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영 시간 현실 반영 필요버스노선 변경은 지역 실정에 맞게 잘했다고 생각한다. 근데 연초면 명동에 사는데 버스가 5번 정도 들어온다. 사람이 없으니 버스를 더 놓아 달라는 말도 못한다. 그 5번 가운데 12시께 버스가 있다가 3시 이후 버스가 다시 있는데 고현으로 나와 볼일을 보고 항상 한 시간 정도를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다 집에 돌아가게 된다.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 힘이 들 때가 많다. 버스 노선 변경보다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버스 운영 간격을 줄여줬으면 좋겠다. 윤해동(78·연초면) 버스 노선 변
사회적 인식재고 필요형이 서울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라 관심갖고 있는 사안이다. 평소 구급차량 출동하면 빈차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신고접수 이유로 현관문이 얼어 문이 열리지 않는다거나 고양이가 지붕 위에 올라갔다는 등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생활민원의 비율이 많은 것 같다. 민원이 발생해 신고를 할 경우 소방공무원은 움직일 수밖에 없다. 시민들의 사회적 인식재고가 필요하다. 고윤석(49·옥포동) 119 신고방법 교육 필요허위신고도 있겠지만 위치나 정보가 정확하지 않아서 구급차량이 우선 출동한 이후
주차공간 부족 해소에 큰 도움고현동은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하다. 한 번 주차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몇 번이나 돌아다니며 주차할 곳을 찾아야 한다. 주차할 때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된다. 한 번 주차한 공간을 뺏기지 않기 위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오토바이를 이용해 움직이고 있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상주차장은 주차장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일방통행로라 하더라도 더 많은 노상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 한태검(59·고현동) 보행에 불편함 있지만 필요는 해도로상에 주차된 차량 때문에 보행이 힘들다. 지인들과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시길성인이 되기까지 부모님의 희생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부모님 모두 서울에 계셔서 자주 뵙지 못하고 있다. 먼 곳 거제로 와서 살지는 몰랐지만 자주 못 보는 아들이 떨어져 지낸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거제에서 결혼하고 열심히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것이 부모님께 드릴 수 있는 효인 것 같다. 부모님께서도 아무 걱정 없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세용(38·수양동) 건강한 한 해 되시길부모님 두 분 다 나이가 많으셔서 건강이 늘 걱정이다. 어머니께서 몸이 편찮
힘내라! 아들아아들이 대우조선해양에 다니고 있다. 조선소 경기가 안 좋아서 매일 출근하는 아들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프다. 혹여 노모가 걱정할까 싶어 아들이 많이 힘들 텐데도 겉으로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늘 엄마부터 생각해주는 착한 아들에게 힘내라는 말밖에 해줄 말이 없다. 시간이 지나면 조선소 경기도 회복될 것이고 우리 아들 어깨도 펴질 날이 올 것이다. 힘내라 우리 아들! 윤영순(78·수양동) 아프지 말고 올해도 건강하길올해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란다. 공부 잘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다.
