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동시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거제시장 후보군의 출마선언이 한 주 동안 잇따랐다.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달 3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장 안팎에는 지지자 100여명이 함께 했다. 권 시장은 밀양화재 참사로 슬픔에 빠진 경남도를 언급하며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만드는데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그동안 경남도정은 더 큰 정치적 야망을 위한 정치적 발판으로 삼았던 이들 때문에 도민의 삶은
로봇 태권브이 만화영화가 한참 인기 좋을 때 이야기이다. 시골 사는 아이들은 국회의사당 지붕이 열리면 태권브이가 진짜 나타난다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국회의사당 지붕이 열린다는 쪽과 안 열린다는 쪽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벌였던 기억도 있다. 생각하면 근거 없는 말에 친구들과 바보 같은 논쟁을 한 것이 웃음으로 남는다. 철없던 시절 근거 없는 헛소문으로 우리 모두는 피해본 것이 없기 때문에 추억으로 웃을 수 있는 것일 게다.그러나 요즘은 헛소문과 근거 없는 말이 고의적으로 남을 음해할 목적으로 쓰여지다 보니 사회적 문제로 심각한 지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제3형사부(재판장 김명수 부장판사)는 장명호(63)씨에게 징역2년, 추징금 4650만원을 선고했다. '8.30 장명호 정적제거 폭로사건'과 관련해 장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지난 25일 열렸다. 장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청탁 목적으로 돈을 받았을 뿐 아니라 허위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모두 인정된다"며 "죄질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장씨에게 징역
지난해 8월30일 일명 '8.30 장명호 정적제거 폭로사건'은 장명호씨가 알선수재와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2년에 추징금 4650만원을, 김모 전 부의장이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2510만원을 선고 받으면서 1심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 사건은 권민호 거제시장 뿐 아니라 장명호씨와 식사자리를 가졌던 정치인 3명에게 정치적·윤리적으로 크고 작게 상해를 입혔다. 정치 재기가 힘들 거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지난 1일 검찰이 권 시장의 사주는 실체가 없고 향응 및 금품 대상자로 지목된 세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제3형사부(재판장 김명수 부장판사)는 김모(71)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2500만원을 선고했다.'8.30 장명호 정적제거 폭로사건'과 관련해 김 전 부의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지난 11일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207호 법정에서 열렸다. 김 전 부의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장명호씨의 범행에 소극적으로 가담했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피고인의 연령과 범행동기, 경위 등 종합적으로 고려
지역사회와 정치권에 파문을 몰고 온 '8.30 장명호 정적제거 폭로사건(본지 1249호 2017년 9월4일자·1250호 2017년 9월11일자 연속보도)'을 검찰이 '허위'로 판단했다.하지만 장씨가 유람선 사업자 김모씨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7160만원을 갈취한 부분과 여권 유력인사와의 유흥주점 접대는 사실로 확인 돼 오는 6.13 동시지방선거에 적지 않은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 2부(부장검사 장성훈)는 지난 1일 '8.30 장명호 정적제거 폭로사건
'8.30 장명호 정적 제거 폭로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김모(71)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이 지난달 27일 석방됐다.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은 김 전 부의장에게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법원은 김 전 부의장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남은 심리에 별다른 다툼이 없을뿐 아니라 주거가 일정하고 고령의 나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김 전 부의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다음달 14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재판을 받게 됐다.한편 김 전 부의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로 지난 9월25일
권민호 시장 정적제거 사주 폭로사건과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장명호(64·본명 장명식)씨와 김모(71)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의 선고가 다음달 14일에 있을 예정이다.당초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형사3단독(김명수 부장판사)은 장명호씨에 대해서는 지난 16일 선고 예정이었으나 장씨 측 국선변호인 요청으로 다음 달 14일로 미뤄졌다. 김 전 부의장은 장명호씨와의 재판 분리를 요청해 별도로 재판을 진행했으나 구형·선고일은 같은 날이 됐다.김 전 부의장의 1차 심리는 지난 23일
권민호 시장이 지난 24일 시청 시정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적제거 위한 조폭 사주설 등 최근 일어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에 저자세로 입당할 생각은 없으며 무소속으로라도 도지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거제에서 시장 또는 국회의원은 하지 않겠다며 도지사에 출마하지 못하거나 낙선할 경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뜻을 내비쳤다. 먼저 권 시장은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시장 및 국회의원 출마는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가족과 개인의 시간을 가지고자 시장 3선을 안 하겠다고 이 자리(시
