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정치인들 부정행위

권민호 시장과 시의원들 등 거제 정치인들이 가장 화제였던 것 같다. 거제 정치인들의 조폭 연루설과 배임·횡령 등 문제가 많았다. 아직 그 사건들이 끝나지 않은 걸로 기억한다. 거제 정치인들이 안 좋은 모습에 실망이 크다. 정치인들은 도덕적·윤리적 본보기여야 한다. 그런데 거제 정치인들은 전혀 그런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지 못 했다. 내년엔 거제 정치인들의 나은 모습을 기대한다.  김상우(33·고현동)

 

대우·삼성조선 등 조선산업 구조조정

올해도 거제의 큰 이슈는 조선산업의 지속적인 몰락이다. 조선소의 경기하락은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실업자들이 늘어난다. 그들이 거제를 떠난다. 이들이 직장을 잃은 일이 계속되는 것이 가장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아 있다. 안 좋은 일이 기억에 남아 안타깝다. 좋은 일을 말하고 싶은데, 그다지 좋은 일은 없었던 것 같다. 2018년에는 직장을 읽었던 분들이 다시 재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  옥만연(58·사등면)

 

거제시민의 날 행사

거제시민의 날 행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민의 날 행사 때, 공연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다양한 가수들의 춤을 보고 노래를 들으며 친구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거제엔 학생들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시민의 날 행사가 그런 기회를 마련 해 준 것 같아 더 기억에 남는다. 내년엔 시민의 날 행사가 보다 재밌게 꾸며지길 기대한다. 학생들을 위한 행사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황찬민(17·수양동)

 

연말 봉사 행사

다양한 연말 봉사활동이 기억에 남는다. 김치전달 행사와 바자회·성금모금 등이 인상 깊다. 많은 거제시민들이 봉사 단체에 가입해 어려우신 이웃들을 돕는 모습이 생생하다. 저도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금을 적지만 기부하고 있다. 바자회에 참가하는 일도 의미 있는 일이고, 기금을 불우이웃들에게 전할 때 가장 보람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봉사가 연말뿐 아니라 연중에도 계속 됐으면 한다.  조현아(48·장평동)

 

섬꽃축제가 가장 기억 남아

제12회 섬꽃축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양한 꽃들이 형형색색 너무 예뻤다. 그중 국화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노랑·분홍의 국화꽃들이 만발했었다. 국화꽃 개화시기를 맞추느라 관리자분들이 고생 많으셨을 것 같다. 해마다 섬꽃축제에 볼거리가 많아진다.  올해는 섬 꽃축제같이 좋은 일만 기억하고 싶다. 국화꽃이 활짝 폈던 것처럼 내년에도 좋은 일만 펼쳐졌으면 좋겠다.  김위태(68·상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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