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사등면 오량리 석재공장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범인은 최초 신고자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 석재공장 사장 A(53)씨는 이날밤 컨테이너에서 지인 B(59)·C(58)씨와 술을 마시다 자신을 무시하고 욕을 한다는 이유로 둔기를 이용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다.A씨는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자정께 경찰에 신고하며 완전범죄를 시도했지만 CCTV에서 다른 옷을 입은 영상 등을 제시하자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법원은 18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마무리 보강수사를 거쳐 A씨를 검찰에 송치
지난 15일 밤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 신계마을 한 석재공장 컨테이너 숙소 안에서 60대 남성 2명이 둔기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성 2명에 대한 1차 검시 결과 머리 부위에 둔기 타격 등으로 인한 함몰 골절상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숨진 1명은 석재공장 50대 종업원이며, 다른 한 명은 이 마을에서 이장을 지냈던 이웃에 사는 50대다.신고자는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석재공장 50대 사장이다. 신고자는 15일 밤 자정 무렵 휴대전화로 ‘사람이 죽었다고 경찰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장감식을 벌이
거제 외도보타니아 관광 도중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은 60대 관광객 A씨가 통영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2시21분께 거제시 일운면 외도 내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61)씨를 들것을 이용해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옮겨 태워 구조라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이날 A씨는 장승포유람선터미널에서 11시경 외도에 입도해 관광 후 오후1시에 출도하기 위해 내려오다 빗물에 미끄러져 우측 정강이 부위(골절 추정)에 부상을
거제 양정터널 만취 역주행으로 사망사고를 낸 30대 A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의 중형을 받았다.만취상태로 양정터널을 역주행해 시속 166㎞로 달리다 사망사고를 낸 30대 가해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A씨는 2021년 12월15일 새벽 혈중알콜농도 0.190%의 만취상태로 거제시 아주동 신협 인근 삼거리에서 역주행으로 양정터널로 진입해 마주 달려오던 액센트와 제네시스 승용차와 잇따라 충돌했다.이 사고로 20대 여성 B씨가 숨지고, 뒤따라 제네시스를 운전해 가던 B씨의 어머니도 전치 2주의 부상을 입
강원도 원주에서 거제로 출장온 원주시 여성 공무원 A씨(20대)가 10일 오전 10시께 거제시 일운면 한 리조트 14층에서 투신해 숨졌다.원주시청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고액체납자 실태파악·납부독려를 위해 직원 4명과 함께 경남 지역으로 출장을 와 출장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체크아웃을 위해 출장자들이 로비에 모이자 개인용품을 정리한다며 다시 숙소로 올라가 투신했다.A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고, 대우병원에 안치됐다.경찰·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재건축을 앞둔 거제 고현주공 아파트의 LPG가스 배관이 파손돼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7분께 아파트 철거공사(가림막공사)를 하던 굴삭기가 가스배관을 파손해 가스가 누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해 경찰과 소방 당국은 경찰차 7대, 소방차 2대 등으로 사고지점인 거제 고현주공 아파트 입구부터 거제산립조합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응급차를 대기한 상태다. 현재 가스누출로 인한 인명피해 및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지점 수백 m까지 가스 냄새가
지난 1일 밤 11시38분께 거제시 남부면 망산각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통영해양경찰서가 긴급 구조했다.일행과 함께 갯바위서 낚시를 하던 A씨(64)씨는 중심을 잃고 2m 아래로 추락, 이를 발견한 일행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허리와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는 A씨를 응급조치하고 들것을 이용해 대포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앞서 통영해경은 지난 31일 12시 05분경에는 통영시 욕지도에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58년생, 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연
29일 오후1시22분께 거제시 하청면 대곡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 16분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거제소방서 등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장비 18대, 진화대원 85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38분께 주불을 진화했다.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이날 산불은 인근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산림당국 보면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작업장에서 노동자가 20여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40대 노동자 A씨는 이날 20m 고소작업차에 올라 골리앗 크레인샤클 해체작업을 하고 내려오는 중 바스켓에 부딪혀 23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사내 자체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A씨가 사망한 중대재해가 발생한 만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건을 처리할 계획이다.한편 대우조선은 24일 현재
지난 23일 새벽 0시30분께 거제시 장평동 한 아파트 정전이 발생해 3개 단지 1539세대가 큰 불편을 겪었다.긴급복구에 나선 한국전력 거제시사측에 따르면 이날 불은 장평동 선로에 까치집이 닿으면서 이상이 생겼고, 선로와 연결된 아파트 단지 3곳의 자체 차단기가 작동해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거제지사는 40분만에 복구를 완료했다.한편 한밤중에 갑자기 정전이 발생하자 한전에는 문의전화가 빗발치며 큰 소동을 겪었다.
