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시민의 날 행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던 지난 3일. 거제공설운동장 남부면 부스에서 이색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남부면의 발자취'라는 제목의 현수막 아래 남부면의 역사와 자연, 삶을 주제로 한 200여 장의 사진에 설명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열린 것이다. 이 전시회는 옥광석 남부면장이 지난 1년 동안 남부면 곳곳을 찾아다니며 촬영한 것을 편집한
거제신문 제5기독자위원회 백지영 위원은 천진난만한 아이들 옆이 가장 편한 어린이집 교사이자 거제신문에 아낌없는 비판과 사랑을 주는 독자위원이다.7살에 부모님의 이직으로 울산에서 거제로 이사 온 후 거제를 제2의 고향삼아 터를 이룬 백 위원은 12년을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로 활동해 오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시립 어린이집 원장을 맡고 있다.창
해양관광조선의 도시 거제시는 연간 500만명에서 8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 관광의 도시다. 특히 올 2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지난 2001년 1월부터 유료 이용객이 입장한 이후 15년 만에 입장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이 같은 쾌거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 것과 함께 관광시설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희생에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입대해 전쟁터로 달려가 목숨마저 초개와 같이 조국에 맡겨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으며 노년에는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조국통일 성업달성과 국가발전에 기여했던 전성업 전 무공수훈자회 거제시지회장을 만났다. 전 지회장은 일제
거제 출신 중앙대 약학대학 설대우 교수는 지난 2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한국인 환자 최초 발생과 관련 “철저한 격리와 치료가 이뤄지면 국내 전파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고 중앙 언론을 통해 밝혔다.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없어 국제적으로 불안감이 큰 메르스는 폐 감염증과 고열, 기침,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사스
지역을 대표하는 서예대가인 국정(菊井) 김현봉 선생이 지난달 30일 97세의 나이로 타계, 장목면 선영에 안치됐다.국정 김현봉 선생은 서예에 깊은 애정을 쏟으면서 다양한 서체를 임서(臨書)해 독창적인 국정체(菊井體)를 창안, 동양 서예사에 큰 획을 그어온 서예대가다.거제장목 출신인 국정 선생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육행정연수원을 수료하고 교직 43년을 마친
국궁(國弓)은 전통 활을 쏘아 과녁을 맞춰 승부를 겨루는 대한민국의 전통 무술이다. 궁술이라고도 부르며 본래 무예였지만 현재에는 개량되고 규격화 및 스포츠화 돼 사정(射亭)에서 즐길 수 있다. 거제시 궁도인 중 가장 오랜 시간인 34여 년 간 활을 쏴왔으며 오는 4월4일 능포동 벽파정 사두로 취임하는 원장량(68) 사두를 만나, 궁도란 무엇이며 벽파정을 어
2015년 거제시의사회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에서 중곡동 재홍의원 박정철 원장이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4일 박 회장을 만나 지역 의료계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극복방안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박 회장은 먼저 "저수가와 내수경기 침체로 갈수록 어려워져가고 있는 의료환경이지만 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힘든 상황을 헤쳐 나
지난날 신명을 바쳐 조국을 지킨 역전의 용사들이 모여 친목도모 및 회원 복지증진은 물론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에 기여하는 친목·애국·명예 단체가 재향군인회다.거제시재향군인회는 지난 11일 제56차 임시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박재운 현대자동차 거제대리점 대표를 추대했다. 신임 박 회장을 만나 대한민국 안보의 제2보류라고 말하는 재향군
거제시리틀야구단이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인 NC다이노스가 주최하는 2015주니어 다이노스스프링 챔피언십에서 김해시리틀야구단을 10대8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 오는 23일 마산야구장에서 함안군리틀야구단과 우승컵을 두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최근 들어 별다른 성적을 못냈던 거제시리틀야구단으로서는 명예회복의 기회가 됐고 야구를 사랑하는 거제시민들에게는 단비와
'산 너머/ 그대 하늘멀리/ 안개 깊은 골짜기/ 바라만 보아도/ 육현의 푸른 몸 속/ 수줍음 방울방울 매달은/ 초롱꽃 이슬이/ 마음 접고 들어오라/ 그냥 들어오라/ 내게 눈으로 말하네'일운면 지세포 행복의 집에 사는 팔순의 김정완 여류시인의 2005년 작 '행복의 집'이다. 1932년 거제에서 태어난 김 시인의 시적감각은 공직생활을 했던 아버지의 영
대한민국이 낳은 불세출의 작가 청마 유치환과 연극인이면서 극작가이고 시인인 동랑 유치진은 본관은 진주이고 거제에서 출생했다. 동랑·청마기념사업회는 거제가 낳고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동랑과 청마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직된 단체이다. 지난 2월 동랑·청마기념사업회장에 취임한 손경원 회장을 만나 향후 사업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들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거제소방서 장승포 남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화제다.김대경(24)씨가 그 주인공으로 이버지 김주수씨는 1년 전 의용소방대원 입대해 평소 각종 재난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거제소방서는 김대경 씨 이외에도 총 10명의 신임 의용소방대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자세와 재난현장 출동 시 활동사항, 심폐소생술 교육 등
봉사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고 힘을 바쳐 애쓰는 것을 말하며 적지 않은 '희생'이 요구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행위다. 양금이 전 장평동 여성자원봉사대장의 봉사 또한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작은 희생에서 시작됐다. 양 대장은 보험회사 세일즈를 하고 있던 1998년 어느날 출근길 오토바이 사고로 뇌출혈 수술을 받게 됐고 퇴원을 하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서류심사 및 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선임직 이사(비상임) 3명을 공개모집한다. 응모자격은 복지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는 덕망 있는 사회지도층 인사, 지방자치단체 출자, 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임원의 결격사유’ 등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자
거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는 거제박물관(관장 황수원)의 최장수 인문학 프로그램인 거제박물관 대학 제22기(45명)가 개강 후 지난 5일 제 22기 학생회장으로 김삼범(거제시 단란협회 지부장 55세)씨를 선출했다.거제박물관 대학은 앞으로 6개월 동안 16회 강의와 6회의 답사(해외답사포함)등 총 22회의 강의를 마친 후 오는 7월 3일 수료하게 된다.이
농협 거제시지부 제22대 지부장에 김종수 전 경남지역 경제부본부장이 취임했다.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으로 행복을 추구하고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농협 거제시지부의 수장을 지난 3일 만났다.Q. 취임소감은= 거제는 공업도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농협이 위축돼 있다. 농민 수도 적은 편이다. 농산물의 경우 일반 공산품과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치러지는 3월11일. 거제지역 역시 처음 시도되는 동시조합장 선거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벌써부터 불법선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돌며 공정선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지금,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 김승호 지도·홍보계장을 만나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제1회
거제시부시장에 강덕출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이 부임했다. 전문관료인 부시장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을 행정에 반영시켜낼 수 있다. 행정 조직의 역할구조상 부 단체장으로서의 한계는 분명 있다. 그러나 한계에도 불구하고 부시장의 역할과 존재감에 따라 조직의 건강한 문화 구축에 따른 행정의 생산성·효율성이 분명 달라질 수 있다. 지난 19일 신임 강
사단법인 대한노인회거제시지회 제15대 회장에 박문수 거제시지회장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지역의 노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지는 시점에서 신임 박 회장을 만나 노인들의 권익을 위한 어떤 활동을 펼칠 것인가를 들어봤다. 박 회장은 먼저 "(사)대한노인회가 창립된 후 1981년 2월 거제시지회가 창립돼 노인의 지위향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