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수확의 감사와 풍요를 기원하는 농경의례와 조상제사를 비롯해 다양한 상징적 의례와 놀이가 다양하게 펼쳐지는 우리의 전통문화다. 추석 세시풍속은 백제·신라·고려·조선시대로 계승되었고 오늘날까지 추석 명절 전통문화로써 전승·계승돼 오고 있다. 하지만 현대화의 물결속에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추석의 세시풍속과 놀이문화는 맥이 끊기거나 변질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전승 및 기록작업이 시급해 보인다. 거제신문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사라져가는 거제의 전통놀이와 세시풍속으로 존재했던 석전놀이를 소개하고자 한다.추석을 앞둔
지난해 100만 관광객이 찾은 거제식물원은 12년 전 '거제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뗐다. 같은 해 역사적인 개통을 알렸던 거가대교의 휴일 통행료 20% 인하를 이끌어내기까지는 10여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2008년 처음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거제-마산 국도 건설 사업은 현재진행형이다.이렇듯 지역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주요 현안을 풀어내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모두 눈앞의 성과에 연연해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과제들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100년거제디자인, 공공용지 확
2023하동세계茶엑스포(이하 茶엑스포)가 오는 5월4일부터 6월3일까지 한 달 동안 하동군 스포츠파크와 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135만 관람객 방문을 목표로 하는 茶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하승철 하동군수)가 주관하는 차(茶) 분야 최초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하동세계茶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거제시를 방문해 유치활동 및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거제신문은 세계 최초로 열리는 茶엑스
대우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았다. 거제 최초의 종합병원인 대우병원은 1980년 7월1일 김우중 회장이 지역 조선 근로자 가족 및 인구증가에 따른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해 만든 '대우조선 부속병원'이 시초다. 당시 조선소내 병상 40동 규모로 운영되던 대우병원은 1981년 8월3일 의료법인 대우조선의료재단 설립 후 신축공사를 시작해 1983년 2월25일에 12개 전문 진료과목 120개 병상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하게 된다. 대우병원은 개원 직후 산업의학연구소를 열고 그해 12월에는 대우조선내 의무실을 설치하는 등 조선소 노동자들의 건강증
새해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달라지는 것이 많다. 6월부터 나이 표기가 '만 나이'로 통일되면서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라면 2살 어려지게 된다. 또 식품을 유통할 수 있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며 0세 영유아 양육수당·최저임금 9620원·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 상향도 눈여겨 볼만하다.# 거제-통영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오는 3월부터 거제∼통영간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된다. 거제∼통영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거제와 통영을 오가는 시내버스(버스비 1450원·마을버스 포함)를 40분 이내 환승할 경우 처음 탑승시 요금만 교통카드
1989년 7월20일 거제신문 창간소식지로부터 34년, 거제신문이 지령 1500호를 맞았습니다. 지역언론의 필요성에 부응해 직필정론의 강건한 기치를 들고 돛을 올린 거제신문은 당시 거제의 유일한 지역 언론사로서 지역 유일한 시민 대변지의 역할에 충실했고 앞으로도 사명을 잊지 않고 약진하겠습니다. 현재 거제지역에 기반을 두고 등록된 언론사는 34곳, 그러나 유일하게 지면 신문을 지키고 있는 신문은 거제신문이 유일합니다. 지령 1500호를 맞아 거제신문은 30여년 전 이제 막 거제지역에 언론이 태동했던 그 시절 기사를 추억해보는 시간을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인 연초중 출신 김민재(이탈리아 세리에A SSC나폴리)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김 선수의 이번 첫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김 선수의 연초중 시절 코치였던 최인걸 현 경남주니어FC 감독을 만나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최 감독은 김 선수와 어릴 때부터 인연을 이어왔고, 연초중학교 축구부 선배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2013년부터 경남주니어FC의 전신인 거제주니어FC의 감독을 맡으며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민선8기 박종우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거제시 만들기를 취임 일성으로 밝혔다. 이를 이루기 위한 필수조건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 제공이 선결과제라는 것에는 다른 의견이 없을 것이다. 조선업 불황으로 침체된 거제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해결해야 할 것은 서민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사면이 바다인 거제는 수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이에 본지는 거제미래를 책임질 산업에 초점을 맞춘 첫 번째로 '수산 종자산업의 중심도시 거제
"수산 종자산업의 최적지가 거제라는 것에 대해 100 공감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인프라를 이용,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소프터웨어 개발에 관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 백창현 센터장은 "향후 거제를 먹여 살릴 유망 산업은 수산종자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패류연구센터가 지난해 개소했으며 앞으로 권역별 특화 패류를 선정해 △거제권역은 개조개와 왕우럭조개 △통영은 굴 △창원은 피조개·홍합 △사천·남해권역은 새꼬막·바지락 △고성권역은 가리비 △하동권역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정부 정책 전환은 30년이 지났지만 양식업의 기초가 되는 종자 생산에서는 아직도 어류에 국한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지금이라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패류 해조류 등 수산업 전 분야에 수산 종자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굴수하식수협 지홍태 조합장은 수산 종자 산업이야 말로 수산업의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이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바다 생태계 변화로 자연 채묘가 안되는 날이 올 수 있음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민간 종묘배양장 시설에 대해 먹이생물