22일 새벽 4시26분께 연초면 연사리 조명기기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진압됐.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조명기기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로 받고 즉시 소방차량 10대와 인원 32명을 투입해 1시간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이 불로 소매점 내부 6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 후 즉시
21일 오후 12시58분께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교 북서방 약 0.4해리(약 700미터) 해상에서 잠수기어선 A호(4톤급, 승선원 3명)의 선장 B씨(60대, 남)가 해상으로 추락해 해경이 수색중이다.창원해경에 따르면 A호는 같은날 오전 6시26분 출항해 오후 12시58분께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잠수기 조업 중 선장 B씨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 선원이 마산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해군 및 소방서와 민간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수색에 총력
거제시의회 A의원이 지난 17일 오전 2시15분께 거제시 상동동 노상에서 시동이 걸린 차 안에 잠들어 있다가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A의원은 이날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3회 거부해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음주측정거부는 운전면허 취소는 물론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의 행적 등을 조사중이다.
15일 자정 12시 20분께 능포동 양지암 인근 해상에서 정박하던 선박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이송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양지암취(거제도 본섬의 가장 동편 끝자락) 남동쪽 4.4km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 A호(1,400톤급, 화물선)에서 50대 중국인 선원 B씨(남)가 흉통을 호소하며 마산VTS(해상교통관제센터)에 신고해 창원해경에 알려왔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장승포파출소(통영해경)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선원 B씨의 상태를 살핀 후 연안구조정에 태워 거제 장승포항으로 이동
지난 9일 오후 5시34분께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분만에 꺼졌다.산림청은 산불진화 헬기 4대, 진화장비 8대(지휘차 1·진화차 2·소방차 5), 진화대원 40명을 투입해 오후 6시51분께 주불을 진화했다.이날 불로 20㎡ 규모 농막 1동이 전소되고 주변 잡목 등이 일부 소실 돼 소방서 추산 17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경찰과 산림당국은 산 중턱에 위치한 무허가 농막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달 28일 오후 1시56분께 거제시 하청면 연구리 무인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큰 피해 없이 진압됐다.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에 따르면 무인도에서 불이 났다는 화재 신고로 동력 소방펌프를 이용해 오후 3시1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이 불로 무인도의 잡목 등 임야 100㎡ 소실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건조특보 발효 확대에 따른 산불이 빈발하고 있다”며 “등산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 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오후 2시15분께 거제시 옥포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화재는 불이 나면서 연기가 주방에 설치돼있던 단독경보형 감지기에 감지돼 경보음이 울려 인근 주민이 119로 화재 신고를 했다.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일부 가재도구만 소실됐다.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해당 화재는 화원방치에 의한 부주의 화재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화재 발생 시 감지기는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단독경보형 감지
지난 15일 오후 7시13분께 거제시 장평동 한 노래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장평동에 있는 A노래주점(2층) 에어컨에서 발생했으나 관계인 B씨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 이 건물은 다중이용시설로 소화기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상황이었으나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이후 도착한 소방대가 현장 안전조치에 나섰다.이날 인명피해 없이 화재는 안전하게 진압됐으며, 전자기기 등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
지난 18일 오전 3시37분께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취 북동방 1.8마일 해상 선박 A호(300톤급·모래운반선·승선원 11명)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됐다.창원해양경찰서(서장 장대운)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B씨(60대 선원)가 A호에서 항해 당직을 서던 중 어지러움과 두통·메스꺼움 등이 계속돼 마산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경유해 신고했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거제 장승포항으로 입항,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창원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지난 8일 오전 1시10분께 아주동 A식당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 B씨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A음식점 주방내 화구 상단에서 음식물 과열로 발생했했으며, B씨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소방대가 도착해 안전조치에 나섰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조리도구 등이 소실되는 피해만 발생했다. 거제소방서는 이날 화재를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며, CCTV를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주태돈 거제소방서장은 “불이 옮겨붙어 자칫 2차 사고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