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예수님은 자신을 일컬어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다. 신약성경이 기록된 헬라어에는 생명을 나타내는 단어가 두 가지 있다. '비오스'와 '조에'다.'비오스'는 심장의 맥박이 뛰는 동안 유지되는 우리 육체의 목숨을 가리킨다. 모태에서 태어나 늙어 죽을 때까지 우리 온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동안만 살아있게 하는 것이 바로 이 비오스다
예전 가수 김용만씨가 불렀던 '회전의자'라는 가요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빙글빙글 도는 의자 회전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임자 없어 비워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 밟아 버렸다 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이 노래는 1960년 대 '회전의자'가 대중화되기 전에 발표된 노래로, 당시 '회전의자'는 '성공과 출세'를 대변하는 것이었습니다.지금 이 시대는 모든 가정의 자녀들 공부방이나 책상 앞에 회전의자
인생의 빵을 만드는 데는 꼭 필요한 2가지 재료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사랑이고 또 하나는 고통이라고 하지요. 이게 없으면 인생의 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일평생 우리네 인생살이 가운데 닥쳐오는 여러가지 고난은 어찌할 수 없는 인생의 과정이자, 없어서 아니 될 꼭 필요한 양념과 같은 것이란 말이지요.그래서 인생을 두고 고해(苦海)와 같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쌀 속에 돌이 아무리 많아도, 쌀보다는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요즈음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과도한 불안과 두려움이 사람의 정신과 영혼을 힘들게 한다. 옆에 누군가 다가오면 혹시 이 사람이 보균자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먼저 든다. 자연히 모든 활동이 움츠려들게 되고 경제는 위축되고, 여기저기서 못살겠다고 힘들어한다.모세 당시의 상황도 비슷했다. 이스라엘은 애굽의 노예 생활을 하고 있었다. 애굽인들은 이스라엘을 학대했다. 매일 강제노동을 하게 하였다. 아들을 낳으면 부모의 손으로 그 자식을 나일강에 던져 버리게 했다. 게다가 이런 슬픈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400년 동안이나 침묵하셨
한 노승(老僧)이 절간 마당 중앙에 큰 원을 그려놓고 자신의 제자가 되고자 찾아온 청년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내가 지금부터 두세 시간 동안 산아래 마을을 다녀올 것이다. 내가 돌아왔을 때 네가 이 원 안에 있으면 오늘 하루종일 굶게 될 것이고 원 밖에 나와 있으면 여기서 쫓겨날 것이다."이 말을 남기고 노승은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이 노승의 제자가 되고자 했던 젊은이는 정말 난감한 상황입니다. 원 안에 그대로 있자니 하루종일 굶어야 할 판이고 원 밖으로 나와있자니 절간에서 쫓겨날 형편이었기 때문입니다.두세 시간 뒤 노승이
일제 강점기 당시 백범 김구 선생이 ‘하나님이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면 세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입니다. 나 김구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 없습니다. 내 칠십 평생 이 소원을 위해 살아왔고, 현재에도 이 소원 때문에 살고 있으며, 미래에도 이 소원을 달성하려
성경은 요셉을 꿈꾸는 자로 소개한다. 하루는 요셉이 형제들과 밭에서 곡식단을 묶고 있는데, 요셉의 단은 일어서고 형제들의 단이 둘러서서 절을 하는 꿈을 꾸었다. 또 한 번은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을 향하여 절을 하는 꿈을 꾸었다. 하나님께서 모든 형제들 위에 요셉을 높여 주신다는 꿈이었다.그런데 이 꿈으로 인해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사게 되었다. 어느 날 형들이 세겜에서 양 떼를 치고 있을 때 아버지 야곱이 요셉을 형들에게 보냈다. 배다른 동생 요셉이 오는 것을 멀리서 본 형들은 요셉을 죽일 계획을 세우며 서로 말한다."꿈꾸는
위기가 발생했을 때 그 위기를 극복하려고 자신의 몸을 돌아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 불의를 보고 분연히 일어서는 사람, 우리는 그들을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자신이 쌓아온 입지가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그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따라 행동하는 사람, 그 역시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미국의 제35대 대통령 케네디가 쓴 '용기있는 사람들'이라는 책에서 용기있는 몇몇 사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중 다니엘 웹스터(1
오늘 하루만 지나면 다사다난 했던 2019년 한해가 지나가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시작되네요. 화살같이 빠른 세월이라고 하더니 정말 한해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모쪼록 새해 첫날 거제시민 여러분들에게 부족한 제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새해 인사올립니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해돋이를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저희 동네를 찾아옵니다. 어두운 새벽 일찍 일어나 저 멀리 바다 위로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서 자기 소원을 빌기도 하고, 새해 복 많
'욜로(YOLO)' 라는 말이 유행한다. 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번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를 즐기며 살자는 것이 세상이 말하는 '욜로'다.사람은 누구나 예외 없이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산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즐기며 살자고 말한다. 한번뿐인 인생 맘껏 즐기며 살아야 억울하지 않다는 것이다.인생이 한 번뿐이라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도 같다. 성경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히9:27) 했다.그런데 성경의 가르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한
