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봄꽃 사이로 여유로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즐비한 거제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꽃만큼이나 북적이는 상춘객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지만 늘 체험거리가 아쉬운 게 현실이다. 부족한 체험거리도 채우고 거제의 또다른 이색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 구룡호(동부저수지·동부면 동부로 212) '동부레저파크'를 소개한다.㈜거제해양스포츠(대표 박창재)가 지난 2021년부터 운영중인 동부레저파크는 다양한 수상레저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끝없는 즐거움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레저 명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남부~일운 국도14호선 건설(개량)계획과 관련해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동부면민의 목소리가 높다.거제시 동부면 학동·수산마을 주민들은 지난 16일 오후 동부면 참살이센터에서 열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 남부~일운 국도건설공사 노선기본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에서 국토관리청이 계획한 노선은 보행자 안전을 고려하지 않았고, 관광객 등의 통행량을 충분히 감안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학동마을 주민들은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가 2차선이어서 관광 성수기마다 차량정체와 혼잡을 빚고 있다며, 교통량이 많은
거제시가 내년 5월까지 용역을 거쳐 '거제 9경(景)·9미(味)·9품(品)'을 재선정 한다. 거제의 맛에 포함된 특정 브랜드 제품에 대한 논란이 꾸준히 재기돼 왔고, 새로운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요즘 관광 트랜드에 맞게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반영돼서다. 거제시는 지난 2007년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지·음식·품목으로 8경·8미·8품을 선정했었고, 12년만인 2019년도에 지금의 9경·9미·9품을 새로 정했다.재선정한지 4년 만에 다시 선정 작업을 하는 것은 '거제9미'에 선정된 민간 상호 '바람의핫도그' 때문이라는 주변 반응이다.
지난 7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했던 경남도내 26개 해수욕장이 지난 20일 오후 6시부로 모두 폐장했다.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모두 51일로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60만4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1만306명에 비해 약 15.5% 감소한 것으로, 올해 평년 대비 2배의 강수량을 기록한 장마와 태풍 등의 기상악화와 휴가철 해외여행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시·군별 해수욕장 방문객을 살펴보면 △거제시(17개소)가 35만6372명 △남해군(5개소)이 11만6360명 △창원시(
미스경남 관광홍보사절단이 지난 9일 거제시를 방문해 관광홍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미스경남 △진 조수빈(BNK경남은행) △선 양채림(진주실크) △미 이서영 △굴수협 변재원 △블루시티거제 이아민 △합천유통 문예진 등으로 구성된 관광홍보사절단은 거제 주요 관광지인 구조라성·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사진촬영을 한 뒤 거제시청을 방문해 박종우 시장과 직원들의 환영 속에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관광지를 둘러본 사절단원들은 거제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언급하며, 앞으로 거제시를 홍보하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특히 미스경남 블루시티거
1970년대 건립된 대우·삼성 양대 조선소가 있는 거제는 한때 전국에서 으뜸 가는 윤택한 도시였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조선산업의 침체로 수주 둔화, 조선 저가수주, 구조조정에 이은 조선 인력 부족 등 내홍을 겪은 거제는 점점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최근 거제는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조선업을 보조할 먹거리산업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앞세운 '관광산업'을 택했다. 하지만 거제 관광산업의 현재는 초라하기만 하다. 관광 인프라 구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산업만 바라보고 있어서다. 여기다
어촌뉴딜사업 선착장 공사에 사용된 잔여 건축석재가 선착장 완공 후 6개월이 지나도록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 방치돼 시민들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지역 최초로 어촌뉴딜 사업을 선정·진행한 학동마을은 지난해 10월 선착장 공사를 마무리했다. 학동마을 어촌뉴딜사업은 지난 2019년에 착공해 모두 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몽돌 파도소리를 테마로 한 △흑진주 선착장 △몽돌힐링쉼터 △몽돌테마거리 △주민특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선착장 완공 후 건축 석재를 정리하려고 했지만, 지역주민 등이 석재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는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 플레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
환상의섬 거제의 9면9동이 꽃대궐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거제시가 사계절 꽃향기로 가득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출범시킨 거제시꽃바람운동본부(본부장 김종진)가 '사계절 꽃섬 가꾸기 사업'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다. 지난 1월 출범한 거제시꽃바람운동본부는 거제시 9면9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각 면·동에서 '사계절 꽃섬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거제 꽃 시민이 피우다'라는 슬로건까지 정했다. 현재 각 면·동 꽃바람운동본부는 마을쉼터·골목길·개인 대문 앞·유휴지 등 방치 공간을
민선8기 2년차를 맞았다. 실질적인 민선8기 원년이 될 올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00년 거제미래의 향방이 가려질 전망이다.거제시는 2023년 시정운영방향인 '살아나는 경제, 새로운 100년 거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다. 거제가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들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기획에서는 거제시가 시민과의 대화에서 브리핑한 시정 운영방향을 바탕으로 세부계획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분야는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100년 거제 디자인 원년'이다.박종우 시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2