Q. 최근 근황과 거제신문 독자·시민께 추석 인사.= 취임 후 처음으로 2022 을지연습을 마무리했고, 추석맞이 여러 행사와 시민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곧 있으면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다. 추석을 맞아 모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24만 거제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빌 것이다. 시민 여러분이 조속히 생계의 걱정을 덜고 보다 나은 거제의 미래,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Q. KTX·신공항 등 주변여건과 연계한 거제발전 방향 및 파생되는
Q. 최근 근황과 거제신문 독자·시민께 추석 인사.= 거제신문 독자·거제시민 여러분께 한가위 인사를 전한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속에 제9대 거제시의회가 출범한 지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무엇보다 낮은 문턱의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16명의 의원 모두가 온 힘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이번 추석은 평년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벌써부터 마음이 들뜨고 친지·가족과 보낼 시간을 생각하니 발걸음도 가벼워지는 즐거운 명절이라는 생각이 든다.명
Q. 최근 근황과 거제신문 독자·시민께 추석 인사.= 거제시장으로 거제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게으르고 부끄럽지 않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쉼 없이 달려왔던 지난 4년이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성찰하고 쇄신하면서 부족함을 채워나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의 책임을 다시 맡아 비전을 만들고, 민생속으로 들어가 서민·중산층·노동자들의 힘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생경제는 고물가 등 큰 어려움 속에 있고, 조선업 재도약도 중대한 기로에 서 있지만 정부는 제대로 된 해법과 노력·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 거제에서부터 더
지난달 25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5대 사장으로 취임한 정연송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업무파악과 시설현장 방문·직원 면담 등으로 강행군이다.그는 개발공사 수장으로서 업무와 현황을 최대한 빨리 파악해 체질개선 등으로 거제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 사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지방공기업으로써 흑자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적자 부분을 해소해야 공사로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고, 그래야만 다양한 수익사업이 가능하며 거제시와 시민들께 더 큰 혜택을 돌려줄 수 있다는 이유다.관광 등 지속가능한
지난달 23일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통영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특별시사회를 개최했다.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본격적인 개봉(7월27일)에 앞서 진행된 이날 시사회에서 김한민 영화감독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이곳 통영에서 첫 시사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그러나 한산해전 또는 견내량해전의 무대는 통영이 아니라 '거제'다. 영화속에는 거제도와 한산도, 당시에는 생기지도 않았던 통영이라는 지명까지 표기돼 있다.통영은 통제영을 줄인 지명이며, 통제영 최초 설립은 견내량 해전이 벌어진 후 1년 뒤인 159
지난 6월1일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선에 성공한 윤부원 의원이 제9대 거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윤부원 의장 선출은 의석수 여야동수 상황에서 당이나 계파를 떠나 16명 의원들이 끈질긴 소통과 협치로 의견을 하나로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윤 의장은 먼저 원 구성이 늦어 정상 개원이 늦어졌지만 참고 기다려 준 시민들에게 사과하면서도, 시민의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열린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오랜 조선경기 불황의 끝이 보이고 있는 시점에 지역경기 부활의 신호탄을 쏠 때가 됐다며 지역경
거제신문은 창간 33주년을 맞아 박종우 거제시장을 만나 거제시정의 방향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제10대 민선8기 새내기 거제시장으로 취임한 박 시장은 지난 1일 첫 출근 이후 숨돌릴 겨를도 없이 퇴근 시간이 다가온다고 했다.시장이 이렇게 바쁜지 이전에 미처 몰랐다는 박 시장은 취임 이후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가며 다양한 현안과 민원사항을 공부하고 있다. 또 일과 후에는 각종 행사와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거제 100년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생각에 여념이 없다고 했다이는 거제시가 우리나라 조선소 빅3 가운데 2
디지털시대를 사는 현대인은 하루를 인터넷 검색으로 시작해 검색으로 마무리 한다는 말이 있다.그러나 거제시의회 옥영문 의장은 하루를 만남으로 시작해 만남으로 마무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달 30일 의장직을 퇴임하기 전까지도 의회로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오는 사람이 없을 때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서 만나기도 한다.의장 4년 동안 걸어서 출퇴근하는 길에서도, 시장길을 오가며 만나는 사람들과도 인사하며 정담을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서민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서민들이 어떤 고민과 바람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였다
임진왜란 당시 기울어진 나라 운명을 구한 시발점이 된 조선 수군의 첫 승전을 기념하는 '제60회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옥포수변공원 및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열렸다.거제옥포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첫 승첩인 옥포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1963년부터 60회째 이어 오고 있다.1957년 6월12일(음력 5월7일) 거제옥포대첩기념탑을 세우면서 행사를 치른 것이 효시지만 공식적인 행사는 1963년 6월27일 아주동에 옥포정을 낙성하고, 이 기념으로 제1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을 열면서부터다.그러나 옥포대첩기념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오늘의 자리를 실천하고 물러서지 않는 굳은 의지를 갖도록 지혜와 자비의 광명으로 힘을 주세요."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지난 6일 오후 6시30분 봉축 법요식이 거제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우리도 부처님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봉축행사는 거제불교사원연합회가 주관·거제재가불자연합회가 후원했다. 스님·불자·시민 등 500여명과 함께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6.1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도 대거 참석했다.봉축 법요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