2018년 6월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예측불허인 거제 정치 행방을 놓고 추석연휴 기간동안 대화의 불이 붙었다. 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권민호 시장의 속내가 무엇인지 세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권 시장이 정적을 제거해달라고 사주했다는 폭로사건(일명 8.30장명호 정적제거 폭로사건)은 장씨의 금품갈취 사건으로 마무리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폭로사건이 권 시장 보다 다른 후보들에게 타격이 더 커서 '일타삼피'의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밥상머리에서 오갔던 정치 뒷이야기를 정리해봤다
권민호 시장 정적제거 사주 폭로 사건과 관련해 김모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이 구속됐다.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2부(장성훈 부장검사)는 김 전 부의장이 지세포 출발 지심도 유람선 허가 청탁 로비에 관여해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검찰은 유람선 허가권을 따내려고 시도했던 ○○도시개발조합장 김모씨와 김 전 부의장 사이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모씨는 정적제거 사주를 폭로한 장명호(본명 장명식)씨에게 로비자금 6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부의장이 김모
제6기 독자위원회(위원장 김백훈) 제2회 지면평가회의가 지난 1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백훈 위원장과 김철수·원진실·박미실·옥기옥·김의부·전기풍 위원이 참석한 이날 독자위원회는 시작부터 본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위원들은 지역사회의 의제를 설정하고 여론을 선도하는 거제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위원들은 일부 인터넷 언론처럼 성급한 추정을 지양하고 기획하고 분석해 보도하는 거제신문의 노력을 주문했다.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여름 무더
본지가 보도한 장명호 정적제거 권 시장 사주 폭로사건 기사와 관련해 ○○도시개발사업조합 측이 "조합장이 연루된 것은 맞으나 도시개발사업 자체는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우편물을 본사로 보내왔다.○○도시개발사업 조합장 김모씨와 이사진은 지난 11일 제18차 이사회를 열고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글을 작성해 그날 바로 우편으로 보냈다고 지난 12일 알려왔다. 도착한 글의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개발사업은 특혜처럼 비춰져서는 안 되며 폭로 사건과 관련이 없고 자금의 출처도 아니다"라는 주장이 담겨 있다.○○도시개발사업조합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장성훈·이하 통영지청)는 지난 15일 권민호 거제시장에게 이권사업 청탁을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도시개발사업조합 김 모씨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장명호씨를 구속했다.통영지청은 알선수재 혐의를 받고있는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인정돼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장씨는 권 시장에게 앞으로 운행 계획중인 지심도 왕복 지세포유람선 지분참여 및 유람선 선박 입도사업권을 받아주겠다며 김모씨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자칭 조직폭력배라고 밝힌 장명호(65·본명 장명식)씨가 지난달 30일 권민호 시장이 조직폭력배를 사주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반대하는 정적들을 제거해 줄 것을 사주했다고 1인 시위와 기자회견 등 유인물을 배포했다.장씨는 기자회견 중 "정적제거 대가로 지심도 유람선 사업권 지분 20%를 받기로 했다. 정적제거를 위한 자금은 OO지구도시개발
자칭 조직폭력배라는 장명호씨의 폭로가 지역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만들고 있다. 권민호 시장을 비롯해 장씨의 폭로에 연루된 정치인들과 거제지역의 각 정당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장씨가 폭로한, 권 시장이 자신을 사주해 권 시장의 정적을 제거하려고 했다는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각 이해 관계자들이 내놓은 성명서
권민호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위해 조직폭력배를 사주, 정치적 공작을 통해 민주당 내부의 잠재적 경쟁자들을 낙마시키려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거제시민들은 현대판 정치정적제거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지난달 30일 자칭 조직폭력배라고 밝힌 장명호(본명 장명식·65)씨는 고현동 거제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권 시장이 자신의 민
Q. 해경에 지심도 출발 유람선 허가를 받기 위해서 해양항만과나 관광공사에 업무 지시를 했나= 생태자연이 잘 보전돼 우리가 관광산업으로 가야 한다. 관광산업으로 가면 결국 도선 형태로는 갈 수 없다. 유람선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요즘 유람선으로 가려면 섬에 방파제나 접안시설 규정이 강화돼 그에 맞게 시설을 해야 한다. 유람선 허가는 해경 업무고 그 유람선을 취항하는데 있어서 기준을 맞추는 거는 우리 시가 국가에 나중에 허가를 받아서 예산을 확보해서 한다. 이렇게 유람선은 지심도 관광사업의 일환이다. 이권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지난달 30일 권민호 시장의 사주를 받고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금품·향응을 제공했다는 장명호(65)씨의 폭로에 해당 당사자들은 '어불성설'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특히 장씨가 사주를 받았다는 정적이라 지칭된 한기수 거제시의회 부의장과 김해연 전 경상남도 의원은 지난 1일과 지난달 31일에 각각 무고와 허위사실 유포&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