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거제경실련)이 거제지역 후보들에게 제시한 거제지역 주요 현안 질문에 대한 답변이 공개했다. 거제경실련은 거제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각 후보의 답변 결과를 통해 오는 4월 총선에 나선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투표에서 거제시민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질문했다고 밝혔다. 거가대교 국도 전환거가대교 국도 전환에 대한 질문에 모든 후보가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서일준 후보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공약과 국도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
거제장목관광단지가 국정과제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돼 글로벌도시 도약을 위한 새로운 문을 활짝 열었다.이번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쾌거로 다양한 정부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성공적으로 사업 마무리가 되면 관광단지와 기업도시 융·복합의 자족 기능을 갖춘 세계 일류도시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혁신파크는 △3대 앵커 산업인 케어·디지털·아트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시설용지 △고품격 숙박시설 △문화예술전시관 및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관광시설용지 △정주생활 인프라를 위한 기반시설용지 △정주민을 위한 주거용지로 구성된다.이에 따라
거제시 수양동에 주둔했던 국방시설 거제대대가 이달 중순께 마침내 연초면 죽토리 일원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연초면 이전 주둔지는 이미 준공됐고, 소유권 이전도 지난달 21일 끝냈다. 아직 정확한 이전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빠르면 이달 중순,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이전이 완료돼 거제대대는 수양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연초면 시대를 연다. 이전 사업이 시작된 후 약 10년만에 완료되는 셈이다.군부대 신축·이전지는 연초면 죽토리 일원 25만5902㎡(7만6432평)이며, 통합생활관과 안보교육관·주둔지·훈련장·사격장 등이 건설됐다. 건축
거제시가 '제1회 거제시 미래정책포럼'을 시작으로 새로운 미래 100년 전략을 제시하며 정책 발굴에 나섰다. 현안사업 현장탐방과 세미나에 이어 포럼으로 연계된 이번 기획에서는 거제 미래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계획이 제시됐다. 그러나 이를 실현화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검토와 고민, 체계적인 연구와 계획은 숙제로 남았다.시는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지속가능한 거제, 도시공간의 대전환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제1회 거제시 미래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주제에 따른 도시정책 분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민선 8기가 발족한
변광용 전임 거제시장이 추진했던 대형 현안사업중 하나인 '지혜의바다' 도서관 건립사업이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대신 연초면 연사들녁으로 이전 예정이었던 '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이 아닌 공영개발이나 민·관합동 복합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달 28일 거제시의회 정례회 한은진 의원이 질문한 '거제 지혜의바다 조성에 따른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통해 "여러 문제로 거제 지혜의바다 도서관 건립은 무산됐다"고 밝히며 "거제시는 거제시체육관을 리모델링해 지혜의바다 도선관을 건
한국전력이 거제시 상문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변전소 이전은 불가하다는 입장이 밝혔다. 다만 송전선로 지중화는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같은 계획은 한전이 주최한 ‘상문동 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 관련 주민공청회'에서 나왔다.지난달 29일 오후 3시 상문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김동수‧박명옥‧김두호 시의원과 한국전력 및 거제시 관계자·상문동 주민자치회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해 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는 한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
지난달 25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5대 사장으로 취임한 정연송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업무파악과 시설현장 방문·직원 면담 등으로 강행군이다.그는 개발공사 수장으로서 업무와 현황을 최대한 빨리 파악해 체질개선 등으로 거제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 사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지방공기업으로써 흑자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적자 부분을 해소해야 공사로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고, 그래야만 다양한 수익사업이 가능하며 거제시와 시민들께 더 큰 혜택을 돌려줄 수 있다는 이유다.관광 등 지속가능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건 없다. 거제시민도 마찬가지다. “언제까지 조선소만 바라보고 살아야 하나?” 대다수 시민이 던지는 질문이다.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관광산업’을 꼽는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거제, 조선산업 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거제경제, 관광산업이 돌파구임이 틀림없다.그렇다면 관광 거제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흔히 보여주는 관광 시대는 끝났다고 한다. 이런 흐름에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지? 700만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생각하는지? 자연스레 거제 관광산업 활성화를
거제시 수양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민우)가 지난달 30일 주관한 수양동 주요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소통 지역구의원 간담회'에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건의·요구사항이 쏟아졌다.지역구 출신인 거제시의회 옥영문 의장을 비롯해 윤부원·박형국 의원과 송오성 도의원, 옥성계 수양동장, 수양동주민자치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도로와 인도 개선방안 △근린공원 조성 △상습 침수지역 해결방안 △하수관거 정비사업 조기착공 등을 집중 거론하며 사업 진행 상황과 해결방안 등을 물었다.주민들은 수양동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사업은 제대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 해소와 청렴한 의회 구현을 위해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거제시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6일간 시의원·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등 84명을 대상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사업·거제명진지구 도시개발사업·거제케이블카 조성사업·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사업 대상 지역에 대한 최근 7년간 부동산 투기
