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다 가고 다이어트를 하기 좋은 봄이 왔습니다. 옷이 얇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체중 감량에 도전을 하고 또 실패를 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체중조절과 요요현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체중을 조절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음식물의 섭취, 운동, 노동, 체온유지, 사고기능 등 기초대사, 땀, 소변, 대변 등의 배출 등이 있는데, 이
추운 겨울이 지나 화사한 봄이 됐다. 여유가 생기는 주말이면 외출도 해 볼만도 하다. 맑고 따뜻한 날씨에 걸음마를 시작한 어린이와 손을 잡고 외곽을 거니는 장면이 주말 저녁뉴스의 첫 장면을 장식하기도 한다. 이렇게 평소보다 더 활동량이 많다보면 근골격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이런 어린이들에게 주로 밤에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최근 들어 황사 및 미세먼지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자주 나오고 있고 이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칼럼에서는 미세먼지의 정의와 발생원인, 관련 질병 및 대처법을 살펴보고자 한다.미세먼지 또는 분진이란 아황산가스·질소 산화물·납·오존·일산화탄소 등과 함께 수많은 대기오염물질을 포함하는 대기오염 물
위는 기능면에서 위저부·위체부·전정부의 3부분으로 나뉩니다. 먹은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위저부가 늘어나서 먹은 것을 담습니다. 위 자체의 운동에 의한 압력으로 위체부를 통해 일정량이 전정부로 전달됩니다. 여기서는 강력한 산성 물질이 분비되어 화학적 분해와 기계적 분쇄를 동시에 진행합니다.위장 장애는 위암 혹은 위궤양 등의 원인인 기
유행성 귀밑샘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예방접종 도입 이후에는 전체 환자 중 15세 이상의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며 주로 겨울이나 봄에 발생한다. 주로 침의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된다. 바이러스는 침범 후 호흡기 세포에서 1차 증식한 후 혈행성으로 전신에 퍼져 침샘을 비롯한 여러 장기를 침범하게 된다. 침에서 바이러스가 검
두드러기는 특징적인 모양이 없는 붓기와 가려움, 발적을 동반하는 피부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allergy)라는 용어는 그리스에서 'allos'와 'ergon'이라는 단어가 조합된 것으로, '이상한 반응'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시간이 흘러 독일에서 'allergie'라고 표현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 평소와는 다른 몸의 변화가 생긴 것
우리나라도 최근 고령화 사회로 진행하면서 노년성 질환과 각종 성인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여러 질환들 중 당뇨병은 현재도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많은 환자들이 이로 인해 진료를 받고 식사 조절, 운동 요법과 함께 약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당뇨병은 아직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정기적인 경과 관찰과 치료를 통해서 조절하는 질환
춥고 건조한 겨울철이면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한 화상환자 발생 소식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화재사고 소식은 잠시 화제거리가 됐다가 잊히겠지만 사고로 화상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심하면 사망하거나 화상으로 비가역적인 손상을 입어 평생을 화상의 흔적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고통을 수반하기도 한다.화상은 물·불·증기·
요즘엔 보기 힘든 물건이 되었지만 예전엔 집집마다 다듬잇돌(다디미돌)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빨래를 한 후 옷감을 방망이로 두드리는 다듬이질을 할 때 옷감 아래에 받치는 돌을 가리키는데, 이 '다듬잇돌을 베고 자면 입이 돌아간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한 입이 돌아가는 병이 바로 구안와사(구안괘사)인데요, '와사풍'이라는 표현도 많이 쓰고 있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병원을 찾게 되면 가끔 "중이염이 왔습니다", "중이염으로 왼쪽 귀를 살짝 못 듣고 있는 상태입니다"라는 등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어머니들은 화들짝 놀라게 되지요. "귀를 못 듣고 있다니요?"하지만 크게 염려할 일은 아닙니다. 고막의 안쪽 중이(中耳·가운
치매는 수십 가지의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로, 전체 치매의 97% 이상이 이 두 가지 치매 중 하나로 분류된다. 알츠하이머병이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혈관성 치매는 치매의 원인 중 2위에 해당한다. 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치매로 유전적, 환경적 위험인자에 의해 발생하고 발병하면 아직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및 척추관절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심뇌혈관 질환은 허혈성심장질환(심근경색·협심증)·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허혈성·출혈성) 등 뇌혈관질환·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한
사람이 살다보면 갑작스런 복통으로 곤혹스러울 때가 간혹 있다. 병원에 찾아온 환자분이 그렇게 호소한다면 으레 유행어처럼 당황하지 않고 혈액검사·초음파·CT촬영까지 하고 진단에 맞추어 항생제나 진경제 등의 처방을 하면 되지만, 실제 복통이 있을 때가 직장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을 때이거나 어디 장거리 운전 중 또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흔히 가장 잘 알려진 보약으로 우선 공진단(供辰丹)을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드라마에서도 종종 방영이 된 영향이 있을텐데요, 이에 뒤지지 않는 귀한 보약이 바로 경옥고입니다. 공진단에 대해서는 이미 이곳을 통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으니 이번에는 경옥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경옥고는 조선시대 최고의 의서인 허준(許浚)선생의 '동의보감(東醫寶鑑)'을
환경개선 및 개인 위생의식이 높아지고 의학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개인수명이 연장되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가 의료 현장에 보편화 되면서 건강에 대한 인식과 병원을 찾는 목적이 변화하고 있다.전통적인 개념의 '건강'은 단순히 '진단적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 했지만, 최근의 '건강'은 기존의 개념에 삶의 질적 가치 개념이 추가된 '건강
가을철 풍토병감염질환 중에는 계절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매개체나 보균 동물의 밀도 등이 변하면서 발생 빈도가 변하기도 하는데, 주로 가을철에 호발하는 급성 열성 질환인 렙토스피라증·신증후성출혈열·쯔쯔가무시병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 세 가지 감염 질환은 발생 시기도 유사하고, 임상 증상도 매우 유사하여 임상적으로 감별하기가 쉽
갑상선은 목의 전면에 있으며 정상인에서는 갑상선연골로 인해 목의 튀어나온 부분(목젖)의 2~3cm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갑상선은 내분비기관 중 하나로 섭취된 요오드를 바탕으로 갑상선호르몬을 생산·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혈액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의 대사과정을 촉진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적인 물질이다.
최근 경기도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생후 4개월 된 두 명의 영아들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두 명의 영아 모두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지못해 부검을 실시했는데, 부검을 해도 그 원인이 설명되지 않는 1세 미만 영아의 갑작스러운 죽음인 '영아 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으로 밝혀졌다. 사망한 두 영
고관절의 병변중 대표적인 병으로 대퇴골두무혈성 괴사가 있다. 이는 1925년 Haenish에 의해 처음 보고된 바 있는 이 질환은 대퇴 골두가 순환 장애로 인하여 괴사에 빠짐으로서 일어나는 질병으로 이해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하는 환자의 10%에 지나지 않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된 질환이다. 대부분의 경우 3
손이 저리면 "말초혈액순환장애 때문이다" 혹은 "중풍의 초기 증상이다"라고 지레 짐작하고 미리 겁부터 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잘못된 의학상식으로서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손저림은 매우 드뭅니다. 손저림 증상의 대부분은 손목굴증후군(수근관증후군)이라고하는 국소적인 말초신경병 때문에 발생합니다.뇌졸중에서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