거제를 대표하는 '9경(景)·9미(味)·9품(品)'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지난 2019년 선정한 '9경·9미·9품' 중 일부가 시민 정서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논란이 잇따른 상황에서 시대변화에 걸맞은 '9경·9미·9품(品)'을 재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이미 재선정을 위한 내부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5~6월께 시민의견을 수렴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늦어도 올 하반기에 재선정한다는 계획이다.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도 지난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9미 중 일부 품목이 거제의 정체성과 거리가 있다고 지적하며 재선정 여부를
해마다 춘삼월이 오모 상춘객들이 허덜시리 놀로 오는 우리 거제의 유명 유채꽃 군락지를 올해는 못 볼 상황이라 캅니다.사유지 개발하고 시부지 매매 과정에서 생기삐린 부득이한 사정들이 있다쿠지마는 지역 주민들과 외지에서 들어오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노란 유채꽃 장관을 못 보는 아쉬움이 얼매나 크겄습니까. 우리 거제는 오래 전부텀 바다 갱치가 직이는 유휴지에 거제시와 주민이 유채꽃 군락지를 조성해 오고 있었고, 반응들도 상당히 좋았심니다. 그 대표적인 장소가 거제시 동부면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삐얄 내촐해변하고, 하청면 석포 해변이 있어서 이
거제시가 시민문화공간 조성과 주차장 증설 등을 위해 대규모 공공용지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사업계획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비를 들여 대규모 공공용지부터 구입하는 계획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선제적 시정운영이라는 대체적인 평가에도 일각에선 추진되거나 확정되지도 않은 현시점에서 많은 시비를 한꺼번에 투입하는 것은 재정운영에 부담을 주고 다른 사업추진에도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사유재산권 침해 등이 우려된다는 시각도 있다.시는 가덕도신공항이 2029년 개항 예정임에 따라 거제가 배후도시로
매년 봄철 상춘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던 거제지역 유명 유채꽃 군락지를 올해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사유지 개발과 시부지 매매 과정으로 발생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주된 원인이지만 지역 주민 과 관광객 입장에선 봄철 관광명소가 사라져 아쉽다는 목소리다. 거제지역은 수년 전부터 바다를 조망하기 좋은 유휴지에 거제시와 주민이 유채꽃 군락지를 조성해왔다. 대표적인 장소로 동부면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인근 내촐해변과 하청면 석포 해변이 있으며 이곳은 3~4월 핀 노란 유채꽃과 바다를 즐기기 위해 적잖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경기에 보탬이 됐다.
지난 2020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산세를 이어가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거제의 제2 먹거리 산업인 관광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외 유명 관광지를 체류하는 형태에서 안전과 비대면 등을 중시하는 여행으로 변화했다.거제지역도 지난해 전체 관광객 방문은 줄었지만 사람들의 접촉을 피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가 인기를 끌었다. 그런 가운데 거제지역의 비경과 포토존 200곳을 찾아 관광명소로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류정남(청춘사진
거제자연휴양림 숙박객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늘면서 웰니스 관광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2019년 7만명을 넘었던 숙박객수가 코로나19로 2020년 4만3000여명까지 감소했으나, 캠핑과 자연속 치유여행이 대두되면서 2021년에는 8만1000여명을 넘어섰다. 올해도 숙소 가동률이 80%에 육박해 9월말 현재까지 6만2000명을 넘었다. 주말이면 숙소를 구하기조차 쉽지 않을 정도다.이같이 거제자연휴양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인근에 늘려 있는 관광지와 관광객 수용태세가 한몫하고 있다. 여기다 빼어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학동흑
올 여름 거제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모두 44만8841명으로 지난해 36만9898명에 비해 21%(7만894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지난 7월2일부터 8월21일까지 51일간 개장한 거제시내 16곳 해수욕장을 다녀간 피서객 집계 결과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뜸했던 지난 2년간(2020~2021년)을 포함해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피서객 수치다.해수욕장별로는 학동몽돌해수욕장이 9만20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구조라 7만9719명, 와현 5만5957명 순이었다. 학동몽돌해수욕장은 경남지역 26개 해수욕장
거제시내 17개 해수욕장중 일운면 와현모래숲해변 등 16개 해수욕장이 7월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거제면 죽림해수욕장은 개장하지 않는다.개장기간은 8월21일까지로 51일간이다.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오는 7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바다로세계로 축제가 열린다. 다른 해수욕장도 운영위원회의 계획에 따라 각종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특히 올해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해수욕장에서 추진하는 축제 등 행사도 다양하게 추진되며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다만 완화된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
거제시와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가 지원하고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웹드라마 ‘집에 가기 싫어서’가 17일 유튜브 ‘콬TV’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총 3부작 웹드라마인 ‘집에 가기 싫어서’는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거제식물원(정글돔)·근포땅굴·학동흑진주몽돌해변·장승포차·장승포소망길 등 거제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제작됐다.집에 가기 싫은 윤슬(이지현 분)과 군대 가기 싫은 한빛(홍민기 분)의 거제 여행에서 벌어지는 본격 우정 파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집에 가기 싫어서’ 1부에서는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