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쫓아갈 것인가?
무엇을 쫓아갈 것인가?
  • 민귀식 칼럼위원
  • 승인 2019.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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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귀식 밀양교회 목사
민귀식 밀양교회 목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속에서는 육체적으로 아주 건강해 보이는 사람,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다 하며 사는 사람, 세상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으며 관심을 끄는 사람, 세상 속에서 귀한 자리를 차지하여 힘깨나 쓰는 사람, 공부를 많이 하여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소유한 사람, 이런 사람을 두고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또한 자녀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공부도 잘하고 세상적으로 출세를 하여 효성스러운 자녀를 둔 그 부모에 대하여 복된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주변을 돌아보면 이 같은 복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이 흔치 않다는 사실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설령 위에서 말한 세상적인 복을 다 누리며 산다할지라도 참된 복을 받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이 이 세상속에서 아무리 많은 것을 얻었다 할지라도 그 얻은 것을 가지고 영원히 누릴 수 없으며 일순간에 얻었던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912년 4월14일 심야에 초호화 유람선인 ‘타이타닉’을 타고 한가로이 해상여행을 즐기던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떼죽음을 당하는 초대형 해상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세계 최고임을 자랑했던 멋진 유람선 타이타닉호, 처녀항해를 하는 유람선에 수많은 승객들이 올라타면서 기대와 슬레임에 사로잡혀 있었던 승객과 승무원은 전체 2,224명, 이들이 그 비극적인 사고를 직면하기 이전까지는 달콤한 시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만난 복병, 대형빙산에 부딪히는 끔찍한 사고로 인해 1,514명이 차디찬 바닷물 속에 수장되었고, 죽음의 위기 속에서 천신만고 끝에 구조된 사람들은 710명이었다고 합니다.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불행의 현장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의 앞날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한치 앞을 모르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요 5분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알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혹 이 세상 속에서 아무런 변고없이 한평생 동안 부귀영화를 누리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할지라도 죽음의 문이 열리고 난 이후, 내가 가 있는 곳이 낙원이 아니라 음부라고 한다면, 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는 하늘나라 천국이 아니라 고통과 절망의 자리 지옥 속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괴로움을 당하게 된다면 어찌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속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소유했다고 할지라도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할 경우 그의 인생은 결코 복 있는 인생이라고 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혜의 왕으로 불렸던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바 있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전1:2-3)그랬습니다.

진정 복있는 사람은 우리 인류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의 주, 구원의 주로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로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요, 죄악된 이 세상을 떠나서 영원한 세계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진정 복있는 사람이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죄인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난 이후,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모든 복,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 위에 기름진 복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평안하게 하며 견고한 인생, 흔들리지 않는 인생길을 걷게 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내 마음 중심에 모시고 영생을 맛보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이 세상속에서 크고작은 아픔과 고통과 괴로움을 당한다할지라도 마음 중심속에는 항상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되고 참된 희락과 살롬이 임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과 재능과 세상 물질을 비롯하여 세상에서 누리게 되는 명예와 권세 등은 우리의 삶을 보다 더 품격있는 모습으로 유지해 가는데 좋은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것이라야 참된 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참된 복을 쫓는 사람의 삶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인 시편1편1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힘있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보면 자기 중심적 죄악된 삶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보다 더 많은 유익과 혜택이 돌아올 수 있도록 악한 계교를 꾸미는가 하면 자신의 이기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지능적인 죄악을 저지러기도 하고, 자신이 높임을 받고 섬김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비인간적으로 짖밟는 치졸한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인생 종말은 결코 숭고한 모습, 아름다운 모습으로 끝날 수 없습니다. 처참한 인생종말, 비극적 심판이 초래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의 그 끝날의 희비는 우리 인생의 주관자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7월 휴가기간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황금같은 시간, 이 휴가기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 복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만 보다 더 의미있는 휴가는 그동안 살아온 자신의 삶의 뒤안길을 돌아보면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발견하는 것 아닐까요? 세속적인 복과 향락만을 추구하는 시간이 아니라 참된 행복을 발견하는 멋진 기회가 된다면 금상첨화의 휴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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