고교평준화 준비 착오 없길거제가 고교비평준화여서 평준화인 다른 지역보다 학생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한 것 같다. 중학교 때부터 학업 경쟁으로 공부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 나누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거제도 고교평준화로 학생들이 학업걱정은 한시름 놓은 것 같다. 고교평준화가 고등학교에 잘 안착 되려면 많은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와 교육청이 올해 이런 부분을 착오 없이 준비하길 바란다. 김민경(17·고현동·학생) 관광객 접근 편리한 주차공간 마련관광객들이 고현시장을 찾기 힘들어 한다. 고현시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살리기무엇보다 지역 경제가 살아야한다. 거제 서민들 주머니 사정이 올해엔 좋아져야 하지 않겠나. 그러려면 거제 정치인들이 발 벗고 뛰어야한다. 어찌 됐든 올핸 시장·부시장들이 침체된 거제 경기 살리려는 모습을 더 보여줬으면 좋겠다. 시가 거제 주력산업을 관광산업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내년엔 꼭 성과가 나길 바란다. 누가 뭐라 해도 서민들에겐 경제가 첫째고 둘째지, 정치는 나중이다. 고양남(71·고현동) 어린이집·유치원 차량 운행 자격실명제최근 유치원 차량사고가 자주 발생
정유년(丁酉年),한 해가 저물고 있다.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이 무색하리만큼 숨 가쁘게 달려온 일년.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촛불’이 결국 탄핵으로 이어졌고 새 대통령, 새 정부가 출범했다.지역정가 역시 각종 추문으로 얼룩지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거제시민들 역시 힘든 한 해였다.조선경기 불황 여파로 지역 경기 전체가 어두웠다. 길에서 만난 이들은 하나같이 팍팍하고 힘겨웠던 하루하루를 돌이키며 어깨를 잔뜩 움츠렸다.그럼에도 불구, 우리들의 삶과 일상은 기여히 이어지는 것…그래서일까.시민들
거제 정치인들 부정행위권민호 시장과 시의원들 등 거제 정치인들이 가장 화제였던 것 같다. 거제 정치인들의 조폭 연루설과 배임·횡령 등 문제가 많았다. 아직 그 사건들이 끝나지 않은 걸로 기억한다. 거제 정치인들이 안 좋은 모습에 실망이 크다. 정치인들은 도덕적·윤리적 본보기여야 한다. 그런데 거제 정치인들은 전혀 그런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지 못 했다. 내년엔 거제 정치인들의 나은 모습을 기대한다. 김상우(33·고현동) 대우·삼성조선 등 조선산업 구조조정올해도 거제의 큰 이슈는 조
관광산업 활성화의 신호탄이길이번 투자유치협약이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려는 노력이길 바란다. 물론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는 기업이 최종 결정할 사안이지만 이번 투자유치 협약이 거제경기를 서비스업인 관광산업으로 전환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작이길 기대한다. 외부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주민 또한 관광서비스업의 주요 고객이다. 지역주민들이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부담없이 놀 수 있는 시설도 많이 조성 됐으면 좋겠다. 이주미(32·고현동) 관광단지 조성에 도움 됐으면거제는 관광지가 여기저기 떨어져 있다. 관광하러 왔다가 도로에서 시간
관광객 수 늘어나 장사라도 잘 되길거제 고현에서 7년 동안 장사하고 있다. 처음으로 가게 문을 닫아야 할지 고민할 정도로 어렵다. 그동안 조선업이 불황과 호황을 오갔지만 이번처럼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거제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외지인을 끌어들이는 차원에서 대기업 투자유치 협약이라도 맺어 관광단지 조성을 하는 것에 찬성한다. 관광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늘어나야 경기도 살아나 빈방도 채워질 거라 생각한다. 김태웅(28·고현동) 투자유치 협약으로 거제 발전 있었으면거제가 그동안 조선업 불황에 대비하지 못한 것이
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시간이 지나면 삶은 더 좋아질 수 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이 기회마저 포기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포기하고 싶은 시간은 있다. 자신만 특별히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을 겪고 이겨낼수록 삶은 더 좋아진다.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들 때, 자신의 인생이 더 좋아질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코앞에 있다고 생각하자. 이 시간만 지나면 된다고 생각하고 이겨내서 이 기회를 잡자. 이정은(18·사등면)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할 때주변 사람들이 많이 신경써줘야 한다. 자살하려는 마음을
