럼 움직인다. 어찌되었건 동지도 지났고, 나이도 골고루 한 살씩 더하여 가졌으니,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 하여도 기분은 나쁘지만은 않다. 갈매기는 바다 위를 날고, 파도는 인연 따라 해변을 오르내린다. 우
인각유심(人各有心)이요심각유견(心各有見)이라.사람마다 마음이 있고 마음마다 보는 것이 있다.가을은 높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과 맑은 개울과 단풍이 있고 집집이 곡식을 수확하는 신바람 나는 좋은 계절이다. 하늘과 땅과 두두 물물이 제 모습 각각 드러내고, 우리의 마음도 밝은 달되어 자연 앞에 두 손 모아 감사의 합장 올리지 않을 수 없다.그런데 산천초목은 갈증
부채든 여름 무상(無常) 세월 흐름에 삼복이 자리를 뜬다. 그리고 오곡백과는 여름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성품자리 드러내는 입추를 맞는다.7월 농한기 백중명절, 특히 이날은 불교에서는 “우란분절”이라 하여 각 사찰마다 성대한 천도법회를 봉행한다. 금년엔 8월15일 광복절과 더불어 더욱 그 뜻이 깊다.“우란분(盂蘭分)이란?,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뜻 새기며 합장 올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태양처럼 찬란하고 분명한 마음으로 부처님 오심을 찬탄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거룩하신 분의 가르침을 감사와 보은의 마음으로 가슴깊이 새기며, 부처님께서 사바에 오시어 중생에게 외치신 금구성언(金口聖言)을 담아 진리의 연등에 밝은 불빛이 되려 합니다.1. 자유로움이 충만한 인간해방
봄은 참으로 신묘(神妙)한 계절이다.지난 여름부터 봄을 준비한 동백과 목련이 있는가 하면, 단단한 가지에서 꽃망울 터뜨리는 매화 살구 복숭아 앵두 벚꽃도 있고수선화 난초 원추리 등은 메마른 대지에 다투어 푸른 잎을 내밀고 봄이 왔다고 알리니 참으로 묘(妙)하지 않을 수 없으며 각기 다른 모습으로 어울려 향기를 나누며 고운 모습으로 시방법계에 드러난 두두물물
盡日尋春 不見春 (진일심춘 불견춘)芒鞋踏遍 ?頭雲 (망혜답편 롱두운)歸來笑拈 ?花嗅 (귀례소념 매화후)春在枝頭 二十分 (춘제지두 이십분)종일토록 봄을 찾았건만 봄은 보이지 않고짚신이 닿도록 둔덕(산마루)의 구름만 밟고 다녔네.지친 몸 돌아와서 미소 짖는 매화 향기 맡으니봄은 이미 매화가지 위에 무르익어 있는 것을.......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날마다 좋은 날월월시호월(月月是好月) 달마다 좋은 달년년시호년(年年是好年) 년년이 좋은 해로다.하루하루 모이면 달이 되고, 달이 한 묶음 되면 한 해가 된다. 나무도 나이테가 있듯이 한해 두해 세월이 흐르다 보면 우리 인생도 몸과 마음속에 세월의 흔적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것을 불교에서는 업(業)이라 합니다.행복과 불행, 웃음과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