거제시 공무원들에 이어 거제시의회 시의원들도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부동산 전수조사를 시작한다.시의회는 이미 시의원 16명 전원으로부터 전수조사에 응하겠다는 개인별 부동산 소유현황과 거래내역 등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옥영문 의장에게 제출했다. 정보 수집·이용 동의 대상은 시의원 본인을 비롯해 직계존비속이다.의회는 애초 동의서를 거제시 감사담당관실에 전달해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었으나 조사방식을 두고 감사담당관이 거제시와 시의회가 독립기관인데다 시가 시의원들을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밝힘에
숙원사업인 고현버스터미널을 연초면 연사들녘으로 옮기는 거제 여객자동차터미널 이전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거제시가 사업을 책임질 민간사업자 찾기에 나섰지만 3차례에 걸친 사업제안 공모에도 마땅한 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언제쯤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안개속이다. 세 번 모두 의향서를 낸 업체가 있었지만, 사업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 등으로 투자 의사를 접고 최종 제안서는 접수하지 않았다.거제여객자동차터미널 이전사업은 연초면 연사리 1280-6번지 119필지 8만516㎡(정류장 7만612㎡, 도로 등 공공시설 9904㎡)에 사업지 120
육군39사단 117-3대대(거제대대)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지난 2015년부터 추진됐던 거제대대 이전사업은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지지부진 했지만 새 민간사업자인 ㈜삼호시트론시티가 거제시와 협약을 맺은 후 5년 넘게 표류했던 이전사업이 급물살을 탔다.㈜삼호시트론시티는 거제대대가 이전할 거제시 연초면 죽토리 917번지(외 129필지) 일대에서 벌목작업을 마치고 진입도로와 부지 토목공사를 병행, 공정률 10%에 육박하고 있다.거제시에 따르면 거제대대 이전사업 신축공사는 지난해 5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공사
제21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21일까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시정질문에 나선 김동수 의원은 도로공사 설치사업 중 1필지 이상 보상금 집행 후 1년 이상 중지된 사업의 내역과 토지보상 금액, 사업 중지사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물었다.또 도로 관련 사업의 내실 있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과 예산의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이에 거제시는 1필지 이상 보상을 집행하고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 사업은 총 15건이라고 밝히면서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으나 막대한 재원이 소요
지난달 20일부터 열렸던 거제시의회 제215회 임시회가 지난 1일 본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임시회는 당초 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정국을 감안해 회기를 3일 단축해 폐회됐다. 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2020년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의도 펼쳤다.이번 임시회에서는 9명의 시의원이 변광용 거제시장과 집행부를 향해 열띤 질의를 이어갔다. 의
최근 신년 벽두부터 지세포 코아루 아파트 입주민들이 ‘변시장 물러나라’며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거제시청 앞 집회를 통해 “시청의 무책임한 준공 승인과 분양, 사기·허위 분양률로 피눈물을 흘리며 싸웠지만, 지금까지 해결된 것이 없다”며 거제시의 해명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다.입주민들은 업체 측의 분양률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시의 관리책임을 물었으나 거제시는 “내부적으로 조작된 분양률을 행정에서 알 수 없다”며 책임을 덮기에만 급급하고 있는 실정이다.암울한 거제시 부동산 및 주택시장지난해 거제시 아파트는 24.23%
끝없이 추락하던 거제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휴면상태나 다름없던 지역 아파트 건설경기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거제지역 아파트 값은 지난해 24.23%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3월 한국감정원의 거제지역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결과에서 0.04% 상승한데 이어 4월에는 0.16% 오르는 등 4년 1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또 지난 20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거제시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06% 오르면서 8주 연속 상승
8대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가 개원한지 1년 동안 본회의에서 37번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15차례 열린 본회의에서 회당 평균 2.4회의 자유발언이 있었다.이는 지난 제7대 거제시의회가 같은 기간 13차례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이 31번인 것과 비교하면 수치상으로 많은 횟수다. 그러나 5분 자유발언의 횟수가 의정활동의 기준점이 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 의원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의원의 주요 의정활동인 5분 자유발언이 정치적 '생색내기용'에 그치는 모양새로 마무리돼선 안 된다는
거제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거제시장과 학교운영위원장과의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변광용 시장과 김창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거제지역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46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거제시의 학교예산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교육의 발전방안을 운영위원장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20일 변광용 시장이 교육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가칭)상동1초등학교 신설 결정과 관련 거제시가 투자키로 한 강당건축비 18억원과, 교육부가 교육청에 배정한 소규모학교 교
"2년·5년·10년…, 장기 계획을 미래지향적으로 그려야 한다"버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에서 도시개발사업과 인구이동 등 미래를 내다보는 계획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벽지지역을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구축과 준공영제 도입에 관련된 깊이 있는 논의가 시작된데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 대중교통정책위원회·천만관광거제위원회·운수업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버스노선체계 개편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