미국 스탠퍼드대학을 다니던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게 됐습니다. 학자금과 생활비가 필요했던 학생은 여러날을 새벽부터 저녁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다녔지만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거의 포기상태에 이르렀을 때 한 회사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고 하는 공고를 발견하고 그 길로 찾아갔습니다. 학생은 면접을 보며 "저는 정말 누구보다 성실합니다. 그 어떤 일이든 다 잘할 수 있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무슨 일이 주어지든 정말로 열과 성을 다 하겠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고 했습니다.이에 채용 담당자는 "
사람들마다 인생 성공비결에 대한 나름대로의 소신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많이 배워야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회가 되는대로 열심히 배우려고 한다. 집을 팔고 논밭을 팔아서라도 자식은 가르쳐야 된다고 여기고, 많이 배운 자가 힘 있고 잘 산다고 믿는다. 또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성공하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다녀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인간관계가 성공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을 잘 사귀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사람이 성공하려면
친구 목사에게서 오랜만에 전화가 왔습니다.“목사님 오랜만이네요. 잘 삽니까?”그랬더니 “예. 잘 먹고 잘 삽니다.”라고 대답하더라고요. 나는 그 때 문득 이 질문을 나에게 던져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 말고 너는 과연 잘 살고 있느냐고 말입니다.“여러분! 여러분들은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잘 산다는 것은 인간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화두요 명제이니 우리는 끊임없이 이 질문에 답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보통 잘 산다고 하면 잘 먹고 잘사는 것, 즉 경제적으로
뜨거운 태양볕이 내리쪼이는 한낮, 무더위에 지친 나그네 세 사람이 길을 가다가 아브라함의 장막이 있는 곳 앞에서 더이상 길을 걷지않고 그냥 서 있었습니다.태양이 하늘 중천에 떠있을 시간에는 매우 무더운지라 동네 사람들도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시간이었습니다. 이때 자신의 장막에서 쉬고 있었던 아브라함이 더위에 지친 채 서있는 세 명의 나그네를 보고 그들을 자신의 집으로 안내해 쉬어 갈 수 있도록 배려와 함께 섬김의 삶을 실천하게 됩니다.이같은 아브라함의 대접은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천사를 대접한 사람으로 성
예수님은 8복에서 "화평하게 하는 자(피스메이커·peacemaker)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평화를 희망하는 사람이 아니다. 평화를 구하는 사람도 아니다. 화평하게 하는 사람은 peacemaker,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다.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복이 있다.'평화'(화평·평안)는 성경 전체에 퍼져 있는 개념이다. 성경은 에덴동산의 평화에서 시작해 영원한 평화로 끝을 맺는다. 인간의 죄가 에덴동산의 평화를 깼다.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평화가 되셨다. "그는 우리의
자신이 남보다 못하거나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오는 느낌을 두고 열등감이라고 하지요. 이 열등감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외모·학벌·직업·봉급차이·집안배경 등을 남과 비교해 볼때 내가 못나 보이고, 부족해 보이고, 뒤떨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고 자존감이 상하면서 기분이 안 좋아지지요. 필자도 가끔은 큰 교회 목회자들과 목회를 잘하는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나는 왜 저렇게 못할까 싶은 생각에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
고려 말의 명장인 최영(崔瑩·1316년~1388년) 장군은 청렴결백한 위인으로 자랑스러운 영웅입니다. 최영 장군은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부친 최원직(崔元直·사헌규정)의 유언을 삶의 지표로 삼았습니다. 당대 명문가의 후손이었지만 일상생활이 아주 검소했고 인품이 강직한 재상이자 무관이었습니다.어느 날 사헌부에 매우 난처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헌부는 고려의 감찰기관으로 살인사건의 주범을 잡아오게 됐는데, 그 주범이 바로 최영 장군이 애지중지하는 딸의 부군이었습니다. 그래서 사헌부에서는
우리 인생에는 여러 가지 시련이 있다. 문제없는 인생은 없다. 시련은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이다. 내가 문제가 싫다고 해서 그것을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는 아무도 시련과 시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를 졸업하면 중간고사·기말고사는 더이상 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인생의 시험은 면제될 수 없다. 우리 인생에는 여러 가지 시험과 시련이 항상 따라 다닌다.욥은 "사람은 고난을 위하여 났다"고 했다. 다윗은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는 너희가
최근 일본이 총칼이 아닌 경제로 우리나라에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저들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이 너무나 큰데 단 한 번의 반성도 사과도 없이 제국주의의 작태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지난 날 평화로운 한반도를 수도 없이 침략해(임진왜란·한일합방 등)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아녀자들을 성노리개로 삼고, 방화와 약탈을 일삼으며 천인공노할 패악질을 저질렀던 일본이 아닌가 말입니다. 저들이 사죄하고 보상을 해도 용서를 받을까 말까한데 그러기는커녕 우리나라를 적으로 규정하고 경제보복 조치를 취한 일본의 행태를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속에서는 육체적으로 아주 건강해 보이는 사람,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다 하며 사는 사람, 세상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으며 관심을 끄는 사람, 세상 속에서 귀한 자리를 차지하여 힘깨나 쓰는 사람, 공부를 많이 하여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소유한 사람, 이런 사람을 두고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또한 자녀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공부도 잘하고 세상적으로 출세를 하여 효성스러운 자녀를 둔 그 부모에 대하여 복된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