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서 거제로 출장온 원주시 여성 공무원 A씨(20대)가 10일 오전 10시께 거제시 일운면 한 리조트 14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원주시청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고액체납자 실태파악·납부독려를 위해 직원 4명과 함께 경남 지역으로 출장을 와 출장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체크아웃을 위해 출장자들이 로비에 모이자 개인용품을 정리한다며 다시 숙소로 올라가 투신했다.

A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고, 대우병원에 안치됐다.

경찰·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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