민간업체 감시하는 제도개선이 먼저석산을 개발하고 제대로 원상복구를 하지 않았다면 일차적인 책임이 민간업체에 있다. 하지만 민간업체가 원상복구를 열심히 하도록 제도적인 틀이 필요하다. 사업의 수익성이 우선인 민간업체는 채굴이 끝나고 석산의 가치가 사라지면 복구할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마치 일본에 늘어나고 있다는 빈집처럼 석산도 버려지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민간업체가 복구할 책임감을 부여하는 제도가 꼭 필요하다. 옥광우(66·고현동) 다양한 나무 심어 산림지로 복원석산 자리를 산림지로 조성하면 좋겠다. 최근 일운면이 폭
지금도 매력적인 거제의 섬지심도 자체가 너무 좋다. 훼손하지 않은 그 자체가 지심도의 매력이다. 동백꽃도 너무 아름답다. 동백꽃 군락지가 이미 있으니 관광자원은 동백꽃으로 충분하다. 더이상 지심도를 개발할 필요가 없다. 지심도의 자연을 후손들에게 그대로 물려줄 필요가 있다. 지심도에 일제강점기 유적지인 포진지와 탄약고도 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도 후손에 남겨야한다. 굳이 개발할 필요가 없다. 문점희(54·일운면) 원시림 보존하면서 볼거리 제공해야찬성한다. 외도는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갔다. 지심도는 외도보다
가족 방문객에 초점 맞춘 기획 원해관심이 많고 매년 참여하려고 하는데 전 세대를 모두 아우르려고 했는지 정작 어떤 계층도 완전하게 만족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는 편안한 분위기가 아니었고, 자녀를 동반하지 않은 장년층도 2% 부족하다는 표정이었다. 젊은 층만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즐기는 경우가 있긴 했다. 전문가가 아니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축제를 기획할 때 가족에 포커스를 맞춰주면 좋겠다. 김지영(35·장평동)가지 못했지만 좋은 행사라고 생각시민의날 행사가 있다는 것은 알았다. 하지만 생업에 종
저도 소유권 반환은 시민의 염원완전하게 소유권을 반환받아야 한다. 저도 반환이 얼마나 오랜 시민의 염원이었나. 거제시가 시설 관리비가 들어간다고 해서 소유권 반환을 장기적 과제로 미루는 결정을 한다면 그것은 옳지 못하다. 저도가 대통령 휴양시설로 지정돼 국방부 소유가 되었지만 이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때가 됐다. 원래 저도가 거제의 섬이었고 소유권을 되찾아오면 관리비도 우리가 내는 것이 맞다고 본다. 김원태(61·고현동) 효율적인 예산 지출도 생각해야저도 반환 문제는 거제 거주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이로운 방향으로 가
거제 조선업 희망의 끈 놓지 말아야거제가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어 국가산단이 꼭 필요하다. 요즘 가장 중요한 정책이 일자리 창출 아닌가. 도시는 계속 돌아가야 발전하고 이를 위해 행정적으로 물꼬를 터주는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어느 정도 제조업을 육성해야 그에 따른 서비스업이 함께 따라온다. 거제가 조선산업을 포기하면 안 된다. 그러면 거제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없다. 국가산단의 단점도 있겠지만 지금은 장점에 집중할 때다. 이대희(51·장평동) 어렵더라도 해보는 데까지 해보자국가산업단지는 어렵더라도 해보는 데까지 해봤으면
당파 논리 벗어난 품위있는 정치 필요이제는 품위있는 정치가 필요하다. 요즘 지역에 어른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조그만 이익 가지고 사사건건 치고받는 지역 정치판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성숙한 정치인이 나오면 예우를 받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항상 보복정치가 벌어진다. 거제에서도 상호간 신뢰가 쌓이는 정치가 필요한데 서로를 믿지 못하고 당파적 다툼에만 매몰되는 정치 이제는 원숙한 모습이 요구된다. 고정순(59·사등면) 참신한 정치인 배출하는 정치문화 시급지역정치의 틀을 바꾸려면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참신한 인물
검·경·언론인 역할 중요폭로자가 조직폭력배라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다 보니 권민호 시장이 일방적으로 당했다고만 생각했다. 만약 폭로자가 조직폭력배가 아니었다면 이 이야기는 더 진실되게 접근되지 않았을까. 폭로자의 직업군보다 폭로자의 폭로 사실관계에 검찰이나 경찰·언론들이 집중할 필요가 있다. 정말 그 많은 향응을 정
거제에서 제2의 해리포터 나오도록영국 소설 해리포터를 보면 가공할 문화장악력을 전세계에 보여준다. 해리포터를 쓴 작가는 무명이었지만 어렵게 글을 적어서 나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됐다. 거제에서 이렇게 잠재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면 제2의 해리포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 거제에서 탄생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